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 시작하는 제목의 보컬로이드 곡 모음
‘로’로 시작하는 제목의 보컬로이드 곡, 여러분은 몇 개나 떠올릴 수 있나요?
예를 들어, ‘롤린걸’이나 ‘로키’는 특히 유명한 곡이어서, 최근에 보컬로이드를 듣기 시작한 분들도 떠올렸을지 모릅니다.
그 밖에도 ‘육(六)’, ‘노상(路上)’, ‘골목길(路地裏)’ 등 ‘로’로 시작하는 단어가 붙은 곡이 많이 있으며, 보컬로이드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이미 몇몇 곡 제목이 떠올랐을지도 모릅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로’로 시작하는 제목의 보컬로이드 곡들을 한꺼번에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떠올린 곡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읽어주세요.
‘ろ’로 시작하는 제목의 보카로 곡 모음 (41~50)
로맨틱 디스턴스안P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곡, 그 말이 전부입니다.
아무렇지 않은 일상을 어디까지나 긍정적으로, 제목처럼 로맨틱하게 살아가자고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발렌타인이나 연애에 국한되지 않고, 평소 생활에서 우울해진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한 곡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롤러괴력베어

요즘 주목받는 카이리키 베어 씨가 선보이는 곡 ‘롤러’는 노래방의 철판 곡 목록에 추가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귀에 맴도는 후크가 특징으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후렴 부분은 함께 따라 부르고 싶어질 정도로 중독성이 있어, 듣는 이를 순식간에 매료시킵니다.
분명 다음 노래방 파티에서 이 곡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요인이 될 것입니다.
로스트 아워진

음악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는 진 씨.
그가 손수 만든 발라드 명곡 중 하나가 ‘로스트 디 아워’입니다.
이 곡은 지나가 버린 청춘의 나날을 떠올리는 마음을 노래한 한 곡으로,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주제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감정적인 가사가 컨트리 음악풍의 사운드와 잘 어울립니다.
릴랙스하고 싶을 때뿐만 아니라 드라이브의 동반자로도 좋겠네요.
로스타임 메모리진(자연의 적P)

한때 세상을 풍미했던 카게로우 프로젝트 중에서도,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밀리언을 달성한 인기곡 중 하나입니다.
곡의 테마는 ‘오늘도 또다시 너를 좋아했어’라는 말 그대로, 언제까지나 좋아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미련을 진상다운 록에 실어 노래하고 있습니다.
로로나쓰메 치아키

열량 가득한 일렉트로 튠입니다.
나쓰메 치아키 씨의 곡으로, 2024년 9월에 발표되었습니다.
팝한 분위기에 록 테이스트를 더한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자신 안의 갈등’이 투영된 가사는 애절함 속에서도 힘이 느껴지는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그 메시지가 곡의 끝을 향해 고조되는 전개와 어우러져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GUMI와 묘묘 씨가 참여한 두 가지 버전이 있으니,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로워미끌거림

피아노의 재지한 음색에 끌리는, 하이센스한 포온더플로어 튠입니다.
‘메이바카리’, ‘프라질’ 등 히트곡을 만들어 온 보카로P, 누유리 님의 작품으로 2021년에 발표되었어요.
‘나’와 ‘너’ 사이에 무엇이 있었는지, 그 스토리성을 곱씹고 싶어지는 곡이죠.
해석이 술술 풀린달까, 인물 관계도를 보고 싶어진달까.
이게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지닌 니이고의 곡이라니… 엄청나게 잘 어울리네요.
론리댄스누유리

솔로 프로젝트 Lanndo로도 알려진 남성 보카로P 누유리님.
그의 ‘론리댄스’는 미들 템포로 부르기 쉬운 보카로 곡입니다.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매력적인 이 곡은 보카로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에요! 참고로 그는 ‘줏토 마요나카 데 이이노니(ずっと真夜中でいいのに)’의 데뷔 싱글 ‘초침을 깨물다(秒針を噛む)’의 작곡과 편곡도 맡았다는 소소한 정보가 있어요.
누유리님의 곡들은 멜로디가 기억하기 쉬우니, 괜찮으시다면 다른 곡들도 함께 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