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음악 신곡 모음【2025년 5월】

ITS A FEELogic

ITS A FEE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직의 신곡은 그의 음악적 도전을 상징하는 의욕작입니다.

붐뱁과 컨셔스 랩으로 알려진 그가 이번에는 Playboi Carti와 Travis Scott의 영향을 받은 ‘레이지’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미니멀하고 무드 있는 비트 위에서 성공 뒤에 숨은 대가와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2025년 4월 25일 Boom.

Records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통산 15번째 앨범 ‘Sidequest’에 수록됩니다.

로직은 2024년 말부터 트랩 음악에 도전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고, 본작은 그 선언대로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입니다.

에너지 넘치고 감정적인 랩을 좋아하는 분이나 아티스트의 음악적 변천을 즐기는 리스너에게 딱 맞는 한 곡입니다.

What Was ThatLorde

Lorde – What Was That

약 4년 만에 돌아온 뉴질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로드의 기다리던 신곡은 그녀의 음악적 진화를 인상짓는 작품으로 2025년 4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신스팝 스타일로 회귀한 이번 곡은 미니멀한 베이스라인과 점차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며, 그녀의 감정적인 보컬이 마음에 깊이 울립니다.

실연과 자기 재발견의 과정을 그린 내성적인 내용으로, 뉴욕에서의 개인적 경험이 짙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발매 전인 4월 22일에는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깜짝 이벤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앨범 ‘Solar Power’와는 사뭇 다른 음악성은 과거의 명반 ‘Melodrama’를 연상시키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감정의 기복을 소중히 여기고 내성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HANDS UP!MC Virgins

MC Virgins – HANDS UP! (Official Music Video)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018년에 결성된 5인조 힙합 그룹, MC Virgins.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밈 랩’이라 불리는 유머와 대중문화 인용을 다채롭게 활용한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25일에 발매된 본작은, 여름에 공개될 앨범 ‘After the Party’의 선행 싱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Holder와 MBRK가 제작한 에너지 넘치는 랩에 일렉트로와 팝 요소를 더한 곡입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발매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KeldonDM 감독의 뮤직비디오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라이브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딱 좋은 노래라, 파티 분위기에서 손을 들고 춤추고 싶을 때 제격일 것입니다.

WheneverMegan Thee Stallion

Megan Thee Stallion – Whenever [Official Video]

독자적인 세계관과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힙합 신을 이끌고 있는 메간 더 스탤리언.

그녀가 2025년 4월에 발표한 곡은 초현실주의적 비주얼과 강력한 리릭이 절묘하게 융합된 걸작이다.

살바도르 달리에게서 영감을 받은 뮤직비디오에서는 물고기 수조와 거대한 체스보드 등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그녀가 당당하게 퍼포먼스를 펼친다.

자신의 비판자들과 과거의 트러블에 맞서는 강한 태도를 드러낸 라인이 인상적이며,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인 그녀다운 자신감이 가득한 작품이 되었다.

2024년 앨범 ‘Megan’과 그 이후의 ‘Act II’에 이은 새로운 싱글로서, 차기작 ‘Act III’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한 곡.

힘과 섹슈얼리티를 표현하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트랙이다.

Love to DeathMother Mother

Mother Mother – Love To Death – English (Official Lyric Video)

오랜 세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캐나다 인디 록 밴드 마더 마더가 2025년 4월, ‘환상의 곡’으로 입소문만 무성하던 신곡을 마침내 공개했습니다.

2009년에 비공식 유출 이후 팬들 사이에서 전설이 된 이 곡은 6월 발매 예정인 앨범 ‘Nostalgia’에 수록될 예정입니다.

인디 록과 얼터너티브 팝을 융합하면서도 다크하고 감정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라이언 가데몽드의 독특한 보컬에 더해, 몰리와 재스민의 하모니가 몽환적인 세계관을 완성합니다.

사랑의 복잡함과 고통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TV 드라마 ‘Yellowjackets’의 사운드트랙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며 음악 매체 Billboard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Cold HeartNilüfer Yanya

Nilüfer Yanya – Cold Heart

영국 런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닐루퍼 야냐.

인디 록, 재즈, 소울, 트립합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독자적 스타일로 알려진 그녀의 재능이, 냉담한 연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아픔과 갈등을 그린 신곡을 2025년 4월에 발표했다.

신시사이저가 만들어내는 광활한 멜로디와 야냐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공동 프로듀서 윌마 아처와 함께 구축한 실험적인 면모도 느껴진다.

2024년에 높은 평가를 받은 앨범 ‘My Method Actor’가 Pitchfork의 ‘2024년 최고의 앨범 50’에서 13위에 오른 그녀는, 2025년 여름에 걸쳐 글래스턴베리와 그린 맨 등 유럽 각지의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현대적 인디 록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그녀의 음악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사운드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StatesidePinkPantheress

PinkPantheress – Stateside (American Version)

영국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 핑크팬더레스가 2025년 4월에 공개한 곡은 그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Fancy That’에서 나온 두 번째 싱글입니다.

아티스트 본인과 프로듀서진이 함께 작업한 이 곡은 댄스 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드럼앤베이스와 투스텝 개러지 요소를 담아 독자적인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가벼운 보컬과 깊이 있는 베이스라인의 대비가 신선하며,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연애의 복잡함을 그린 가사도 인상적입니다.

국경을 넘는 사랑의 감정 기복을 경험해 본 분들, 그리고 새로운 노스탤지어를 느끼게 하는 음악을 찾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