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여성이 부르기 쉬운 곡을 한눈에 소개!

Aitai가토 미리야

카토 미리야 『아이타이』

카토 미리야의 ‘Aitai’, 정말 애절하고 미리야의 목소리와 잘 맞는 곡이죠.

특히 카토 미리야의 곡들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부르기 쉬운 키라고 생각해요.

멜로디의 상하 변화가 거의 없어서 부르기 쉬운 멜로디 라인이니, 부를 때 템포가 앞서 나가지 않도록 한 소절 한 소절 정성스럽게 부르는 걸 의식해 보세요.

그리고 노래할 때는 소리를 과하게 내기보다 두성(가성)에 가깝게 쓰는 편이 애절함이 더 살아서 좋을 것 같아요.

또, 카토 미리야 특유의 꾸밈(창법)을 너무 의식하면 리듬이 틀어질 수 있으니, 먼저는 담백하게 솔직하게 부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풍이키타 리라

이키타 리라 ‘코이카제’ Official Music Video

YOASOBI의 보컬 이쿠타 리라 씨의 솔로 곡인데, 이 곡은 힘차게 밀어붙이는 업템포 곡이 아니라 잔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곡입니다.

음역은 F#3~E5로 높은 음도 많이 나오지만, 노래할 때 기본을 가성으로 두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음정은 잡기 쉬운 편이라고 봅니다.

특히 후렴의 높은 부분은 망설이지 말고 가성으로 전환하면 아주 부르기 쉬운 곡이라고 생각하니, 꼭 한번 불러 보세요!

된장국과 버터시오 레이라

시오 레이라 / 된장국과 버터 [Official Music Video] TV 애니메이션 ‘나날은 흘러가도 밥은 맛있다’ ver.

서양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성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시오 레이라 씨.

이 ‘된장국과 버터’는 지금까지의 그녀의 음악성과는 달리 J-POP 색채가 특히 강한 작품입니다.

그녀가 자신있는 컨트리 음악의 요소가 약간 엿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멜로디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팔세토가 등장하지만 음역 자체는 넓지 않아, 팔세토 부분도 가성 없이 가슴소리로 무리 없이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초승달아야카

아야카 – 초승달

아야카 씨의 네 번째 싱글로 2006년 9월에 발매된 곡입니다.

높은 가창력이 평가받는 아야카 씨의 곡이라서 “정말 이거 부르기 쉬운 거야?”라고 의문을 갖는 분들도 많을 것 같지만, 멜로디가 매우 솔직하고 흥얼거리기 쉬운 곡이라 노래가 서툰 분들도 충분히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처럼 소화하려면 다양한 발성과 표현을 익힐 필요가 있지만, 멜로디와 가사를 따라가며 각자가 해석해 부르는 데에는 매우 부르기 쉬운 곡이라고 봅니다.

각자의 표현으로 노래하며 즐겨 보세요!

내일로 가는 문I WiSH

내일로 향하는 문 – I WiSH(가와시마 아이)

이 곡은 2003년에 발매된 I WiSH의 데뷔 싱글입니다.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노리’의 주제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귀여움이 있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사라서, 여성분들께 추천하는 부르기 쉬운 곡입니다.

illusion녹황색 사회

록황색사회 'illusion' 공식 영상 (Short Ver.) / Ryokuoushoku Shakai – illusion

녹황색사회는 고음 곡이 많은 이미지가 있지만, 2025년 7월에 스트리밍이 시작된 ‘illusion’은 음의 높낮이 차가 크지 않아 무리 없이 부를 수 있는 키예요.

“류쿠샤카를 좋아하지만 높아서 부를 수 있는 곡이 없어…”라고 느끼는 분들께 도전하기 쉬운 곡이라고 생각해요! 이 곡의 가장 큰 포인트는 리듬입니다.

마치 계속 스텝을 밟는 듯한 리듬을 타는 방식이라, 한 번 흐트러지면 되돌리기 어렵지만, 몸이나 손을 사용해 노래하면 그루브를 타기 쉬워지고 부르기도 편해져요! 노래하기 전에 어느 정도 가사와 멜로디를 외운 뒤에 도전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멋진 곡이니 꼭 함께 외워봐요!

짝사랑NEW!Aimer

Aimer '짝사랑' MUSIC VIDEO (FULL ver.)

독특한 리듬으로 ‘노래한다’기보다 ‘이야기한다’는 요소가 많은 ‘카타오모이’지만, 이 곡은 제 보컬 트레이닝 수강생 중에서 노래가 서툴고 음역대가 넓지 않은 분들이 자주 불렀어요.

우선 노래하려고 하면 리듬에서 고생할 거라고 생각하니, 여러 번 곡을 들으면서 연습해 보세요.

후렴 외의 음정은 처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먼저 리듬이 맞지 않으면 부르면서 이질감이 들 수 있으니, 어디에서 끊는지, 어떤 타이밍에 들어가는지, 허밍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허밍을 하면 그 감각 그대로 가볍게 부를 수 있게 되고, 힘을 주지 않아도 미간 쪽이 울립니다.

익숙해지면 미간을 울리게 한 상태로 가성을 노랫소리로 바꿔 보세요.

같은 지점을 울리면서 노래할 수 있으면 분위기 있게 아주 잘 부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