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고 싶어! 텐션 올라가는 애니송 특집
이제는 하나의 음악 장르로도 꼽히며 큰 인기를 자랑하는 애니송.
“이 뮤지션의 팬이라서”라는 이유로 타이업된 애니 작품을 보고 애니에 빠져든 분들도 많을 텐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그런 애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애니송 중에서, 이 글에서는 들으면 텐션이 올라가는 곡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하나같이 명곡들뿐이라, 어느새 그 애니 작품이 보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기운이 없을 때, 기분을 끌어올리고 싶을 때,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띄울 애니송을 찾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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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고 싶어!] 텐션이 올라가는 애니송 특집 (121~130)
GOLDPEOPLE 1
TV 애니메이션 ‘왕자 랭킹 용기의 보물상자’의 오프닝으로 기용된, 록 밴드 PEOPLE1이 부른 ‘GOLD’.
귀가 들리지 않고 말도 할 수 없는 주인공이 절친을 얻음으로써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와도 맞닿아 있는 가사가,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는 듯하다.
두근거리는 멜로디 라인에 모험심을 자극받을 것은 틀림없다! 힘을 받고 눈물까지 나오는 이 곡을, 꼭 애니메이션과 함께 음미해 보지 않겠는가.
STARSw.o.d.
아마추어 시절부터 다양한 콘테스트와 오디션에서 성과를 남기며 2018년에 데뷔한 3인조 록 밴드 w.
o.
d.
첫 번째 싱글 곡 ‘STARS’는 TV 애니메이션 ‘BLEACH 천년혈전편-결별담-’의 오프닝 테마로 기용되었으며, 인상적인 기타 리프로 시작되는 오프닝이 귀에 남죠.
히스테릭한 록 사운드와 훅이 있는 멜로디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다크한 테마와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거친 보컬이 텐션을 끌어올려 주는 파워풀한 록 튠입니다.
Theater of Life스즈키 코노미
파워풀한 드럼과 이리저리 움직이는 베이스, 그리고 그 색을 더하는 기타 리프.
라우드한 애니송 록은 어떠신가요? 애니메이션 ‘데카댄스’의 오프닝 테마로 기용된 곡으로, 오사카부 출신의 가수 스즈키 코노미 씨가 부르고 있습니다.
2020년에 17번째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인트로만 들어도 뜨거운 곡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사비 후반부의 전개도 멋지죠!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겠다는 결의가 전해지는 가사도 멋집니다.
Altern-ate-H-el-ical//
스트링의 음색이 아름다운, 질주감 넘치는 록 넘버입니다.
H-el-ical//는 보컬리스트 Hikaru//의 솔로 프로젝트 명의로, 2020년에 첫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글레이프니르’의 오프닝 테마로도 기용되었죠.
사비(후렴)를 향해 점점 고조되어 가는 전개가 정말 뜨겁습니다! 그리고 그 사비에서 느껴지는 개방감이란! H-el-ical//의 성숙한 보컬도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멋집니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싶어!] 텐션이 올라가는 애니송 특집(131~140)
aranamitacica
살아가는 것, 그저 살아가는 것, 그 당연한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 곡.
홋카이도 출신 록 밴드 tacica의 곡으로, 12번째 싱글로 2020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파도여 들어다오’의 오프닝 테마이기도 합니다.
두께감이 있으면서도 경쾌한 밴드 사운드와 화창한 보컬이 매력적이죠.
그 덕분인지 가사의 메시지가 머릿속에 쏙 들어옵니다.
고개를 떨구고 싶어질 때 들어보면, 분명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자파리 파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동물 비스킷 × PPP
큰 인기를 끈 ‘케모노 프렌즈’의 오프닝 곡입니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과, 역시 작품에 등장하는 펭귄 아이돌 그룹 PPP가 노래하고 있습니다.
히라이 켄 씨와 호시노 겐 씨도 극찬한 이 곡의 편곡에서는 즐거움과 약간의 쓸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UNDER THE TREESiM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등, 국내 록 신(Scene)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할 수 있는 록 밴드 SiM.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매력을 지닌 그들만의 사운드를 선보이는 이들이 2023년에 발표한 ‘UNDER THE TREE’는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완결편(전편)’의 주제가로 채택되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미카사가 에렌을 생각하는 마음을 그린 듯한 가사가 이야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분위기의 현악기와 묵직한 밴드 연주가 뒤엉키는 록 사운드가 울려 퍼지는 넘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