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부터 최신까지] 노래방에서 분위기 올라가는 보카로 곡 특집

픽션 블루Ayase

픽션 블루 / 하츠네 미쿠

세련됨과 상쾌함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여름송입니다.

음악 유닛 YOASOBI의 작곡가로도 활약 중인 보카로P, Ayase 씨의 곡으로 2019년에 공개되었습니다.

피아노의 음색을 축으로 둔 댄서블한 사운드는 Ayase다운 완성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하츠네 미쿠의 케로케로한 목소리가 정말 귀엽습니다! 다만 가사는 애절한 내용으로, 소중한 사람과 보냈던 여름을 떠올리는 이야기예요.

감정을 한껏 담아 불러주었으면 하는 추천곡입니다.

남자애를 위해 귀여운 게 아니야!HONEY WORKS

남자아이를 위해 귀여운 건 아니야! feat. 카후

“자신답게 있기 위해 귀여움을 갈고닦고 있어!”라고 우렁차게 노래하는, 큐트한 노래입니다.

크리에이터 유닛 HoneyWorks의 곡으로 2023년 4월에 발매되었고, 모델이자 배우로도 활약 중인 호시노 유메나 씨에게 제공된 곡이었습니다.

화창한 분위기의 사운드 어레인지가 기분을 북돋워 주네요! 템포가 좋아서 노래방에서 1곡째로 딱 맞지 않을까요? 가능하면 함께 온 친구들 모두와 같이 부르면 더 즐거우니 추천해요!

아무것도 없는 듯한MIMI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 feat. 하츠네 미쿠

2016년부터 보카로P로 활동하고 있는 MIMI님의 곡입니다.

경쾌함과 속도감을 만들어내는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의 음색이 듣기 좋고, 그 위에 얽히는 보카로곡 특유의 도약감 있는 멜로디가 난해하면서도 부르면 재미있는 곡입니다.

보카로곡을 부르는 데 익숙하지 않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멜로디 자체가 캐치하기 때문에 한 번 익히면 부르는 것이 즐거워지는 넘버라고 할 수 있겠죠.

보카로곡을 부르고 싶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곡입니다.

기뷔리타Vell

Vell – 기뷰리타 feat.GUMI

이집트풍 분위기가 중독적인 ‘기뷔리타’를 소개합니다.

이 곡은 보카로P Vell님이 GUMI를 사용해 만든 한 곡입니다.

채널 개설 후 두 번째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약 한 달 만에 95만 재생을 돌파했습니다.

그 버즈의 요인이 된 것은 귀에 남는 멜로디와 가사일 것입니다.

그래서 외우기 쉽고, 노래방에서 선보이면 함께 신나게 즐기기 좋을 듯합니다.

다만 억양이 독특한 부분이 많아, 그 점은 충분한 청취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Orcairucaice

irucaice – Orca feat. Hatsune Miku

2015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보카로P, irucaice님.

그녀의 ‘Orca’도 추천입니다.

이 곡은 EDM풍 사운드로 완성되어 있어요.

꽤 신나는 곡이지만, 가사는 소중한 사람과의 재회를 바라는 어딘가 애절한 내용이에요.

그래서 분위기를 띄우고 싶을 때에도, 감성적으로 부르고 싶을 때에도 딱 맞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키가 높지만 미들 템포라 비교적 부르기 쉬운 편일 거예요.

마지막의 초고음 파트에 주의하면서 불러봅시다.

뮤wotaku

뮤(Μ) / wotaku feat. 하츠네 미쿠(Hatsune Miku)

보카로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과 모일 때, 이 노래가 딱 맞을지도 몰라요! ‘제헤나’, ‘샨티’ 등의 히트작으로도 알려진 보카로P wotaku 씨의 곡으로, 2019년에 발표되었습니다.

wotaku 씨 하면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도 인기가 있지만, 이 곡은 무척 캐치하고 팝한 느낌! ‘하츠네 미쿠’를 소재로 한 밝은 가사와 신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텐션이 올라갑니다! 미소로 끝까지 신나게 불러보고 싶네요!

마리오네트 아리아실버나

마리오네트 아리아 / flower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보컬 유닛 CleeNoah의 멤버이기도 한 인기 보컬, 시르바나님의 곡입니다.

곡 전반에 걸쳐 보카로 곡답게 가사가 빽빽하게 들어가 있지만, 각 구절 자체는 그렇게 빠르지 않아 노래방에서도 부르기 쉽고 즐길 수 있는 곡입니다.

다만 호흡 타이밍이 어려우므로, 오리지널에 가깝게 부르고 싶다면 어디서 숨을 쉴지 생각하며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곡에 한정되지 않고 보카로 곡을 부를 때 자주 마주치는 부분이니, 오리지널에 충실하고 싶다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