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의 쓸쓸한 노래 랭킹【2025】

Only the Lonely (Know the Way I Feel)Roy Orbison92위

Roy Orbison “Only the Lonely (Know the Way I Feel)”

로이 오비슨과 작사가 조 멜슨이 만든 곡입니다.

당초에는 엘비스 프레슬리나 에벌리 브라더스에게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에벌리 브라더스의 설득으로 오비슨 본인이 직접 녹음하게 되었습니다.

외로움에 관한 날카로운 가사와 소울풀한 보컬로 그의 가장 큰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The Rain – 10 Years OnOh Wonder93위

Oh Wonder – The Rain – 10 Years On (Official Audio)

런던 출신 오 원더의 곡은, 마치 비를 맞으며 지난 사랑을 돌아보는 듯한 아련함과 덧없음으로 가득합니다.

2025년 1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재녹음된 이번 작품은 데뷔곡이 지닌 따뜻한 사운드를 소중히 간직하면서도 한층 성숙한 감정 표현이 더해졌습니다.

밴드의 성장을 느끼게 하는 완성도로,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안은 이들의 마음에 깊이 다가가는 한 곡입니다.

비 오는 날 꼭 들어보세요.

분명 마음에 울림을 줄 거예요.

SorryTyler Royale94위

Sorry

9살 때부터 음악과 친숙해졌다는 애틀랜타 출신 싱어송라이터 타일러 로열의 곡입니다.

2020년 6월에 공개된 이 작품은 헤어져 버린 상대에게 전하는 사과와 후회를 노래한 R&B 넘버죠.

더 이상 마음을 전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상대를 생각하는 괴로운 속마음이 그녀의 깊이 있는 소울풀한 보컬로 그려져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애수를 띤 멜로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주인공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이 애절한 한 곡을 듣고 나면,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소중한 사람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Tea for OneLed Zeppelin95위

Tea For One/Jimmy Page & Robert Plant_13.Feb.1996@Tokyo Budokan

레드 제플린의 블루스 발라드로, 1976년 3월에 발매된 앨범 ‘Presence’에 수록된 곡입니다.

멀리 떨어진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갈망을 그린 가사가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외로움, 심정의 아픔, 절망 같은 보편적인 감정을 주제로 하며, 로버트 플랜트의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느린 템포와 블루지한 기타 사운드가 슬픔을 더욱 고조시키죠.

누군가를 떠올리며 가슴이 조금 먹먹해질 때 듣고 싶은 한 곡.

이 노래를 들으면서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지 모릅니다.

Hotel CaliforniaThe Eagles96위

Eagles – Hotel California (Official Audio)

70년대의 애수 어린 쓸쓸함이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에요.

추억으로 가득 차서, 실연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게 될 것 같아요.

보컬의 목소리가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 아주 감정적이 된답니다.

묘한 기분이 들면서, 이상하게도 상처받은 마음도 차분해져요.

No More Lonely NightsPaul McCartney97위

Paul McCartney – No More Lonely Nights (Official Music Video)

일본어 제목 ‘히토리봇치의 론리 나이트’는 폴 매카트니가 1984년에 발표한 싱글 작품입니다.

이 곡은 앨범 ‘야! 브로드 스트리트’에도 수록되었습니다.

폴다운 약간의 멜랑콜리한 분위기가 담긴, 부드러운 러브 발라드입니다.

‘이제 더는 홀로인 밤은 싫어!’라고 폴이 말하면 그 외로움이 아주 솔직하게 전해집니다.

YesterdayThe Beatles98위

Yesterday (With Spoken Word Intro / Live From Studio 50, New York City / 1965)

어제 일을 떠올리면 오늘이 힘들다.

그런 실연의 마음을 담담하게 노래한 비틀즈의 명곡.

브리티시 밴드에 익숙하지 않은 30대 여성분이라도, 어딘가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멜로디에 마음이 치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