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마음에 다가오는 보카로 명곡 모음
문득 들은 노래에 가슴이 찡해서 울어버린 적… 그런 경험, 있지 않나요?
이번에는 마음에 와닿는, 작가분들의 각기 다른 생각이 가득 담긴 보컬로이드 곡들을 모아봤어요.
울고 싶을 때, 또 누군가가 곁에서 함께해 주었으면 할 때 딱 맞는 곡들뿐이에요.
발라드 넘버뿐만 아니라 폭넓은 장르에서 다양하게 고른 만큼, 지금의 당신 마음을 지탱해 줄 멋진 한 곡을 분명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꼭 끝까지 체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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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마음에 다가가는 보컬로이드 명곡 모음 (91~100)
더블 래리어트아고아니키

두 팔을 벌리고 계속해서 빙글빙글 도는 주인공의 노래.
밴드 활동도 활발한 보카로P, 아고아니키 씨의 작품으로 2009년에 공개되었습니다.
‘메구리네 루카의 곡이라면 이거!’라고 생각하시는 분, 많지 않으실까요?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애절한 기타 록 사운드에 맞춰, 죽기 살기로 살아온 노래 속 주인공의 마음이 노래되고 있습니다.
주름buzzG

사랑한 사람과 함께 보낸 인생을 주제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가사와 뮤직비디오 모두 스토리성이 높아 매우 하이퀄리티한 작품이에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작해 인생의 마지막까지 그려낸 이야기성에는 감정이입을 하여 무심코 오열하게 될 정도의 매력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십면상YM

처음에는 캐치한 기타 록 넘버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가사의 서사성에 접하면 감동하게 됩니다.
보카로P YM님의 대표곡으로 2011년에 공개되었습니다.
10명의 인격을 가진 주인공, 그 각각의 모든 인격이 같은 상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스토리.
마지막 사비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표현이 등장합니다.
제 일에 빗대어 생각하게 되더군요.
후반으로 갈수록 급전개하는 곡 자체의 멋짐에도 주목해 보세요.
처음의 노래malo

처음 음악을 접했을 때의 풋풋한 마음을 노래로 담아낸 명곡입니다.
상쾌한 감성이 넘치는 사운드와, 하츠네 미쿠의 노래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이 깃든 가사가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노래하는 기쁨을 몸소 느끼게 해줍니다.
한 송이의 시Project Lumina

끝나갈 즈음엔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를 정도로 로맨틱한 감동을 주는 노래입니다.
음악 동아리 Project Lumina의 곡으로, 2022년에 발표되었어요.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음색이 반짝이고 귀에 남네요! 스트링과 드럼을 축으로 전개되는 후반부의 고조도 꼭 들어보세요.
아름다운 코러스 워크에도 빠져들게 됩니다! 가사 세계관상, 소중한 사람과 함께 들으면 더욱 몰입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꼭 천천히 곱씹으며 들어보세요!
플레이온Mitchie M

장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마음이 흔들리는 드라마틱한 넘버입니다.
보카로P인 Mitchie M 씨가 2025년 8월에 제작한 작품으로, ‘하츠네 미쿠 심포니 2025’의 테마송으로 새롭게 쓰였습니다.
2016년의 초대 테마곡 ‘미래 서곡’ 이후 Mitchie M 씨가 다시 맡은 기념비적인 한 곡.
소편성으로 조용히 시작해 점차 악기가 늘어나는 구성은 마치 장대한 이야기의 막이 오르는 듯합니다.
6명의 보컬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도 감상 포인트입니다.
가사에서는 ‘계속하는 것의 소중함’을 테마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료들과 연주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10주년을 맞이한 심포니의 걸음과 겹쳐져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무언가를 향해 노력하고 있을 때, 분명 여러분의 등을 힘껏 밀어줄 것입니다.
프리즘골목길

투명함이 넘치는 사운드스케이프가 마음 깊이 스며드는, 보카로P 로지(ろじ)님의 곡입니다.
이 작품은 2024년 2월 piapro에서 공개되었고, ‘SONICWIRE CONTEST 2024 –노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7월에 MV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코드 진행과 애절하면서도 희망으로 가득 찬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곡 안에서 그려지는 것은, 전자로 이루어진 차가운 바다 속에서 자신만의 빛을 찾아 무지개처럼 빛나게 한다는 이야기.
작가 스스로의 ‘창작이란 이렇게이고 싶다’는 성실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나 벽을 느낄 때 이 곡을 들으면, 분명 마음을 비추는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