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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분께 추천하는 겨울 노래. 빛바래지 않는 겨울 명곡

60대분께 추천하는 겨울 노래. 빛바래지 않는 겨울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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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분께 추천하는 겨울 노래. 빛바래지 않는 겨울 명곡

사계절 중에서도 특히 겨울을 테마로 한 곡은 예전부터 많았죠.

게다가, 추운 겨울은 왠지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해서, 겨울 노래는 듣다 보면 마음에 스며드는 곡이 많은 점도 매력입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발매된 겨울 노래들 가운데서, 특히 60대 분들께 꼭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곡들을 한꺼번에 소개하겠습니다.

지금도 겨울만 되면 자주 들려오는 곡은 물론, 청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노래들도 골라봤습니다.

지금도 빛바래지 않는 명곡들뿐이니, 이번 기회에 꼭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60대에게 추천하는 겨울 노래. 변치 않는 윈터송 명곡(1~10)

12월의 만우절EPO

겨울의 쓸쓸함과 실연을 주제로 한 애절한 발라드입니다.

연인과 함께 보낼 예정이었던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못하게 된 아픔을, EPO의 섬세한 보이스와 멜로우한 곡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작은 1985년 11월에 발매되어 앨범 ‘PUMP! PUMP!’에 수록되었습니다.

TBS 계열 ‘브로드캐스터’의 엔딩 테마로도 사용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께 딱 맞는 한 곡.

겨울밤, 따뜻한 음료를 손에 들고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EPO의 목소리와 함께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추억을 떠올려 보지 않으시겠어요?

NEW!고양이

포크 그룹 네코가 1972년에 발표한 싱글 ‘눈’은 요시다 타쿠로가 작사·작곡하고 네코가 노래로 완성한 명곡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이를 그리워하는 주인공의 애절한 마음이, 고요히 내려 쌓이는 눈 풍경과 겹쳐집니다.

12현 기타의 섬세한 음색과 하이햇이 돋보이는 리듬, 그리고 절제된 보컬이 만들어내는 맑고 투명한 울림은 도시파 포크의 세련된 분위기를 느끼게 하죠.

만나지 못하는 이를 떠올리는 겨울밤, 창밖에 흩날리는 눈을 바라보며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방에서 지난 추억에 잠기고 싶을 때 곁을 지켜주는,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한 곡입니다.

찬바람 부는 포도NEW!천지마리

1974년 12월에 발매된 아마치 마리 씨의 통산 12번째 싱글은, 차가운 삭풍이 스쳐 지나가는 길모퉁이를 무대로 지나가 버린 청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그려낸 겨울 발라드입니다.

야마가미 미치오 씨가 작사, 모리타 코이치 씨가 작곡, 호구치 유스케 씨가 편곡을 맡은 이 작품은, 한때의 사랑과 교감을 그리워하는 주인공의 심정을 겨울의 차가운 풍경에 겹쳐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리콘 차트 14위를 기록하고 약 12만 5천 장의 판매를 올린 곡으로, 밝고 상큼한 이미지로 일세를 풍미했던 아마치 마리 씨가 새로운 표현에 도전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향수에 잠기고 싶을 때, 추운 계절의 해질녘에 살며시 귀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설화NEW!마츠야마 치하루

홋카이도 출신 싱어송라이터 마쓰야마 치하루가 1978년에 앨범 ‘걷기를 계속하는 때’로 세상에 내놓은 겨울의 명곡입니다.

조용히 하얀 눈이 내리는 정경으로 시작해, 추운 방에서 홀로 생각을 거듭하는 마음이 다정하게 노래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슬플 일은 없지만, 그저 소중한 사람을 껴안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힘있게 울리는 가사가 인상적이죠.

1997년에는 싱글 ‘크리스마스’의 B사이드 곡으로 리메이크되었고, 코로나 난방 기기의 CM 송으로도 기용되었습니다.

쉼 없이 내리는 눈에 마음을 겹쳐 보는 고요한 겨울밤, 따뜻한 방에서 소중한 이를 떠올리는 시간에 살며시 곁을 지켜주는 작품입니다.

12월의 비NEW!아라이 유미

겨울이라는 계절이 지닌 쓸쓸함과 지나가 버린 사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그린 이 곡은, 아라이 유미 씨 초기의 대표적인 주옥 같은 넘버입니다.

1974년 10월에 발매되어 앨범 ‘MISSLIM’에도 수록된 이 작품은, 절제된 밴드 연주를 바탕으로 야마시타 타츠로 씨와 오누키 타에코 씨가 참여한 아름다운 코러스 워크가 인상적입니다.

당시 야마시타 타츠로 씨가 코러스 편곡을 맡는 것을 조건으로 레코딩에 합류했다는 일화도 전해집니다.

섣달의 비가 내리는 겨울 풍경 속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날들에 대한 향수가 조용히 가슴에 밀려옵니다.

차가운 비가 내리는 창가에서, 한때의 추억에 잠기고 싶을 때 살며시 듣고 싶어지는 한 곡입니다.

하얀 연인들쿠와타 케이스케

쿠와타 케이스케 – 하얀 연인들(Full ver.)
하얀 연인들 구와타 게이스케

쿠와타 케이스케의 겨울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낸 대히트 곡입니다.

2001년 10월에 발매되어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누적 판매량은 123.

1만 장에 달했습니다.

코카콜라와 유니클로의 CM 송으로도 쓰이며 폭넓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눈이 소복이 쌓이는 추운 겨울밤, 지나간 사랑을 되돌아보는 주인공의 마음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슬픔에 잠겨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추억으로서 지난 사랑을 축복하는 듯한 태도가 인상적입니다.

겨울의 고요한 밤에 혼자 시간을 보낼 때나,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싶을 때에 딱 맞습니다.

이시카리 비가NEW!키타하라 미레이

홋카이도의 이시카리를 무대로, 청어잡이에 모든 것을 거는 남자와 그 곁에서 함께하는 여성의 애달픈 마음을 그린 명곡입니다.

기타하라 미레이 씨가 1975년 6월에 발매한 여덟 번째 싱글로, 도쿄 음악제에서 작사상과 편곡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나카니시 레이 씨의 시정 넘치는 가사와 하마 케이스케 씨의 애수 어린 멜로디, 그리고 마가이노 슌이치 씨의 감정 풍부한 편곡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북쪽 바다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슬픔과 체념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겨울 바닷가에서 그물이 손질되는 모습이 눈앞에 떠오를 듯한, 깊은 서정성으로 가득한 이 작품은, 차분히 쇼와 시대의 풍경을 떠올리고 싶을 때 꼭 맞는 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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