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워크와 허리 흔드는 댄스에 잘 맞는 곡
해외의 뮤직비디오 등에서 자주 보이는 엉덩이를 흔드는 춤, 그것은 ‘트워크’ 혹은 ‘트워킹’이라고 불리며 뉴올리언스의 로컬 클럽에서 정착한 춤입니다.
그 점에 주목한 뮤지션들이 2000년대에 들어 뮤직비디오에 도입한 것이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 일본에서도 2018년 이후 TV에서 다뤄지는 등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감도가 높은 틴에이저들은 춤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소녀스럽고 귀엽게 추는 트워크부터 도발적인 춤까지, 최근에는 SNS에 가볍게 업로드하는 여고생과 여대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들이 어떤 곡에 맞춰 춤을 추고 있을까?
리서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유행의 계기를 만든 앤섬 등도 함께 소개합니다.
트워크와 허리 흔들기 춤에 어울리는 곡(1~10)
Oh Nanana (Remix)Bonde R300
이 영상에서는 본격적인 허리 흔들기, 이른바 트워크는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틱톡 같은 SNS에서 롱히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캐주얼한 댄스로 추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 클럽에서는 제대로 춤추는 것 같네요.
캐치하고 비트도 최적의 템포라고 생각합니다.
BAAMmomoland
이 곡도 허리를 좌우로 흔들고 치마를 살랑살랑 보여주는 타입의 귀여운 춤이에요.
한국 등지에서는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 것 같네요! 모모랜드도 본국에서는 대인기! 일본에서는 이런 춤 외에도 캐주얼하게 추는 안무가 트렌드인 것 같아요.
긴 머리를 춤추면서 흔드는 것도 포인트인 것 같네요!
El Terror (Feat. Jon Z & Lil Toe)Yellow Claw
정석적인 춤추기 쉬운 비트가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 곡은 이중성을 지니고 있는 점이 재미있네요.
인트로에서는 확실히 트워크에 초점을 맞춘 비트이고, 드롭에서는 댄스 플로어에서 누구나 춤추기 쉽도록 그루브에 약간의 변화를 줬습니다.
마치 볼티모어 클럽, 한때 비모어라고 불리며 사랑받던 허리 흔들기 춤의 접근법과도 비슷합니다.
FeverVybz Kartel
전 세계적으로 SNS에서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이 영상에서는 트워크를 가볍게 받아들이는 틴에이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수줍은 사람이 많은 탓인지, 혹은 문화 차이 때문인지 이 정도로 SNS에서 과감하게 나서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스포츠처럼 가벼운 감각으로 춤을 춰서 건전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Twerk (Audio) ft. Cardi BCity Girls
2018년, ‘트워킹’이라는 단어를 전 세계에 퍼뜨린 히트송.
사운드 자체는 꽤 힙합에 가깝고, 2000년대에 유행했던 곡 같은 무드를 풍깁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카디 비의 가장 큰 무기인 탄탄한 힙의 댄스와 기발한 패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Too HotJason Derulo
“블랙핑크의 리사가 춤춘다고 해서 모두가 몰려오진 않겠지!”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렇게 틴에이저들 사이에서 아이콘이 된 카리스마가 받아들이고 있으니 앞으로 팔로워도 분명 더 늘어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전혀 저속한 느낌이 없고, 정말 멋있네요!
Express YourselfDiplo, Nicky Da B
전 세계를 광란에 빠뜨린 트워크의 앤섬.
디플로는 이제 세계적인 히트메이커죠.
2015년에 처음 이걸 들었을 때, 사운드에 완전히 압도당했습니다.
게토 사운드.
솔직히 고상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여러 아티스트들이 영향을 받아 베이스 음악으로 기울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