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서양 음악의 피아노 명곡. 추천 인기 곡

HumanRag’n’Bone Man

Rag’n’Bone Man – Human (Magic Garden Sessions)

대히트를 기록한 명곡 ‘Human’.

이 곡을 부른 래그앤본맨은 래퍼이지만, 가창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요.

래퍼로 활동할 때는 가사도 정말 하드코어한 스타일인데, 이 ‘Human’에서는 건전한 가사로 잘 정리되어 있죠(웃음).

원곡 ‘Human’은 드럼이 살아 있는 멋진 트랙이지만, 이번에는 피아노 버전을 골랐습니다! 피아노 연주가 메인이 되면 아무래도 박력이 줄어들기 마련이에요.

확실히 박력은 떨어지지만, 그 대신 묵직한 맛이 더해져서, 이것대로도 풍미가 있어 좋습니다!

Million ReasonsLady Gaga

Lady Gaga – Million Reasons (Official Audio)

Lady Gaga라고 하면 기발한 의상에 일렉트로닉 팝을 부르는 가수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지 모릅니다.

이 곡은 그런 이미지를 마치 일소해 버리는 듯한 작품입니다.

생생한 악기 사운드에 중점을 두고, 가창력으로 들려주는, 이전의 그녀의 작품들과 비교하면 매우 소박하고 소울풀한 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앨범 ‘Joanne’에 수록.

La Vie en RoseZAZ

La Vie en Rose – ZAZ

프랑스의 대인기 아티스트, 자즈(Zaz).

이 ‘La Vie en Rose’는 유명한 프랑스 올드송입니다.

아마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곡이라고 생각해요.

원곡은 좀 더 차분한 느낌의 멜로디이지만, 자즈가 부른 버전은 팝하고 밝은 분위기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가 메인인 곡들은 대개 촉촉하고 잔잔한 편이지만, 이 곡은 드물게 톡톡 튀는 느낌이 전면에 드러난 작품이네요.

Calling YouLara Fabian

Lara Fabian – Calling you ( Live 4K – En toute intimité – 2003 )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테마송으로 유명해진 제베타 스틸의 명곡 ‘Calling You’.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해 온 곡이지만, 그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버전은 라라 파비앙의 것입니다.

그녀는 앞서 소개한 ‘Caruso’도 커버했습니다.

‘커버의 여왕’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커버 곡들로 유명하죠.

‘바그다드 카페’의 핵심인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훌륭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A Thousand MilesVanessa Carlton

Vanessa Carlton – A Thousand Miles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바네사 칼튼의 오리지널 첫 정규 앨범 ‘Be Not Nobody’에 수록된 곡입니다.

2002년 4월 30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하는 이 곡은 “당신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1000마일이라도 걸어가겠어”라는 한 여성의 마음을 노래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보컬도 반드시 들어볼 만합니다.

Isn’t It RomanticDiana Krall

Diana Krall – Isn’t It Romantic

캐나다 출신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애나 크롤.

낮은 음색이 쿨하고 멋있죠.

이 ‘Isn’t It Romantic’은 그녀의 대표곡은 아니지만, 그녀의 피아노 테크닉을 알기에 안성맞춤인 곡입니다.

리처드 로저스가 작곡한 작품이지만, 다이애나 크롤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어요.

스탠더드 재즈에서 개성을 드러내기는 어려운 경향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그녀가 개성을 빛나게 하는 대단함을 느낄 수 있는 한 곡입니다.

Just OnceJames Ingram

JAMES INGRAM – JUST ONCE “1981” (*1952 – 2019)

퀸시 존스의 명곡 ‘Just Once’.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이죠.

1981년에 발매된 이 곡은 같은 해 여름에 빌보드 차트 17위에 올랐습니다.

제임스 잉그램의 따뜻한 보컬과 캐치한 멜로디가 정말 멋지죠.

지금도 자주 쓰이는 C장조의 곡이지만, 당시의 시대감을 느낄 수 있는 향수 어린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노스텔지어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