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만우절에 듣고 싶은 팝송. 거짓을 주제로 한 곡 모음
만우절이라고 하면 ‘거짓말을 해도 되는’ 풍습이 있는 날로 누구나 알고 있는 기념일이지만, 최근에는 SNS 등에서 기업이 장난기 있는 광고나 뉴스를 발표하는 등, 사람을 속이거나 해를 끼치는 심한 거짓말이 아니라 비교적 긍정적인 이미지도 있죠.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만우절에 들어보면 좋을, 다양한 ‘거짓말’을 주제로 한 서양 팝 명곡들을 모았습니다.
최신 히트곡은 물론, 옛 명곡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은 다채로운 라인업이니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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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만우절에 듣고 싶은 서양 음악. 거짓을 주제로 한 노래 모음(1〜10)
Lie To MeTate McRae x Ali Gatie
신뢰의 흔들림을 풍부한 멜로디로 그려낸, 캐나다 출신 테이트 맥레이와 알리 가티의 아름다운 듀엣 작품입니다.
2020년 10월에 발매된 이 곡은 파트너에게 배신당한 마음의 아픔을 부드러운 R&B 리듬 위에 담아냈습니다.
맥레이의 청아한 보컬과 가티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하모니가, 남녀 각각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섬세한 감정선을 훌륭하게 표현합니다.
캘거리 중앙도서관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심야부터 새벽까지 11시간에 걸친 촬영으로 완성되었으며,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감정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입니다.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심정에 공감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Lied ToZAYN
배신의 아픔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영혼을 뒤흔드는 감정의 노래.
영국 출신 제인의 2024년 5월 앨범 ‘Room Under the Stairs’에서 탄생한 소프트 록 넘버입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거짓말을 들은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을 맑고 투명한 보컬로 표현했습니다.
기존의 R&B 스타일에서 벗어나 어덜트 컨템퍼러리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경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데이브 코브를 영입해 내슈빌에서 녹음된 이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었습니다.
섬세한 감성으로 엮어낸 수많은 단어들이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 것입니다.
거짓과 배신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치유를 전해주는 주옥같은 한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Lies Lies LiesMorgan Wallen
뼈아픈 자기기만의 감정을 훌륭하게 그려낸 미국 출신의 모건 월런이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신선한 컨트리 발라드입니다.
실연에서 회복한 척하면서도 마음속 깊은 미련을 간직한 주인공의 갈등이, 따뜻한 기타 사운드와 함께 가슴에 스며듭니다.
록과 포크 요소를 교묘하게 버무린 이 곡은 2024년 7월 5일에 발매되어, 미국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신과 상대에게 거짓말을 하면서도 진짜 마음과 마주하려는 솔직한 심정이, 월런의 감정 풍부한 보컬을 통해 설득력 있게 담겨 있습니다.
실연의 상처를 안고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분이나, 솔직해지지 못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조용히 다가와 위로해 주는 곡입니다.
【2025】만우절에 듣고 싶은 팝송. 거짓을 테마로 한 곡 모음(11~20)
A Beautiful LieThirty Seconds To Mars
거짓과 진실을 주제로 한 장대한 록 넘버가 미국 록 밴드 서티 세컨즈 투 마스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사람들이 매일 마주하는 자기기만과 현실 도피를 소재로, 강렬한 멜로디와 함께 진실과 마주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파합니다.
2005년 8월에 발매된 앨범 ‘A Beautiful Lie’에 수록된 이 작품은, 재러드 레토의 힘있는 보컬과 환경 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뮤직비디오로도 화제를 모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혹한의 땅에서 촬영된 영상미와 맞물려 우리가 직시해야 할 현실을 날카롭게 제시하는 의욕작입니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이질감이나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에 고민이 들 때 들어보길 권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Love LiesKhalid & Normani
서로 끌리는 남녀가 “네 사랑이 거짓이 아니란 걸 보여줘”라고 간절히 바라는 듀엣 곡입니다.
멋진 R&B 사운드에 절로 전율이 옵니다.
만우절로 떠들썩한 사람들과는 달리, 사랑의 밀당을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을지 모릅니다.
I Can’t LieMaroon 5
거짓말은 못 하겠어, 아직도 네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이별한 연인에 대한 미련을 노래한 러브송이야.
경쾌한 멜로디가 봄날의 분위기와 딱 어울려.
자꾸만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다면, 만우절을 계기로 연락을 해보는 것도 좋을지 몰라.
Would I Lie To YouDavid Guetta, Cedric Gervais & Chris Willis
만우절에 서프라이즈 파티를 한다면, 이 곡을 BGM으로 쓰는 건 어떨까요? “내 눈을 똑바로 봐, 내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해?”라고 묻는 가사는 정말 수상쩍죠.
밝은 곡 분위기라서 분위기도 한층 달아오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