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부르기 쉬운 애니송 특집【100곡 이상】
J-POP 씬에서는 인기 있는 싱어송라이터나 록 밴드가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맡는 것이 이제 당연한 일이 되었네요! ‘애니송’이라는 음악 장르가 깊이 뿌리내린 것 같아요.
자,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은 아마 ‘노래방에서 애니송을 부르고 싶다!’고 생각하고 계시지 않나요? 하지만 ‘어려운 곡이 많아서…’ 하고 주저하게 될 때도 있겠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애니송 중에서도 노래방에서 부르기 쉬운 곡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느긋한 템포에 음정 변화가 적은 곡이나, 기세로 밀어붙일 수 있는 곡 등 정말 폭넓고 다양하게 엄선했으니, 분명 당신에게 딱 맞는 한 곡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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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부르기 쉬운 애니송 특집【100곡 이상】(181〜190)
벌거벗은 용사Vaundy
차세대 뮤지션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현역 미대생 싱어송라이터 Vaundy의 곡입니다.
TV 애니메이션 ‘왕자 랭킹’의 오프닝 테마로 채택된 곡으로, 부유감과 중후함이 공존하는 감성적인 편곡이 텐션을 끌어올려 주죠.
음정 도약 등 어려운 테크닉이 적어 부르기 쉽지만, 억양이 중요하므로 단조롭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노래방에서도 분명히 분위기를 띄워 줄 넘버입니다.
혼잣말하치와레(CV: 다나카 마코토)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씨가 그린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 ‘치이카와 뭐랄까 작고 귀여운 녀석’.
이 애니메이션판 ‘치이카와’의 엔딩 테마로 기용된 곡이, 애니에 등장하는 캐릭터 하치와레가 부른 ‘히토리고쓰’입니다.
하치와레의 성우를 맡은 다나카 마사토가 노래에서도 하치와레 역할로 노래하고 있어요.
아침의 혼잣말을 노래한 가사와 소박한 멜로디가 왠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템포가 느긋하고, 상상하기 쉬운 장면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그려져 있어서 어린이도 부르기 쉬워요!
오늘까지 살아온 당신에게스카이피스
애니메이션 ‘SD 건담 월드 히어로즈’의 엔딩 테마로 기용된 감동적인 노래입니다.
인기 유튜버 스카이피스가 부른 곡으로, 2021년에 네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스트링 사운드가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곡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랩이 도입된 곡이지만 템포가 비교적 느린 편이라, 딕션에 자신이 없어도 접근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후렴의 개방감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RPGSEKAI NO OWARI
영화 ‘크레용 신짱 바카우마! B급 그루메 서바이벌!!’의 주제가로 기용된 곡입니다.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밴드 SEKAI NO OWARI의 작품으로, 2013년에 여섯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마칭 밴드풍의 사운드와 ‘너는 혼자가 아니야, 함께 미래를 향해 걸어가자’라는 가사 내용이 잘 어우러져 마음이 아주 따뜻해집니다.
멜로디가 전반적으로 낮은 음역대이기 때문에, 고음이 약한 남성도 도전하기 쉬울 것입니다.
츄, 다양성.ano
유루메루모!를 탈퇴한 뒤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그 개성적인 캐릭터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ano 씨.
TV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7화 엔딩 테마로 기용된 메이저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츄, 다양성’은 스릴 넘치는 앙상블 위에 얹힌 큐트한 보컬이 인상적이죠.
중독성 있는 후렴구의 프레이즈와 멜로디 라인은 노래방에서도 기분 좋게 부를 수 있어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불러 주었으면 하는, 캐치한 팝 튠입니다.
거짓 달요루시카
애니메이션 영화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를 쓴다’의 엔딩곡으로 선정된 ‘우소츠키’.
1st EP ‘창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피아노의 음색을 부각한 몽환적인 앙상블이 인상적이죠.
곳곳에 팔세토를 사용한 고음이 등장하지만, 전체적으로 키가 낮고 음역도 넓지 않아 노래방에서도 부르기 쉬워요.
여유로운 멜로디라서 차분하게 노래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팝 튠입니다.
난 사랑에 빠졌어Hack’nBerry 파소콘 음악 클럽 작곡
애니메이션 ‘유레이데코’의 엔딩 테마로 기용된 ‘아이므 인 러브’.
노래를 부른 것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베리와 핵이 결성한 유닛 Hack’nBerry로, 각 캐릭터의 성우를 맡은 카와카츠 미라이 씨와 나가세 안나 씨가 노래했습니다.
곡을 제작한 것은 DTM 유닛인 파소콘 음악 클럽입니다.
유닛 곡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부를 수 있다는 점이 노래하기 쉬운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가사가 템포 좋게 퐁퐁 빠르게 흘러가는 부분도 있지만, 함께 부르는 파트너와 협력하며 침착하게 부르면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