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피아노 초보도 쉽게 칠 수 있는! 심플한 코드의 곡을 소개

아이아이우노 세이이치로

아이아이/피아노/도레미 후리가나 포함

동물이 주인공인 동요는 아주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 ‘아이아이’라는 분이 많지 않을까요? 보육원이나 유치원에서 거의 반드시 불린다고 해도 좋을 만큼 자주 부르는 이 곡은, 음역이 좁고 사용되는 코드도 적어 피아노 초보자가 배우기에 최적의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 실력 향상에서 악보를 술술 읽을 수 있는 것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즐겁게 배우려면 ‘알고 있는 곡을 연주할 수 있었던 기쁨’을 맛보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악보를 읽으면서, 기억하고 있는 ‘아이아이’의 멜로디와 하모니를 바탕으로 연습해 보세요.

강아지의 행진

[쉬운 피아노] 강아지의 행진

피아노 초급자용 교재 여러 권에 수록되어 있고, 발표회 곡으로도 사랑받는 ‘아기 강아지의 행진’.

“미도미도미솔솔”이라는 멜로디를 들으면, 귀여운 강아지가 아장아장 걸어가는 모습이 떠오르죠.

이 곡은 전반 8마디와 후반 8마디의 분위기가 달라서, ‘전반은 차분하게, 후반은 조금 고조시켜’처럼 짧은 곡 안에서도 다양한 표현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악보에 적힌 음을 누르는 ‘작업’이 아니라 곡을 표현하는 ‘연주’가 될 수 있도록, 강약을 살려 표정이 풍부하게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무지개나카가와 히로타카

무지개/나카가와 히로타카 (피아노 악보)

보육교사 경력을 지닌 그림책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나카가와 히로타카 씨가 작곡한 ‘무지개’는 ‘기운이 나는 곡’으로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커버해 왔으며, 합창곡으로도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점음표 리듬이나 셋잇단음표, 타이 등, 피아노를 막 시작한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요소도 포함되어 있지만, 곡을 흥얼거리며 연습하면 이러한 리듬의 이해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곡이 지닌 긍정적인 분위기를 밝은 음색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메리 씨의 양미국 민요

[피아노 입문 악보] 메리의 양 #도레미표기 #무료악보

1830년에 보스턴의 출판사에서 출간된 미국 태생의 동요 ‘메리에게는 작은 양이 있었네(메리 양)’는 일본에서는 1952년경 NHK 라디오에서 방송된 것을 계기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 8마디로, 전반과 후반 각각의 처음 2마디가 완전히 동일한 음과 리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용하는 코드는 두 개뿐인 매우 단순한 구성이라 외우기 쉬워 피아노를 막 배우기 시작한 분들의 연습곡으로도 최적입니다.

베이스 음과 멜로디만으로 편곡해 칠 수 있게 되었다면, 다양한 반주를 사용해 양손 연주에 익숙해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