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노래를 정리할 때 잘 되는 음악
이사나 연말 대청소 등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 분들께 꼭 추천하는 리스트입니다.
80년대와 90년대 곡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추억에 잠겨 자칫 빠져들 수 있지만, 모두 동기부여를 높여주는 곡들이니 꼭 들어보세요.
서양 음악 정리가 잘 되는 음악(1~10)
Bye Bye Bye*NSYNC

영화 ‘데드풀 & 울버린’의 오프닝으로 사용된 곡 ‘Bye Bye Bye’.
말할 필요도 없는 NSYNC의 명곡이죠.
거의 풀 코러스가 극 중에 쓰인 영향인지, 데드풀=Bye Bye Bye라는 인상이 완전히 자리 잡았어요.
그런데 의외로 이 곡은 음역이 낮고, R&B처럼 복잡한 음정의 상하를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루브를 의식하면 무리 없이 부를 수 있으니, 꼭 레퍼토리에 넣어 보세요.
Fifteen feet of pure white snowNick Cave

닉 케이브 앤드 더 배드 시즈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2001년 5월에 발매되어 앨범 ‘No More Shall We Part’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밴드의 특징인 깊은 감정 표현과 서사적인 가사가 두드러지는 한 곡으로, 깊은 눈에 갇힌 상황을 통해 고독과 절망을 그려냅니다.
프로모션 비디오는 카자흐스탄 공산당의 옛 건물을 배경으로 닉 케이브와 밴드의 연주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자비스 코커를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도 댄서로 참여했죠.
정리·청소할 때의 BGM으로도 제격입니다.
맑고 투명한 멜로디와 마음을 흔드는 가사는, 하던 일을 멈추게 할지도 모릅니다.
God Save The QueenSEX PISTOLS

펑크 록의 상징적인 명곡으로 알려진 이 곡은 영국 사회와 정치에 대한 강렬한 비판을 담아 만들어졌습니다.
섹스 피스톨즈의 반역 정신이 기타 리프로 폭발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듭니다.
1977년 5월에 발매된 이 곡은 BBC를 포함한 많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 금지를 당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더 큰 주목을 받게 되었죠.
청소할 때 들으면 답답한 마음을 날려버리고, 방을 말끔히 정리할 기세가 솟아날지도 모릅니다.
정리할 때에는 이 곡의 파워풀한 사운드와 함께, 오래된 물건에 대한 집착을 끊어낼 용기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Dancing QueenABBA

전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ABBA의 댄스 넘버입니다.
ABBA는 스웨덴 출신의 두 커플(이후 두 커플 모두 결혼했다가 이혼)로 구성된 코러스 그룹입니다.
이 곡이 공식적으로 선보인 무대는 스웨덴의 칼 16세 구스타프의 피로연이었습니다.
들으면 절로 마음이 설레는 밝은 댄스 넘버입니다.
The World Is YoursArch Enemy

스웨덴 출신의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아치 에너미의 곡입니다.
자기실현과 가능성의 각성을 주제로, 강렬한 기타 리프와 격렬한 보컬이 울려 퍼집니다.
2017년 7월에 발매되어 앨범 ‘Will To Power’에 수록되었습니다.
마이클 아모트 특유의 장대한 멜로디와 알리사 화이트-글루즈의 파워풀한 보컬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정리를 할 때 동기부여가 필요하거나, 스스로를奮い立たせ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이 작품을 들으면, 당신 안에 잠든 힘이 깨어날지도 모릅니다!
Problem ft. Iggy AzaleaAriana Grande

맨체스터 테러 이후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Ariana Grande(아리아나 그란데)와 영국의 젊은 래퍼 Iggy Azalea(이기 아젤리아)가 함께한 콜라보 곡입니다.
이기 아젤리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달콤한 아리아나의 보컬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어 기분이 한껏 올라갑니다.
Pick up the piecesAverage White Band

혼 섹션의 리드 멜로디와 펑크의 정수를 느끼게 하는 그루비한 백킹의 균형이 절묘한 곡입니다.
스리 코드 세션처럼 결말을 알고 있는데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싶어지는 것은, 루프를 거듭할수록 그루브가 진화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는 동안엔 영원 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