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음악 일렉트로팝~신스팝 추천 명곡·인기곡
일렉트로팝과 신스팝 같은 음악은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장르입니다.
소위 테크노, 댄스뮤직과의 연결성이나, 애초에 일렉트로팝과 신스팝의 차이를 파고들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역사적 경위는 제쳐두고, 팝적인 멜로디를 축으로 한 서양 음악의 일렉트로팝, 신스팝 명곡들을 신구를 막론하고 리서치해, 다채롭게 모아 보았습니다!
시대를 넘어선 장르의 연결성에도 눈을 뜰 수 있을지도?
관심을 가져주신 음악 팬 여러분, 부디 일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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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일렉트로팝~신스팝 추천 명곡·인기곡 (1~10)
Such Great HeightsThe Postal Service

이제는 미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로 성장한 데스 캡 포어 큐티의 프런트맨 벤 기버드가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 Dntel과 함께한 유닛, 더 포스탈 서비스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그들은 2003년에 ‘Give Up’이라는 단 한 장의 앨범을 남기고 짧은 활동을 마쳤지만, 본국 미국에서는 롱셀러가 되었고, 발매사인 명문 인디 레이블 서브 팝에게도 오랜만의 히트작이 되었습니다.
리드 싱글 ‘Such Great Heights’는 진보적인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와 벤다운 섬세하고 애절한 멜로디가 절묘한 균형으로 융합된 명곡입니다.
Whip ItDevo

설령 디보의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더라도, 노란 작업복과 ‘에너지 돔’이라 불리는 빨간 모자를 맞춰 쓴 멤버들의 모습은 떠올리는 분들이 꽤 있지 않을까요? 그런 특징적인 비주얼로도 알려진 그들은, 미국이 낳은 뉴웨이브 밴드의 대표적인 존재입니다.
해외는 물론 일본에서도 디보의 영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아티스트가 많고, YMO나 덴키 그루브, POLYSICS 등이 유명하죠.
그런 디보의 대표곡이자 히트 싱글이 ‘Whip It’입니다.
1980년에 발표된 앨범 ‘욕망심리학’에 수록되어 있으며, 앨범 자체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렉트로팝이면서도 기타가 또렷하게 울려 퍼지고, 날카로운 사운드 메이킹은 포스트 펑크와도 통하는 면이 있네요.
KingYears & Years

2010년대 후반 이후 일렉트로팝·신스팝 씬에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인기 스타가 된 영국 출신의 트리오, 이어즈 & 이어즈.
선명한 신스 사운드로 물들인 아름다운 일렉트로팝·신스팝을 축으로, 현대적인 R&B부터 90년대 하우스, 팝 등의 요소를 능숙하게 융합한 사운드로 2015년에 발매한 데뷔 앨범은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배우로도 활약하는 미남 보컬 올리 알렉산더의 존재감 역시 인기 요인 중 하나죠.
그런 그들이 2015년에 발표해 큰 히트를 기록한 ‘King’은 밴드의 기본적인 매력이 가득 담긴 캐치한 곡이어서, 입문용으로도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서양 음악 일렉트로팝~신스팝 추천 명곡·인기곡(11~20)
ViennaUltravox

울트라복스는 주로 80년대 영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밴드입니다.
결성은 1975년으로 오래되었으며, 초기에는 그룹의 창립자 존 폭스를 중심으로 포스트 펑크와 뉴웨이브의 선구적인 사운드를 펼쳤습니다.
이후 후임 보컬리스트로 미지 유어가 합류하면서 밴드의 사운드도 더 이해하기 쉽고 상업적인 방향으로 변화해 갔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곡은 그들이 1981년에 발매해 출세작이 된 앨범 ‘비엔나’의 타이틀곡입니다.
세련된 사운드의 첨예함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융합된 뛰어난 명곡으로, 밴드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Love Action (I Believe In Love)The Human League

80년대 신스팝 진영을 대표하는 유닛 중 하나이자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팀이 바로 휴먼 리그입니다.
이른바 뉴로맨틱으로도 불리며, 화장을 한 요염한 룩의 필립 오키가 프런트맨을 맡아 여기 일본에서도 인기를 모았습니다.
일본어 제목 ‘사랑의 잔불’로도 알려진 ‘Don’t You Want Me’가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1981년에 발매된 싱글 곡 ‘Love Action (I Believe in Love)’를 소개합니다.
MTV 붐을 탄 프로모션 비디오의 이미지 전략으로 성공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아날로그 신시사이저의 활용법 등 음악적으로도 평가할 부분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들어봐 주세요.
Tainted LoveSoft Cell

영국 리즈의 아트 스쿨에서 만난 두 사람이 1978년에 결성한 소프트 셀은, 80년대 뉴웨이브 씬에서 본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둔 일렉트로팝 듀오입니다.
아쉽게도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낮다고 말할 수밖에 없지만, 열성적인 팬도 많고,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영향력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은 강조해 두고 싶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곡은 그들의 대표곡이자 미국에서도 히트를 기록한 ‘Tainted Love’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사랑’이라는 일본어 번안 제목도 있는 이 곡은, 사실 1964년에 발매된 글로리아 존스의 곡을 커버한 것입니다.
이런 곡을 선택해 다루는 후각에서, 그들만의 독자적인 감각이 느껴지죠.
참고로 이 곡은 이후 뉴웨이브를 사랑하는 마릴린 맨슨도 커버했습니다.
Leave A TraceChvrches

영국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 팬들에게 스코틀랜드, 특히 글래스고 출신의 아티스트라는 말은 특별한 울림을 줍니다.
마치 팝의 마법이 걸린 듯, 명밴드와 인기 아티스트를 끊임없이 배출해 온 그 땅에서 태어난 처치스(Chvrches) 역시 훌륭한 팝 감각을 지닌 밴드죠.
현대적인 일렉트로팝을 축으로 삼아, 인터넷을 중심으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고 데뷔 후에는 영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2015년에 발표해 골드 디스크를 획득한 히트곡이 ‘Leave a Trace’입니다.
쿨한 일렉트로 비트에 실린 애절한 멜로디와 보컬은, 다소 쓸쓸한 가사까지 함께 곱씹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