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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보이스의 명곡·인기곡 정리 [초보자용]

1961년 결성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의 밝은 청년 문화를 구현한 듯한 곡들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중심 인물인 브라이언 윌슨의 아티스틱한 재능이 전면에 드러난 역사적 걸작 ‘Pet Sounds’ 발매 이후에는 음악성이 변화하여,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위대한 밴드 비치 보이스.

2025년 6월 11일, 향년 82세로 생을 마감한 브라이언의 부고는 일본에서도 많은 매체가 보도했으며, 그 영향력을 새삼 알게 된 젊은 분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특히 초심자분들을 위해, 초기 곡부터 브라이언이 전면에서 물러난 70년대 이후의 곡까지 포함해 우선 들어보길 권하는 곡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비치 보이스의 명곡·인기곡 모음 [초보자용] (51~60)

Wouldn’t It Be Nice (Remastered)The Beach Boys

일본 제목으로 ‘멋지지 않니’라고 불리는 이 곡은 더 비치 보이스가 1966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이런 옛날의 좋은 시대 분위기의 곡들은 피아노의 셋잇단 셔플 같은 백킹 패턴 연습이 관건이 되죠.

곡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노래하고 손자가 반주하는 꿈의 콜라보도 가능한 한 곡입니다.

Don’t Worry BabyThe Beach Boys

1964년에 The Beach Boys가 발표한 단순하고 아름다운 트랙입니다.

영화 ‘Never Been Kissed’와 ‘Good Morning Vietnam’ 등에서 사용되었습니다.

Keith Moon과 Bryan Ferry를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한 트랙입니다.

All Summer LongThe Beach Boys

서프 음악의 대표적인 밴드로 알려진 더 비치 보이즈.

1961년 데뷔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프 음악 히트곡을 탄생시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치면 TUBE와 같은 밴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 그들의 명곡인 ‘All Summer Long’은 1964년에 발매된 동명의 앨범에서 리드 싱글로 나온 곡으로, 여름의 끝을 아쉬워하면서도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는 긍정적인 가사로 완성된 넘버입니다.

Til I DieThe Beach Boys

비치 보이스의 중심 인물이자 위대한 록 레전드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윌슨.

음악 활동이 막혀 마약 중독으로 오랫동안 씬에서 떠나 있을 수밖에 없었던 시기의 짧은 발라드 넘버입니다.

아름답고도 슬픈 선율에서 밑바닥까지 떨어진 인간의 비장함이 절절히 전해져 옵니다.

비치 보이스의 명곡·인기곡 모음 [초보자용] (61~70)

Cuddle upThe Beach Boys

커들 업(Cuddle Up)은 1972년에 발매된 앨범 Carl And The Passions – “So Tough”에 수록된 곡입니다.

데니스 윌슨과 대릴 드래건이 작곡했습니다.

웅장한 편곡의 사랑 노래입니다.

Do It AgainThe Beach Boys

1969년에 발매된 한 곡.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비트로 진행되지만, 가사 내용은 서핑과 해변으로, 그야말로 비치 보이스의 색채를 담고 있습니다.

젊고 힘 있게 노래하던 서프 록 전성기를 조금 지난 무렵에 발표되어, 비치 보이스의 노련함이 드러나는 분위기 있고 성숙한 서프 록 넘버입니다.

I’m Waiting For The DayThe Beach Boys

난폭한 타악기 소리에 아름다운 플루트와 신시사이저가 겹쳐지는 짧은 인트로가 인상적인 한 곡입니다.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사운드와는 대조적으로, 다정하고 달콤하며 섬세하게 풀어낸 가사도 매력적입니다.

무드 있는 파트에서 단숨에 잠이 깰 듯 뒤바뀌는 마지막 대서사의 파워풀한 보컬과 사운드 편곡은 압권으로, 듣는 재미가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