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도전! 키가 높고 고음 멜로디의 보카로 곡 모음

언해피 리프레인wowaka

wowaka '언해피 리프레인' feat. 하츠네 미쿠 / wowaka – Unhappy Refrain (Official Video) ft. Hatsune Miku

날카로운 사운드가 엄청나게 멋있는 보컬로이드 록의 명곡입니다.

밴드 히토리에의 프런트맨으로도 활약했던 보카로P, wowaka 씨의 곡으로 2011년에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스타일리시’라는 말에 딱 맞는 곡으로, 몰아치듯 전개되는 구성과 고속 멜로디가 정말 전율을 일으키죠.

맞아요, 키가 높고 게다가 멜로디도 빠릅니다! 수많은 보카로 곡들 가운데서도 특히 부르기 난도가 높은 작품일지도 몰라요.

꼭 충분히 연습하세요!

벌레Chinozo

Chinozo ‘벌레’ feat. 코토노하 아카네·아오이

‘굿바이 선언’이 전당 등재, 밀리언, 1억 회 재생을 달성하며 이름을 널리 알린 보카로P, Chinozo 씨.

무료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 NEUTRINO의 코토노하 아카네, 아오이 공식 데모 송으로 기용된 ‘무시’는 질주감 있는 8비트 리듬과 귀에 남는 앙상블의 대비가 절묘하죠.

복잡한 데다 하이톤 멜로디라 노래방에서 키를 낮춰도 난이도가 높아요.

호흡 타이밍도 어렵기 때문에 도전할 때에는 사전에 대비책을 세우고 임합시다.

인비저블kemu

【HD】 인비저블 【GUMI·카가미네 린】 - KEMU VOXX

묵직한 비트, 왜곡된 기타,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신시사이저 리프가 어우러진, 그야말로 보카록이라고 할 만한 이 곡.

록 밴드 PENGUIN RESEARCH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는 호리에 쇼타, 즉 보카로P kemu 씨의 작품으로 2011년에 공개되었습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 덕분인지,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음역대도 그렇지만 가사 양도 많아서 혼자서 끝까지 부르기는 꽤 힘들어요.

노래방에서 부른다면 친구와 파트를 나눠 부르는 게 좋을지도.

천주카시 모이미

천벌 / 카시이 모이미 feat. 카가미네 렌

아름다운 발라드 곡 ‘천주’를 소개합니다.

이 곡은 보카로 P인 카시 모이미 씨가 발표한 작품입니다.

전반부는 피아노가 중심이 된 멜로디에 맞춰, 부드러운 보컬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후렴은 상당히 고음이지만, 왕도 발라드라고 할 수 있는 진행이라 보카로 곡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비교적 부르기 쉬울 것 같습니다.

다만 후반에 랩 파트가 있고, 마지막에 후렴보다 더 높은 고음 파트가 있으니 유의하세요.

이것을 소화해 낸다면, 분명히 주변을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스트 리조트Ayase

라스트 리조트 / 하츠네 미쿠

Z세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음악 유닛 YOASOBI의 컴포저를 맡고 있는 Ayase 씨.

보카로P로도 활약하는 그의 곡들 가운데서도 음역이 높은 곡은 ‘라스트 리조트’입니다.

2019년에 발매된 앨범 ‘유령도쿄’에 수록되었습니다.

멜랑콜리한 분위기가 감도는 딥한 사운드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애절한 사랑을 노래하는 하츠네 미쿠의 앙누이한 보컬에도 주목해 주세요.

정석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전개되는 곡이라 보카로 곡 초심자에게도 추천합니다.

말하듯이 속삭이는 하이톤 보이스를 의식하며 불러 보세요.

∞도는∞다이내믹 지엔즈

다이내믹 지엔즈 – ∞도는∞ (The Rock’N’Roll Sushi Song) 공식 MV

카를로스 하카마다 씨가 손수 만든, 밴드라는 설정의 음악 프로젝트 ‘다이내믹 지엔즈’.

그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이 ‘∞도는∞’입니다.

이 곡은 스시를 테마로 한 작품으로, 회전초밥 레일을 도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냈어요.

보컬에는 하츠네 미쿠와 오토마치 우나를 사용했으며, 초고음으로 하모니를 이루는 연출이 담겨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좀처럼 내기 어려운 수준의 가창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 간주 부분에 밴드 멤버 소개가 들어가 있는 것도 독특하네요.

월즈엔드 댄스홀wowaka

wowaka 『월드엔드 댄스홀』 feat. 하츠네 미쿠 & 메구리네 루카

스타일리시하고 날카로운 사운드가 매력적인 보컬로이드 곡입니다.

록 밴드 히토리에의 프런트맨으로도 활약한 wowaka의 대표곡 중 하나로, 2010년에 공개되었습니다.

한 번 들으면 멈출 수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중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멜로디 라인의 음정은 거의 내려가지 않고, 이어지듯 곡의 끝까지 나아갑니다.

또한 속사포 같은 구절이 많아, 노래방에서 부르면 호흡을 어디서 해야 할지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다 부르면 더없이 짜릿한 곡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