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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70대 여성에게 불러줬으면 하는 일본 가요 모음 [2025]

현재 70대이신 분들이 10대~20대의 청춘기를 보냈던 60년대부터 70년대 중반은, 일본 대중가요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히트곡이 탄생해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곡이 많지요.

그 시대의 곡들을 지금도 노래방 레퍼토리로 삼고 계신 분들도 분명 많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70대 여성분들이 노래방에서 불러 주셨으면 하는 당시의 히트곡을 모았습니다.

엔카, 포크, 가요, 록 등 다채로운 라인업이니 분명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70대 분과 함께 노래방에 갈 예정인 젊은 분들도 꼭 참고해 보세요!

[노래방] 70대 여성에게 부르게 하고 싶은 일본 가요 모음 [2025] (21~30)

밤벚꽃 오시치사카모토 후유미

사카모토 후유미 – 밤벚꽃 오시치 가사 포함
요자쿠라 오시치 사카모토 후유미

우아한 벚꽃이 환상적으로 흩날리는 가운데, 애절한 실연의 감정을 그린 노래입니다.

벚꽃이 흩어지는 모습과 나란히, 잊을 수 없는 마음을 노래하는 사카모토 후유미 씨의 가창은 마음 깊이 울립니다.

1994년 2월에 발매된 이 작품에는, 강한 마음을 지닌 여성의 심정이 벚꽃을 모티프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지난 사랑을 되돌아보면서도, 앞을 향해 걸어가려는 강인함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벚꽃 아래에서,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듯한 다정한 마음으로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벚꽃과 함께 떠오르는 추억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봄 햇살 속에서, 사카모토 후유미 씨와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내보지 않으시겠어요?

삼백육십오 보의 마치수젠지 키요코

스이젠지 키요코 '365보의 행진' (오피셜 오디오)
삼백육십오 보의 행진 스이젠지 키요코

1968년에 스이젠지 키요코 씨가 발표한 ‘365보의 행진’은 고도성장기 일본을 응원했던 불후의 명곡입니다.

엔카로부터의 큰 전환점이 된 이 곡은 스이젠지 씨에게도 커리어에서 가장 큰 히트작이 되었습니다.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메시지가 가득한 본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입장 행진곡이나 광고, 더 나아가 재건 지원 등 폭넓은 장면에서 채택되어 온 이 곡은 모든 세대에 용기를 주었습니다.

세대를 넘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곡이기에,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노래방에서도 추천할 만한 곡입니다.

[노래방] 70대 여성분께 불러 드리고 싶은 일본 가요 모음 [2025] (31~40)

혼자가 아니야?천지마리

아마치 마리 씨는 1971년 ‘물빛의 사랑’으로 데뷔해 국민적 아이돌로서의 지위를 확립했습니다.

특히 1972년에 발표된 곡 ‘혼자가 아니야’는 그녀의 대표작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곡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그리며, 둘이 함께하는 것의 행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또 ‘혼자가 아니야’는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커버되었고, 동일본대지진의 자선송으로도 불렸습니다.

이 작품의 보편적인 메시지와 마음 따뜻해지는 멜로디는 시간을 넘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노래방에서 부르면, 그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가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 줄 것입니다.

도쿄 도돈파 아가씨와타나베 마리

1942년생으로 사이타마현 출신인 와타나베 마리 씨는 1960년대 초에 ‘도쿄 도돈파 아가씨’로 일약 유명해졌습니다.

이 곡은 1961년에 발매되었으며, 영화 ‘도쿄 도돈파 아가씨’의 모티프 곡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곡의 배경에는 도도이쓰와 맘보를 결합한 ‘도돈파’라는 장르 리듬이 도입되어 있으며, 도쿄 젊은이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에 대한 뜨거운 감정을 도돈파의 리듬으로 표현함으로써, 사랑의 애틋함과 감미로움을 교묘하게 보여줍니다.

그 시절을 아는 분이라면 분명 이 리듬에서 향수를 느끼며, 당시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게 된 사람미야코 하루미

미야코 하루미 씨는 쇼와 후기의 국민적인 엔카 가수로 활약하며 많은 히트곡을 남긴 아티스트입니다.

특히 1968년에 발표된 ‘사랑하게 된 사람’은 미야코 하루미 씨의 대표곡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이별을 선택한 연인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절함을 표현하고 있으며, 미야코 하루미 씨의 힘 있는 가창이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립니다.

노래방에서 이 곡을 부를 때에는 그 사랑의 깊이와 애절함을 잘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깊은 고부시와 비브라토를 통해 가사에 담긴 정감을 풍부하게 표현해 보세요.

황홀의 블루스아오에 미나

아오에 미나 씨는 1941년생으로 1966년에 데뷔한 일본의 엔카 가수입니다.

‘황홀의 블루스’는 1966년에 발매된 그녀의 데뷔 싱글로, 약 80만 장의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이 곡은 사랑에 빠져 허우적이는 여성의 심정을 블루스 풍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그녀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감성 풍부한 가창이 매력적입니다.

본작은 사랑의 행복과 슬픔을 능숙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듣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노래방 레퍼토리에 더하면, 그녀의 음악이 지닌 보편적인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쇼와 시대에 청춘을 보낸 분들에게는, 향수와 함께 당시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한 곡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그 당시의 곡들을 늘어놓고 보니 시대의 분위기가 느껴지면서도, 2020년대인 지금도 어딘가에서 듣고 있는 듯한 노래들뿐이라 새삼 놀랐습니다.

물론 이번에 소개한 곡들은 그때 히트했던 노래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글을 읽으면서 ‘그러고 보니 그 노래도 좋아했지’라는 추억이 떠오른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이 글이 70대 분들의 노래방을 더욱 흥겹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