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의 인기 곡 랭킹【2025】
뮤지션이면서 동시에 시인이기도 하다는 것은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에서 잘 드러납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미 전역에서 그의 노래가 불렸습니다.
이번에는 수십 년에 걸쳐 사랑받아 온 그의 인기곡을 선정했습니다.
랭킹 형식입니다.
밥 딜런 인기 곡 랭킹 [2025] (51~60)
Stay with MeBob Dylan57위
미국 출신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2015년 2월에 발표한 곡입니다.
프랭크 시나트라와 연관되어 있는 스탠더드 곡을 딜런 특유의 음색으로 새롭게 해석한 명연이죠.
앨범 ‘Shadows in the Night’에 수록되어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의 캐피톨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녹음되었습니다.
애수를 머금은 멜로디와 일렉트릭 리듬 기타, 페달스틸의 선율이 마음에 스며드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신에게 귀의하길 바라는 가사는, 인생에 방황을 느끼는 분들의 마음에 깊이 와닿을 것입니다.
2014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총 68회나 연주된 인기곡입니다.
Stuck Inside of Mobile with the Memphis Blues Again – Take 13Bob Dylan58위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1966년에 발표한 앨범 ‘Blonde on Blonde’에 수록된 곡입니다.
9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가사 구성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이 그려져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소외감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주제로, 딜런 특유의 시적 표현이 빛나는 작품입니다.
1976년부터 2010년까지 총 748회의 공연에서 연주되었을 정도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딜런의 음악 세계를 아직 접해 보지 않은 분들도, 이 곡을 계기로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Subterranean Homesick BluesBob Dylan59위
일본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발매된 곡입니다.
흑백 영상에서 시대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노래 가사를 직접 종이 애니메이션처럼 넘겨가는 MV가 참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업템포이지만 멜로한 느낌이 있는 블루스입니다.
Sweetheart Like YouBob Dylan60위
이제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도 유명해진 밥 딜런.
노래하듯 흐르는 기타 프레이즈도 인상적인 이 곡은, 그가 1983년에 발표한 앨범 ‘인피델스’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같은 앨범에서 레게의 도입도 화제가 되었지만, 이 곡은 깊이 있는 클리어한 사운드로 딜런의 보컬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명(名) 발라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밥 딜런 인기 곡 랭킹 [2025] (61~70)
The Freewheelin’ Bob DylanBob Dylan61위
1960년대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앨범으로는 이만한 작품을 둘 수 없을 것입니다.
수록곡 가운데서도 ‘Blowin’ In The Wind’는 당시의 시민권 운동을 상징하는 곡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밥 딜런의 시적인 가사와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연주가 훌륭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1963년 5월에 발매된 이 앨범은 포크 록의 초석을 다진 명반으로 지금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포크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은 물론, 록의 역사를 알고 싶은 분께도 꼭 들어 보시길 권하는 한 장입니다.
Things Have ChangedBob Dylan62위
영화 ‘원더 보이스’의 주제가가 된 곡입니다.
같은 영화의 감독인 커티스 한슨이 이 뮤직비디오의 제작을 맡은 것 같아서, 영화의 세계관이 담긴 한 곡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멜로한 기타가 멋진 곡입니다.
Thunder On The MountainBob Dylan63위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2006년 8월에 발표한 앨범 ‘Modern Times’에 수록된 곡입니다.
딜런 특유의 시적이고 복잡한 가사와 블루스 요소를 담은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요.
현대 문화와 음악에 대한 언급을 섞어가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의 자기 위치를 성찰하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이 작품은 딜런 본인이 프로듀스한 21세기의 대표작으로서 비평가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완다 잭슨의 커버 버전도 잘 알려져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