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감동적인 장면을 수놓아 온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주제가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매력적인 스토리와 함께 각인된 명곡들은 게이머들의 기억 속에 깊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액션 요소를 도입한 전투 시스템으로 신선한 재미를 더했을 뿐 아니라, 높은 스토리성도 매료되는 포인트죠.
시리즈마다 아티스트가 참여해 만든 곡들이 테일즈의 세계관을 아름답게 채색해 왔습니다.
그러한 모험과 감동을 음악으로 표현한 역대 주제가를 중심으로, 엔딩 테마와 삽입곡까지 가사를 곁들여 소개합니다.
추억의 그 곡부터 최신작까지, 그 당시의 플레이 추억과 현재진행형의 명곡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신곡 천국] 테일즈 역대 주제가의 감동적인 세계. 이야기를 수놓은 명가사(1~10)
카르마NEW!BUMP OF CHICKEN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주제가로 기용된 곡.
이야기의 핵심인 ‘존재’를 묻는 테마와 깊이 공명하며, 많은 플레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인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며, 마주함으로써 스스로의 운명을 알아 간다.
그런 절절한 메시지가 마음을 흔드는 기타 사운드와, 후렴에서 한껏 치닫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어우러져 이야기의 세계관으로 강하게 끌어당긴다.
BUMP OF CHICKEN이 2005년 11월 ‘supernova’와의 더블 A사이드로 발매한 싱글에 수록된 이 곡은, 앨범 ‘orbital period’에서도 들을 수 있다.
주인공들의 여정을 떠올리고 싶을 때나, 스스로의 의미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야말로 울림을 주는 록 튠이 아닐까.
flyingNEW!GARNET CROW

‘테일즈 오브 에타니아’의 오프닝 테마로 기용되어, 많은 팬들의 기억에 깊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장대한 모험의 시작을 멋지게 수놓은, GARNET CROW의 질주감 넘치는 넘버입니다.
나카무라 유리의 한없이 맑은 보컬과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듯한 멜로디 라인이 매우 인상적이죠.
날아오름에 대한 희망과, 문득 찾아오는 애잔함을 그린 가사 세계관도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 곡은 2000년 11월에 발매된 싱글로, 오리콘 차트에 9주간 랭크인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의 고양감이나, 조금은 감상에 젖고 싶은 밤에 딱 어울리는 추천 곡입니다.
BURNNEW!FLOW

록 밴드 FLOW가 맡은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오프닝 테마입니다.
거세게 타오르는 불길을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복수라는 숙명을 짊어진 주인공의 격정과 겹쳐집니다.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 자신이 믿는 길을 가겠다는, 비장미와 강인함이 뒤섞인 결의가 가슴을 파고드는 드라마틱한 록 튠입니다.
본작은 2016년 8월에 싱글 ‘카제노우타/BURN’으로 발매되어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17위를 기록했습니다.
역경에 맞서는 강한 마음이 필요할 때, 분명 등을 밀어줄 것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을 떠올리며 듣는다면, 내면에 숨겨진 열정을 불러일으켜 줄 것입니다.
HIBANANEW!감각 피에로

질주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위로, 가슴을 조일 만큼 이모셔널한 보컬이 울려 퍼지는 감동적인 록 넘버입니다.
자주 프로듀싱을 관철하는 록 밴드 감각 피에로의 본작은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오프닝 테마로서 이야기의 막을 화려하게 올렸습니다.
2021년 7월에 공개된 이 곡은, 3년 전에 제안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픔과 분단을 넘어, 겹쳐진 손과 손이 희망의 불꽃이 되어 타오르는 가사의 세계관은 바로 주인공들의 운명 그 자체.
어딘가 답답함을 느낄 때, 이 곡이 해방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강력한 한 방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역경에 맞서는 용기가 솟아오르는, 부적 같은 한 곡입니다.
Be your wingsNEW!girl next door

가슴을 흔들어 깨우는 듯한 질주감 넘치는 업템포 곡입니다.
PlayStation Portable용 게임 ‘테일즈 오브 버서스’의 테마송으로 기용된 것이, GIRL NEXT DOOR가 부른 이 곡이죠.
혼자서는 한계를 느껴도, 곁에 있는 동료를 믿음으로써 날개를 얻어 다시 날아오를 수 있다는 힘찬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곡은 2009년 8월에 발매된 싱글로, 이후 오리콘 1위를 기록한 앨범 ‘NEXT FUTURE’에도 수록되었습니다.
동료와의 유대를 확인하고 싶을 때나, 한 걸음 더 내딛을 용기가 필요할 때 들으면 등을 힘껏 떠밀어 줄 것입니다.
VS(버서스)NEW!misono

day after tomorrow에서의 활약을 거쳐 솔로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딘 misono 씨.
그 기념비적인 데뷔곡은 많은 테일즈 팬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죠.
질주감 넘치는 록 사운드에 실려 노래되는 것은, 타인과의 승패가 아니라 ‘약한 자신에게 지지 않겠다’는 결의.
빛과 그림자, 두 가지 자아와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가사는 듣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허스키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이 그 강한 메시지를 곧게 전해주네요.
2006년 3월에 발매된 본작은 게임 ‘테일즈 오브 더 템페스트’의 테마송으로도 채택되었습니다.
무언가를 극복하고 싶을 때, 자신을 奮い立たせ고 싶을 때 들으면 분명 용기가 솟아날 거예요.
2인 3각NEW!misono

힘 있는 하이 톤 보이스가 매력적인 misono 씨가 2008년 6월에 발매한, 솔로 10번째 싱글입니다.
Wii용 RPG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 라타토스크의 기사 -’의 주제가로 기용되어 게임의 세계관과 멋지게 융합되었습니다.
misono 씨 본인이 쓴 가사에는, 잃고 나서야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이 테마로 담겨 있습니다.
오래 신어 낡은 애착 있는 신발을 모티프로, 함께 보낸 시간의 소중함을 그려낸 세계관은 듣는 이의 마음을 강하게 울리죠.
질주감 넘치는 록 사운드에 실린 곧은 보컬이 이야기 주인공들의 걸음과 겹쳐져, 가슴이 뜨거워지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