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로 시작하는 서양 음악 제목 모음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평소에 곡 제목의 머리글자를 의식하는 일은 많지 않으니까, 바로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J’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에는 ‘Joy’, ‘Just’, ‘Jet’, ‘Jesus’처럼 아주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시대나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음악을 찾아보면, 새로운 곡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J'로 시작하는 제목의 서양 음악 모음 (81~90)
January Gloom (Seasons, Pt. 1)All Time Low

겨울의 우울을 힘 있게 표현한 팝 펑크 넘버가 All Time Low의 ‘Wake Up, Sunshine’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1월의 침울한 기분을 가사에 능숙하게 녹여내면서도, 업템포 리듬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이끌어내는 새해에 딱 맞는 한 곡입니다.
2020년 4월에 발매된 이 앨범은 밴드의 초심으로의 회귀를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미국 빌보드 록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새해의 시작에 희망을 찾고 싶은 분이나 겨울의 기분을 날려버리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팝 펑크 팬은 물론,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감정이 흔들리는 분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곡일 것입니다.
January 1979Mewithoutyou

새해의 시작에 걸맞은 깊은 성찰과 희망을 그려낸 곡이 mewithoutYou의 ‘Catch for Us the Foxes’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감정적인 보컬이 특징이며, 종교적 이미지와 영적인 주제가 어우러진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2004년 10월에 발매된 이 앨범은 빌보드 ‘Top Heatseekers’ 차트에서 20위에 올랐고, 인디 록 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은 분이나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깊은 언어의 세계에 흠뻑 빠지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1월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JanuaryMillie Turner

새해의 시작에 딱 맞는 한 곡을 소개합니다.
밀리 터너의 음악은 인디 일렉트로팝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와 불안, 과거와의 결별, 그리고 자기 성장에 대한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가사는, 새해 다짐으로 고민하는 이들의 등을 떠밀어 줄 것입니다.
2020년 1월에 발매된 이 곡은 H&M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패션 아이템에도 활용되었습니다.
일렉트로니카의 부드러운 음색과 개성 있는 리듬, 터너의 맑고 투명한 보컬은 새해 아침이나 통근·통학 중 BGM으로 제격입니다.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January RainPVRIS

1월의 추위를 상징하는 듯한 곡 제목과, 실연이라는 애틋한 주제가 인상적인 한 곡.
PVRIS의 2020년 앨범 ‘Use Me’에 수록된 이 곡은 신스팝과 얼터너티브 록이 융합된 독특한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프런트우먼 린 건의 감성적인 보컬이,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련과 마음의 갈등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죠.
매서운 추위와 차가운 비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는, 치유되지 않는 슬픔을 상징적으로 그려냅니다.
새해를 막 맞이한 1월, 지난 연애에 마침표를 찍고 싶은 사람이나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을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한 곡.
이 작품을 들으며 새로운 희망을 향해 전진하는 힘을 얻을지도 모릅니다.
JanuaryVerzache

새해의 시작을 노래한 곡이라면,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 Verzache의 작품을 추천합니다! 곡 제목부터 1월에 딱 어울리지만, 내용도 잔잔한 분위기로 새해에 대한 희망과 불안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2019년 1월에 발표된 이 곡은 로파이한 사운드와 Verzache의 따뜻한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가사에는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며 얻는 기쁨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려는 마음이 담겨 있어 새해를 맞이한 우리의 심정과 잘 어울리죠.
베드룸 팝의 신세대를 이끄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Verzache이지만, 이 작품은 데뷔 앨범 ‘My Head is a Moshpit’에 앞서 공개된 곡입니다.
새해의 고요한 아침이나,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평온한 시간에 듣기 좋은 한 곡으로 꼭 체크해 보세요.
JokermanBob Dylan

PV에는 매우 특징적인 미술 작품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아주 신비로운 세계관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매우 느린 템포의 곡조에, 곳곳에 들어가는 Bob Dylan의 감정적인 보컬이 마음에 스며듭니다.
2010년에 내한 콘서트에서 부른 곡입니다.
‘J’로 시작하는 제목의 해외 음악 모음 (91~100)
Just Like Tom Thumb’s BluesBob Dylan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1965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앨범 ‘Highway 61 Revisited’에 수록되었으며, 이후 컴필레이션 앨범에도 포함되었습니다.
멕시코시티를 배경으로 삶의 고난과 존재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한 가사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딜런의 시적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후렴 없이 여섯 개의 연으로 구성되었으며, 키보드와 드럼의 음색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딜런의 음악 세계를 접하고 싶은 분, 인생의 미묘한 결을 느끼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