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느낌의 팝송. 터프한 음악. 세계의 명곡, 추천 인기곡
갑자기지만, ‘거친 서양 음악’이라고 하면 어떤 곡을 떠올리시나요?
많은 분들이 힙합이나 데스 메탈을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힙합을 중심으로 그런 ‘거친 서양 음악’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1990년대의 클래식한 웨스트사이드는 물론, 2000년대의 하드코어 스타일, 현대의 트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불량해 보이는 명곡’들을 골라왔습니다.
힙합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어디선가 들어본 곡들이 등장하니, 꼭 체크해 보세요.
나쁜 느낌의 팝송. 터프한 음악. 세계 명곡, 추천 인기곡(1~10)
Lose YourselfEminem
세계에서도 톱급 실력을 지닌 미국을 대표하는 래퍼, 에미넴.
이 ‘Lose Yourself’는 그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그의 반생을 그린 영화 ‘8 Mile’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가사는 옛 이야기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영감을 받은 내용이지만, 거친 표현과 과격한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트랙의 완성도는 물론, 플로우도 세련되어 있어서 듣다 보면 기분이 고조될 거예요.
의욕을 끌어올려 주는, 악동 같은 느낌의 곡이라고 할 수 있죠.
Fuck Tha PoliceN.W.A
나쁜 분위기의 서양 음악…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컴프턴에서 결성된 힙합 그룹 N.
W.
A가 아닐까요? 그중에서도 ‘경찰 따위나 좆돼라’라는 혐오가 가득한 이 작품 ‘Fuck Tha Police’는 FBI로부터 경고가 올 정도였다고 하죠.
현대에도 문제시되는 경찰 폭력, 흑인 문제와 같은 주제를 힙합이라는 음악을 통해 세상에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 직설적인 분노가 ‘나쁨’과 ‘거친 느낌’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겠지요.
In Da Club50 Cent
하드코어한 스타일로 알려진 래퍼 50 Cent.
매우 험한 환경에서 자랐고, 12살 때부터 ‘그것’의 브로커로 생계를 이어가는 등, 몹시 거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 과거가 그의 음악성에도 스며들어 있으며, 그의 명곡인 ‘In Da Club’에서도 매우 터프한 가사가 등장합니다.
돈·여성·○○ 같은 래퍼의 3대 요소를 꽉 채운 작품이니 꼭 체크해 보세요.
RepresentNas
뉴욕 퀸즈 출신의 나스가 탄생시킨 90년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힙합, ‘Represent’.
먼저 이 시대의 특징인 약간 먹먹한 음색이 정말 매력적이다.
소리의 뚫림은 좋지 않고, 트랙도 살벌한 공기감을 두른 남자의 원 루프, 감정적인 훅은 그야말로 하드보일드해서 스피커에서 침이 튈 것만 같다.
내가 어디서 왔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전 세계를 향해 센세이셔널하게 선언해 보인, 주옥같은 명곡이다.
Shut UpDababy
2019년부터 갑자기 세계적인 톱스타로 급부상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래퍼, 다베이비.
현재 힙합 씬의 중심을 이끄는 래퍼 중 한 명으로, 그가 내는 앨범은 모두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작품들 가운데, 악동 감성의 명곡으로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Shut Up’입니다.
2020년 2월에 발매된 이 곡은 하드한 리릭과 정통 트랩 사운드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Sum 2 ProveLil Baby
2010년대 후반부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래퍼, 릴 베이비.
성적은 우수했지만 비행이 심해 고등학교 9학년 때 중퇴했고, 그 후 여러 차례 체포된 경험이 있습니다.
출소 후에는 힙합에 전념하며 과거의 경험을 곡으로 풀어 연달아 히트시켰습니다.
그런 그의 명곡이 바로 ‘Sum 2 Prove’.
돈과 여성이라는 주제를 다룬 정통 ‘악동’ 힙합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체크해 보세요!
California Love2Pac
전설적인 래퍼 투팍.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래퍼죠.
이 ‘California Love’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며, 1995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곡에는 웨스트 코스트 힙합, 일명 웨싸이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습니다.
곡의 내용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당시의 불량배들이 너도나도 이 곡을 들었기에 이번에 이 곡을 선택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