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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재즈 펑크 명반 총정리—정석부터 최신작까지

한마디로 재즈라고 해도 여러 가지 하위 장르가 있으며, 독자적으로 발전을 이룬 장르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 다룰 ‘재즈 펑크’는 이름 그대로 재즈에 펑크적 요소를 접목한 음악성을 지니며, 실제로 그 명칭이 정착한 것은 80년대에서 90년대 이후입니다.

즉, 후대의 DJ와 뮤지션들에 의해 재발견되어 평가받은 작품도 많고, 힙합에서 샘플링 소스로도 인기가 높은 장르이기도 하죠.

그런 재즈 펑크를 알기 위해 우선 꼭 짚어야 할 70년대의 정석적인 작품들은 물론, 재즈 펑크적 요소가 느껴지는 근년의 주목할 만한 작품까지 아우른 앨범들을 정리했습니다.

초심자도,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분도 꼭 한 번 살펴보세요!

서양 재즈 펑크 명반 모음 ~ 정석부터 최신작까지 (11~20)

Black and Blues

Harlem River DriveBobbi Humphrey

Bobbi Humphrey – Harlem River Drive [HD] ►Stand With Ukraine!◄
Harlem River DriveBobbi Humphrey

현재도 많은 리스너와 아티스트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재즈 플루트 연주자, 보비 험프리.

보컬리스트로도 활약했기 때문에, 그녀의 곡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 그녀의 명반이 바로 ‘Black and Blues’입니다.

이 작품은 도널드 버드의 앨범 제작으로도 알려진 마이젤 형제와 손을 잡고 1973년에 발매되었습니다.

크레딧상으로는 래리 마이젤이 작곡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마이젤이 생각한 코드에 험프리가 즉흥적으로 멜로디를 얹어 갔다고 합니다.

끝으로

이번에 소개한 앨범들을 모두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즈 역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히는 앨범들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적으로 크게 팔린 앨범이나 일반적인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앨범들도 포함되어 있는 점이 흥미롭죠.

재즈 펑크의 매혹적인 그루브에 빠지신 분들은 꼭 더 깊이 파고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