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트랩 & 퓨처베이스. 베이스 뮤직 추천
트랩과 퓨처베이스는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그 계보를 따라가면 힙합과 덥스텝에 이릅니다.
원래는 서브장르로 인식되던 트랩과 퓨처베이스였지만, 유행하는 EDM의 요소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급속히 발전해 왔습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이들 장르의 크로스오버가 진행되면서, 메인스트림 댄스 팝에도 사운드 디테일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트랩과 퓨처베이스 등을 포함한 베이스 뮤직의 인기곡과 정석 트랙들을 소개합니다!
멋진 트랩 & 퓨처베이스. 베이스 뮤직 추천 (1~10)
Rushing Back feat. Vera BlueFlume

맑고 투명한 베라 블루의 보컬이 돋보이는 트랙이 인상적인 ‘Rushing Back feat.
Vera Blue’.
베라 블루가 노래하는 파트는 흔히 볼 수 있는 아메리칸 일렉트로팝 분위기이지만, 간주의 부분은 독특한 멜로디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Mumbai Power (feat. Beam)Skrillex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크릴렉스의 인기곡 ‘Mumbai Power (feat.
Beam)’.
곡 초반은 정통 트랩 & 덥스텝(브로스텝) 스타일이지만, 중반부터는 아시안 테이스트가 느껴지는 멜로디로 변화합니다.
쿨한 사운드라기보다는 파티 튠에 어울리는 곡이네요.
BOPDababy

여기는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래퍼 다베이비의 ‘Bop on Broadway’입니다.
마치 살얼음 걷는 듯한 뉴욕의 거리 위를 걷는 기분이 드네요! 곡 전반에서 보컬과는 별개로 흐르는 멜로디에는 멜로트론 풍의 사운드가 사용되고 있어요.
멜로트론은 60년대에 출시된, 일종의 원조 샘플러 같은 악기죠.
오래되었다고 여겨지는 음색도, 쓰는 방식에 따라 새롭게 들릴 때가 있는 법이에요.
SouthSideDJ Snake, Eptic

인트로부터 임팩트가 뛰어난 ‘SouthSide’.
펀치감 있는 트랩 & 덥스텝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곡이에요.
꽤나 요란한 트랙이라 BGM으로 듣기보다는 파티 튠으로 즐기길 권합니다.
중반부터 전조가 들어가서 듣는 재미가 훌륭해요.
Night Call (feat. Lil Yachty & Migos)Steve Aoki

EDM 씬에서 손꼽히는 존재인 스티브 아오키, 이 곡은 그가 2017년에 발표한 ‘Night Call’입니다.
래퍼 릴 요티와 미고스와의 컬래버가 화제가 되었죠.
나른한 드럼 비트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로우 템포 트랩입니다.
릴 요티와 미고스의 비트 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매끈한 랩이 중독성을 자아냅니다.
밤놀러 나가고 싶어지는 한 곡입니다.
CASH COWNGHTMRE & Gunna

래퍼 건나와 DJ 나이트메어의 콜라보 곡 ‘CASH COW’.
캐시 카우는 돈을 내는 소처럼, 일본에서 말하는 ‘금의알을 낳는 거위’나 ‘돈 나무’ 같은 의미라고 할까요.
그런 인상적인 제목과 이 느린 템포의 다크한 트랩 비트, 차분한 톤의 라임.
건나다운, 최고로 도프하고 어덜트한 넘버입니다.
FormulaRL Grime & Juelz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트랩 & 덥스텝이라는 장르가 다소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저음이 강조된 듣기 편한 EDM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이 ‘Formula’는 정통적인 작품이라 트랩 & 덥스텝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