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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도래를 느끼게 하는 주옥같은 재즈 명곡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봄의 포근한 햇살과 함께, 마음에 스며드는 재즈 선율이 들려오지 않나요?

니나 시몬의 힘 있는 보컬부터 빌 에번스의 섬세한 피아노 터치까지,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하는 주옥같은 재즈 넘버를 소개합니다.

벚꽃의 계절에 어울리는 야노 사오리의 따스한 음색과 장고 라인하르트의 경쾌한 멜로디 등, 새로운 계절의 시작에 어울리는 명곡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스토리와 함께, 당신의 봄을 물들일 특별한 한 곡을 찾아보지 않으시겠어요?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하는 주옥같은 재즈 명곡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51~60)

On A Clear Day (You Can See Forever)Barbra Streisand

작사는 앨런 제이 러너, 작곡은 버턴 레인이 맡았으며, 1965년 뮤지컬 ‘맑은 날에 영원이 보인다’의 주제가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1970년에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습니다.

바브라는 미국의 가수, 배우, 영화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인물입니다.

SkylarkDinah Shore

작곡: 호기 카마이컬, 작사: 조니 머서의 곡입니다.

곡 자체는 1941년에 만들어졌지만, 작사가 머서가 이 멜로디에 어울리는 가사를 쓰지 못해 1년 동안이나 고민했다고 합니다.

‘Skylark’는 종달새를 뜻하며, 사랑에 빠지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Swingtime in SpringtimeDjango Reinhardt

벨기에 출신의 재즈 뮤지션 장고 라인하르트.

로마 음악과 스윙 재즈를 섞은 ‘집시 스윙’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개척자로, 현대 음악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왼손의 새끼손가락과 약지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기타 테크닉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그런 그가 봄을 주제로 만든 작품이 바로 ‘Swingtime in Springtime’입니다.

경쾌하고 세련된 멜로디가 인상적이니 꼭 들어보세요.

These Foolish ThingsEmmy Rossum

Emmy Rossum – “These Foolish Things (Remind Me of You)” Vignette
These Foolish ThingsEmmy Rossum

1935년 뮤지컬 ‘스프레드 잇 어브로드’를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일본어 제목은 ‘추억의 씨앗’입니다.

‘왔다, 보았다, 이겼다(Veni, vidi, vici)’는 고대 로마 장군 카이사르의 명대사로, 노래에서는 너도 나를 단번에 KO시키고 어딘가로 가버렸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하는 주옥같은 재즈 명곡과 마음 따뜻해지는 스토리(61~70)

April In PortugalLouis Armstrong

‘새치모’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전설의 보컬리스트 루이 암스트롱.

동전지갑처럼 입을 크게 벌리고 노래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 있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보컬리스트로서의 실력도 매우 높이 평가되며, 표현력에 관해서는 역대 보컬리스트 중에서도 최상급의 실력을 자랑합니다.

그런 그의 명곡인 ‘April In Portugal’은 원래 포르투갈 민요인 파두에서 비롯되어 1947년에 작곡되었습니다.

봄을 주제로 하며, 라틴풍 멜로디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Let’s Spring OneNat King Cole Trio

모두가 아는 재즈 보컬리스트 중 한 사람인 냇 킹 콜은, 빅밴드가 전성기였던 1940년대에 피아노, 기타, 베이스로 이루어진 콤팩트한 편성의 ‘냇 킹 콜 트리오’로 연주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런 시대였던 1947년에 발매된 싱글이 ‘Let’s Spring One’입니다.

경쾌하게 네 박을 끊어 치는 기타 위에 스윙감 넘치는 피아노와 보컬이 더해져, 듣고 있으면 절로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화창한 봄날에 딱 어울리는 넘버입니다.

Honeysuckle RoseAnita O’Day

앤디 라잽이 작사를 맡고, 패츠 월러가 작곡했습니다.

1928년의 레뷰 ‘Coal Black’에서 댄스 넘버로 만들어졌습니다.

제목의 ‘Honeysuckle’은 스위카즈라(인동덩굴)라는 꽃 이름으로, 5월부터 7월에 피며 설탕 대신 감미료로 쓰이던 꽃을 가리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