보컬 마이클 스타이프가 이끄는 지성파 록 밴드 R.
E.
M.
1980년에 결성된 이후 미국의 컬리지 차트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크게 히트하지 못했지만, 1992년에 발매된 ‘오토매틱 포 더 피플’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R.E.M.의 인기곡 순위 [2025] (1~10)
Losing My ReligionR.E.M.1위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록 밴드, R.
E.
M.
1980년에 결성되어 2011년에 해체했지만, 여전히 인기는 굳건하며 지금도 얼터너티브 록 신에서 많은 팬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의 작품 중에서 특히 여름에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Losing My Religion’입니다.
약간 어둡고 어쿠스틱한 구성의 얼터너티브 록이지만, 분위기가 짙게 배어 있는 멜로디라 여름 심야에 듣기에 제격인 곡일 거예요.
Everybody HurtsR.E.M.2위

“누구나 상처를 입고, 때로는 외로움에 시달린다.
” 그런 보편적인 고뇌에 조용히 다가가는, 미국 록 밴드 R.
E.
M.
이 빚어낸 주옥같은 발라드입니다.
가스펠과 소울의 영향을 느끼게 하는 장엄한 곡조와 모든 것을 감싸 안는 듯한 보컬이, 듣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 주죠.
인생에 절망할 듯한 순간,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말을 건네는 메시지는, 우울해하는 친구에게 건네는 말 그대로이며 깊은 우정의 형태를 느끼게 하지 않을까요.
1992년에 발매된 명반 ‘Automatic for the People’에 수록되어 1993년 4월에 싱글로 발표된 이 곡은, 그 강력한 메시지로 영국의 자살 예방 지원 단체 캠페인에도 채택되었습니다.
친구가 힘들 때, 도무지 외로움을 견디기 어려운 밤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내일로 나아갈 힘을 주는 한 곡입니다.
NightswimmingR.E.M.3위

1992년에 발표된 ‘Automatic For The People’에 수록된 곡.
단순한 피아노 반주와 약간 가미된 오케스트라, 그리고 무엇보다 마이클 스타이프의 애절한 보컬이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을 듣는 이들에게 떠올리게 하는 한 곡.
I’ll Take The RainR.E.M.4위

이 곡은 가사가 매우 아름답게 완성되어 있어요.
느린 템포와 맑고 부드러운 보컬에서 치유감을 느낍니다.
비라고 해도, 아마도 따뜻한 분위기의 비가 아닐까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방식을 노래한 가사입니다.
당연한 방식보다 일부러 비를 선택하고 그 비를 받아들이겠다는 결연함에서 강한 의지를 느낍니다.
생각은 하나만이 아니다.
한 가지 생각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생각이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듯합니다.
Imitation Of LifeR.E.M.5위

‘롤링 스톤이 뽑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100’에도 선정된 미국의 록 밴드 R.
E.
M.
의 곡입니다.
2001년에 발매된 앨범 ‘Reveal’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상쾌한 사운드와 응원해 주는 듯한 가사는, 지쳤을 때 들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Shiny Happy PeopleR.E.M.6위

프론트맨 마이클 스타이프가 ‘정말로 과일 향이 짙은 버블검 송’이라고 말한 곡입니다.
B-52’s의 케이트 피어슨이 백업 보컬을 맡았습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2004년 다큐멘터리 영화 ‘화씨 9/11’에 사용된 곡입니다.
StandR.E.M.7위

80년대 음악이라고 하면, 화려하고 거액의 자본이 투입된 프로덕션에서 탄생한 히트곡들이 대량 생산되었다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 메이저 음악 신(scene)과는 선을 긋고, 이후 ‘얼터너티브 록’으로 세상을 석권할 인디 밴드들이 태동하던 시대이기도 했죠.
1980년에 결성된 미국 출신의 R.
E.
M.
은 바로 그 선구적 존재입니다.
당시 미국 전역의 칼리지 차트 단골로서 열광적인 인기를 누렸고, 메이저로 진출한 이후에도 엄청난 성공을 거둔 그들의 출세작이라 할 수 있는 메이저 1탄 ‘Green’에 수록된 ‘Stand’는, 그들 가운데서도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히트곡입니다.
60년대 버블검 사운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그들답지 않게 뻥 뚫린 듯 밝은 분위기의 팝송으로 탄생했습니다.
본인들이 “지금까지 쓴 곡 중 가장 바보 같은 곡”이라고 자조적으로 평했듯, 가사도 일부러 직구 스타일로 쓰인 점이 흥미롭죠.
그렇다 해도, 메시지가 단순하기에 오히려 더욱 곧게 와 닿는 힘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