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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이노(Brian Eno)의 명곡·인기곡

영국의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Brian Eno)의 곡들을 소개합니다.

브라이언 이노를 이야기할 때 앰비언트 음악(ambient music)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아닐까요?

그는 가구처럼 거기에 있어도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음악이라는 의미의 ‘가구의 음악’ 개념에 영향을 받아, 그 자리의 공기처럼 존재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해방하는 음악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환경음악’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곡들은 그야말로 BGM입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흘러나올 법한 차분한 곡들이죠.

작업할 때나 평소에 틀어두는 BGM으로도 딱 맞지 않을까요?

그럼, 이 플레이리스트에서 최고의 BGM을 찾아보세요.

브라이언 이노(Brian Eno)의 명곡·인기곡(11~20)

StarsBrian Eno

영국이 낳은 음악계의 혁신가, 브라이언 이노가 1983년 7월에 발표한 이 작품.

우주의 장대함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묻는 심오한 철학적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앰비언트 음악의 선구자로 알려진 이노답게, 온화하고 우아한 곡조는 마치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고요히 명상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미술관의 BGM으로도 쓰일 법한, 일상을 방해하지 않는 편안함이 매력입니다.

작업할 때 배경 음악으로도 딱 알맞아서,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해방되는 것을 느끼게 될 거예요.

우주와 인간의 존재에 대해 깊이 사유하고 싶은 분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Ambient 1Brian Eno

Brian Eno – Ambient 1: Music for Airports [Full Album]
Ambient 1Brian Eno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걸쳐 활약한 록 밴드 록시 뮤직의 전 멤버로 알려진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

솔로 활동으로 전향한 이후 토킹 헤즈와 데이비드 보위의 프로듀싱 등 록과 관련한 작업을 이어가면서도 앰비언트 음악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Ambient 1’에서도 록과는 전혀 다른, 고요한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이네요!

In Dark TreesBrian Eno

짙푸른 숲에서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사운드가 특징인 이 곡은 영국의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1975년 9월에 발매된 앨범 ‘Another Green World’에 수록된 이 작품은 이노의 음악 경력에서 전환점을 보여주는 곡이 되었습니다.

리듬박스에서 반복되는 리듬에 신시사이저와 신서틱 퍼커션이 얽혀 들으며, 독특한 음향의 회화를 그려냅니다.

서퍽의 숲에 대한 기억을 음악으로 전사했다는 이 작품은, 늘어진 이끼의 모습과 멀리서 말이 우는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잔잔한 BGM으로서의 매력을 지니는 동시에 불안감도 풍기는 이 곡은 작업 중이나 미술관에서 감상하기에 제격입니다.

Julie With…Brian Eno

브라이언 이노의 바다의 고요함을 그린 곡입니다.

영국 출신인 이노가 1977년 11월에 발매한 앨범 ‘Before and After Science’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잔잔한 바다 위에서 주인공과 줄리가 보내는 명상적인 시간을 노래하고 있죠.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돛, 무전기의 침묵, 수면을 스치는 손가락.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이 작품은 광활한 바다 위에서의 고독과 평화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바다가 점점 어두워지는 모습은 주변 세계의 변화를 느끼게 하죠.

명상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이 작품은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Lay My LoveBrian Eno

영국의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가 1990년에 발표한 앨범 ‘Wrong Way Up’에 수록된 곡은 캐치한 멜로디와 기계적인 리듬이 특징적입니다.

가사에는 절망과 유혹, 변화, 사랑과 같은 주제가 담겨 있으며, 추상적인 이미지와 감정을 통해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줍니다.

이 곡은 이노와 존 케일의 협업으로 탄생한 걸작으로, 두 거장의 독특한 음악성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빛바래지 않고 많은 리스너를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본작은 고요한 밤이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은 순간에 제격입니다.

BGM으로 틀어놓고 섬세한 음들이 직조하는 하모니에 귀를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Music For AirportsBrian Eno

음악은 때로 마음을 해방하고 가라앉히는 마법 같은 체험을 선사합니다.

그런 경험을 제공하는 대표작이 바로 브라이언 이노의 앰비언트 음악입니다.

영국 출신인 그가 만든 이 곡은 공항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상정해 제작되었습니다.

1978년 7월에 발매된 이 앨범은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멜로디의 반복을 통해 편안한 안식과 독특한 이완 효과를 제공합니다.

집중이 필요한 작업 중이나 휴식 시간의 BGM으로도 최적이며, 모호한 감정까지 부드럽게 감싸는 사운드는 듣는 이에게 특별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 마음에 쌓인 피로를 치유하고 싶을 때, 이 작품을 꼭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브라이언 이노(Brian Eno)의 명곡·인기곡(21~30)

On Some Faraway BeachBrian Eno

먼 먼 바닷가에서 계절의 끝을 맞이하는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곡입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가 1974년 2월에 발표한 데뷔 앨범 ‘Here Come the Warm Jets’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파도 소리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멜로디는 듣는 이의 마음에 고요함을 가져다줍니다.

이노의 독특한 가사 제작 기법이 살아 있어, 특정한 의미를 지니지 않는 말들의 나열이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앨범은 발매 당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훗날 록 음악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편안한 소리 속에서 치유받고 싶을 때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