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로 시작하는 제목의 해외 음악 모음
이 글에서는 제목이 ‘P’로 시작하는 서양 음악의 명곡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P’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라고 하면 ‘Peace’, ‘Party’, ‘Picture’ 등이 있는데, 이 단어들을 보며 벌써 몇 곡이 떠오르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이처럼 특정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곡들만 골라 찾아 듣는 기회는 그동안 많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펴보면, 몰랐던 곡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거나 새로운 발견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음악과의 만남을 돕게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P’로 시작하는 제목의 서양 음악 모음 (301~310)
PonyGinuwine

1990년대 R&B 씬을 석권했던 섹시한 명곡을 꼽자면, 이 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뉴와인의 매끄러운 보컬과 팀발랜드가 선보인 독특한 비트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관능적인 세계관은 듣는 이를 사로잡습니다.
미국 출신의 지뉴와인은 이 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1996년 발매 이후 여러 나라의 차트를 뜨겁게 달구었고, 영화 ‘매직 마이크’ 시리즈에서도 사용되는 등 그 인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대담한 가사와 도발적인 리듬은 밤 운전이나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순간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R&B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Pillow In My ArmsGriff

영국 출신의 젊은 싱어송라이터 그리프.
2021년 브릿 어워드에서 라이징 스타를 수상했고, 데뷔 믹스테이프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는 영국 차트 4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4월에 발매된 EP ‘ver2igo vol.
2’에 수록된 이 작품은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심정을 노래한 수작입니다.
베개를 끌어안으며 위로와 애정을 느끼려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그리프 특유의 섬세한 가사와 멜로디가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보편적인 주제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한 곡이네요.
‘P’로 시작하는 해외 음악 제목 모음(311~320)
Pathetic LiarGRIP INC

미국을 대표하는 얼터너티브 메탈/헤비 메탈 밴드, 그립 인크는 슬레이어의 전 드러머 데이브 롬바르도가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1993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되어 2006년에 해산할 때까지, 공격적이면서도 복잡한 리듬과 다이내믹한 기타 워크를 특징으로 하는 음악성으로 메탈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메탈의 전통적 틀을 넘어선 혁신적인 접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7년 2월 25일에 발매된 앨범 ‘Nemesis’는 그들의 음악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입니다.
메탈의 다양성과 깊이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그들의 음악은 지금도 여전히 후속 밴드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Pissy (feat. Roddy Ricch & Nardo Wick)Gucci Mane

2000년대부터 활약해 온 구치 메인(Gucci Mane)이 현대 힙합 신(Scene)에서 주목받는 신예 래퍼 날도 윅(Nardo Wick)과 로디 리치(Roddy Ricch)를 피처링한 작품 ‘Pissy (feat.
Roddy Ricch & Nardo Wick)’.
소변 냄새가 난다는 매우 저속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씬에 들끓는 ‘Pissy’한 래퍼들과 우리는 다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음 중심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어 드릴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Prada Dem (feat. Offset)Gunna

애틀랜타 출신으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가나와 오프셋이 협업한 신곡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를 테마로 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프라다, 발렌시아가 등 브랜드명을 언급하며, 호화롭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가사에서는 물질적 성공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스타일과 삶의 방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며, 자기실현과 주변으로부터의 존중을 추구하는 태도가 드러납니다.
가나의 유려한 랩과 오프셋 특유의 플로우가 어우러져, 현대 힙합 신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인상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pushin P (feat. Young Thug)Gunna & Future

카메론, 아웃캐스트, 영 서그 등에게서 영향을 받은 스타일이 인상적인 래퍼, 건나.
현대 힙합을 따라가는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건나와 그가 동경하는 퓨처가 함께한 작품이 바로 ‘pushin P (feat.
Young Thug)’입니다.
옅게 걸린 오토튠이 트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절묘한 균형으로 액센트를 더하고 있습니다.
PatienceGuns N’ Roses

8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라 하면 이 작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부드러운 음색이 인상적인 인트로로 시작해, 액슬 로즈의 독특한 보컬이 마음 깊숙이 스며듭니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것의 소중함을 노래한 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1988년에 발매된 앨범 ‘G N’ R Lies’에 수록되어 이듬해 싱글로 발매된 이 곡은 빌보드 차트 4위를 기록하는 큰 히트를 거두었습니다.
하드록 밴드의 부드러운 면모를 보여 준 곡으로, 지금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실연의 아픔을 달래고 싶을 때나,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