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팝송. 길모퉁이에서 들리면 신경 쓰이는 그 노래

Chariots RiseLizzie West

Lizzie West – The Chariots Rise (Secretary Version)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리지 웨스트는 약간 나른한 창법과 독특한 보컬이 인상적인 가수입니다.

영화 사운드트랙에도 사용된 ‘Chariots Rise’는 그녀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낸, 한 번 들으면 빠져들게 되는 묘한 힘을 지닌 작품입니다.

Dream a little dream of meMama Cass Eliot

Mama Cass Eliot – Dream a little dream of me

세련된 분위기라고 하면 역시 재지한 느낌은 빼놓을 수 없죠.

이 곡은 그 정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즈라고 하면 사람에 따라 다소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 같지만, 이 친숙한 멜로디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No Man’s LandMarshmello, venbee

Marshmello, venbee – No Man’s Land (Official Lyric Video)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된 마시멜로와 주목받는 신예 밴비가 손잡고 만든 곡입니다.

2024년 1월에 발표되었으며, 마시멜로에게는 첫 드럼앤베이스 장르의 곡이 되었습니다.

미국 출신인 마시멜로는 이미 스포티파이에서 16억 8천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 재생을 기록했으며, 영국 출신의 밴비는 독특한 가사와 음악성으로 다수의 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있습니다.

심플한 기타로 시작해 감정적인 비트로 전개되는 이번 작품은, 자신과 마주하는 방식과 과거의 경험이 남긴 영향을 노래하고 있어 인생의 갈림길에 선 분들에게 특히 어울릴지도 모릅니다.

I keep forgettingMichael McDonald

I keep forgetting – Michael Mc Donald

두비 브라더스의 전 멤버인 마이클 맥도널드의 솔로 명의 작품입니다.

중학생 때 조금 어른인 척하며 들었던 세련된 어른 음악의 대표격으로 제 안에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들어보니, 역시 좋은 것은 좋고, 세련된 것은 세련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A loving FeelingMitzki

A Loving Feeling

일본에서 태어나 세계에서 자란 Mitzki는 지금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음악에는 국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장르라고도 할 수 있는 멜로디가 느껴집니다.

일본에서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므로, 한발 먼저 체크해 두어도 손해는 없을 것입니다.

LOTTA LOVENicolette Larson

LOTTA LOVE Nicolette Larson (Audio)

1978년이라고 하면 벌써 30년 가까이 전이지만, 그 해에 발표된 곡이 바로 이 노래입니다.

확실히 악기 사용 방식 등은 다소 클래식한 인상이 있지만, 그럼에도 전혀 색바래지 않는 매력을 지닌 곡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REMIND MEPATRICE RUSHEN

PATRICE RUSHEN REMIND ME

패트리스 러신 하면 ‘포겟 미 낫’이 유명하지만, 그 곡에 못지 않게 세련된 어른의 시간을 물들여 줄 만한 한 곡입니다.

셋잇단음표의 사용이 매우 인상에 남지만, 무엇보다도 그녀의 보이스와 이 멜로디의 조합이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