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판] 여름에 듣고 싶은 팝 감동 송. 눈물 나는 명곡
여러분은 무더운 여름에 어떤 노래를 듣고 계신가요?
신나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댄서블한 곡, 라틴이나 레게, 록이나 펑크로 기분을 돋우고 싶을 때… 각자의 여름 플레이리스트는 정말 다양하죠.
이번 글에서는 감히 ‘감동 송’에 주목하여, 여름이기에 더욱 듣고 싶은 감동 넘버들을 소개합니다.
여름을 테마로 한 애잔한 명곡은 물론,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사운드로 감동을 주는 곡부터 살짝 쓸쓸하고 에मो한 곡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했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명곡은 물론, 최신곡까지 폭넓게 리서치했기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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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판] 여름에 듣고 싶은 팝 감동 송. 눈물샘을 자극하는 명곡(21~30)
Only TimeEnya

고요하고 어딘가 신성한 울림을 지닌 노랫소리로 전 세계 사람들을 치유해 온 엔야.
일본에서도 그 환상적인 사운드는 널리 알려져 있지요.
이 작품은, 흘러가는 시간만이 모든 것을 치유해 준다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밀려왔다가 되돌아가는 파도 같은 아름다운 멜로디에 실어 전합니다.
겹겹이 쌓인 보컬은 여름의 끝자락에 느끼는 감상과 내일을 향한 잔잔한 희망을 마음에 전해 주는 듯합니다.
이 곡은 2000년 11월 발매된 앨범 ‘A Day Without Rain’에 수록되었으며, 영화 ‘Sweet November’에도 사용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이 다가가 미국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해질녘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그런 순간에 듣고 싶어지는 한 곡이 아닐까요.
Dog Days Are OverFlorence & The Machine

아트 팝과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는 음악성으로 유명한 영국 밴드 플로렌스 앤드 더 머신.
그들이 2009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Lungs’에 수록된 이 곡은, 힘겨운 날들의 끝을 선언하는 강렬한 메시지로 마음을 두드립니다.
잔잔한 하프 선율에서 일순간, 손뼉 장단과 함께 감정이 폭발하는 듯한 플로렌스 웰치의 보컬은 마치 여름의 끝자락의 서글픔을 날려버리는 것만 같습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엔딩을 장식하며 재생 수가 전주 대비 618%나 증가했다는 일화도 인상적이죠.
지나가는 여름을 아쉬워하기보다, 새로운 계절에 대한 희망을 품고 싶을 때 들어보길 권하는 감성적인 한 곡입니다.
Goodbye JulyMargo Guryan

재즈와 클래식을 바탕으로 하여 1960년대부터 작곡가로 활약한 마고 거얀.
그녀가 남긴 이 작품은, 지나가는 7월에 대한 마음을 노래한, 여름의 끝에 딱 맞는 한 곡입니다.
거얀다운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에, 눈앞에 풍경이 그려지는 듯한 속삭이는 보컬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1968년에 유일한 오리지널 앨범 ‘Take a Picture’를 발표한 그녀이지만, 본작은 2024년 6월에 공개된 작품집 ‘Words and Music’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소중한 추억에 잠기고 싶을 때, 그런 달콤하고 애틋한 마음에 다가와 주는 편안한 한 곡입니다.
Chasing CarsSnow Patrol

스코틀랜드 출신 록 밴드 스노우 패트롤의 지극히 순수한 러브송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둘만 누워 세상의 소음을 잊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노래에 담겨 있어요.
말로 다 표현하기 답답할 정도의 깊은 사랑이 장대한 멜로디의 고조와 어우러져 가슴을 울리죠.
이 곡은 2006년에 발매된 명반 ‘Eyes Open’에 수록되었고, 인기 드라마 ‘Grey’s Anatomy’를 계기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무려 111주 동안 UK 차트에 머물렀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작품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는지 말해 줍니다.
지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해질녘, 조금 감상적인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주지 않을까요?
Love It If We Made ItThe 1975

일렉트로팝과 펑크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승화한 사운드로 현대 UK 록을 대표하는 존재가 된 더 1975.
이 곡은 2018년 7월에 공개된 그들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명반 ‘A Brief Inquiry into Online Relationships’에 수록되어 있으며,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을 쉼 없이 던지는 가사는 압도적이죠.
매튜 히얼리의 영혼의 절규 같은 보컬은 여름의 끝에 느껴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초조함과 겹쳐집니다.
반짝이는 신시사이저의 음색은 지나가버린 나날들의 빛남과 그 끝을 동시에 알리는 듯해, 참을 수 없이 애틋한 기분이 들게 해요.
붐볐던 계절의 끝에, 해 질 녘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그런 시간에 딱 어울리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Fast CarTracy Chapman

저녁 무렵의 쓸쓸한 공기에 스며드는 듯한 어쿠스틱 기타의 아르페지오가 인상적이네요.
포크와 블루스를 바탕으로 힘 있는 메시지를 계속 노래해 온 싱어송라이터 트레이시 채프먼이 빚어낸 주옥같은 발라드입니다.
이 작품에서 그려지는 것은,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빠른 자동차에 희망을 거는 주인공의 이야기.
“분명 무언가가 될 수 있어”라고 꿈꾸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과 마주하는 애잔한 심정이 가슴을 울립니다.
1988년 4월에 공개된 이 곡은 명반 ‘Tracy Chapman’에 수록되어 있으며, 미 빌보드 차트 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나가는 여름의 풍경과 어딘가 겹쳐지는 쓸쓸한 멜로디는, 혼자 사색에 잠기는 시간에 제격일 것입니다.
GreyWhy Don’t We

선명했던 여름 풍경이 문득 빛을 잃고 모노크롬으로 보일 때가 있다.
그런 여름의 끝자락, 우울한 마음에 살며시 다가와 주는 곡이 팝 그룹 와이 돈트 위(Why Don’t We)의 노래다.
세상이 회색으로 보일 만큼 낙담했을 때에도, 사랑하는 사람만이 색을 덧입혀 준다는 메시지가 가슴에 잔잔히 스며든다.
이 곡은 2021년 1월에 발매되어 미국 차트 최고 3위를 기록한 앨범 ‘The Good Times and the Bad Ones’에 수록되어 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포개지는 따스한 하모니는 마치 해질녘 바닷가에서 잔물결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난 계절을 사랑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센티멘털한 밤에 딱 어울리는 명(名) 발라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