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로 시작하는 서양 음악 제목 모음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평소에 곡 제목의 머리글자를 의식하는 일은 많지 않으니까, 바로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J’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에는 ‘Joy’, ‘Just’, ‘Jet’, ‘Jesus’처럼 아주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시대나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음악을 찾아보면, 새로운 곡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J’로 시작하는 제목의 해외 음악 모음 (91~100)
Just Another DayBrian Eno

영국의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가 2005년 6월에 발표한 앨범 ‘Another Day on Earth’에 수록된 곡.
일상의 반복 속에 존재하는 변화와 성장,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옮겨가는 삶의 관점을 몽환적인 사운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어딘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선율이 듣는 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해방시켜 줍니다.
이노가 제창한 환경음악의 개념을 진하게 반영한 이 곡은 온화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미술관에서 흐르는 배경음악처럼, 일상의 소란에서 벗어난 고요 속 작업에도 제격입니다.
일상에서 듣는 BGM으로도 새로운 치유의 한 곡이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Je sais pasCéline Dion

서두에서 일본어 번역으로 ‘나는 모른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곡을 끝까지 들어보시면 알 수 있듯이, 디온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모른다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혹독한 겨울, 추한 다툼, 전쟁, 그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당신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는 순수한 노래입니다.
Just One Last TimeDavid Guetta ft. Taped Rai

느린 템포로 시작하는 곡에서는 마치 팝이나 R&B 같은 분위기가 나고, 하우스 계열 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네요.
후렴에서의 샤우팅이 정말 멋있습니다.
참고로 David Guetta의 ‘Hey Mama’는 유튜브에서 약 5억 5천만 회 이상 재생되었습니다.
Jingle BallsKorn

그들도 크리스마스 곡 커버를 당당하게 해내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게 또 끝내주게 다크하고,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 만큼 헤비하게 완성되어 있죠.
거리의 일루미네이션을 걷는 커플들의 행복한 미소… 같은 풍경은 이 커버에서는 전혀 떠오르지 않아요.
집에서 혼자 케이크를 먹으며 우울해하고 있는 당신에게 바치는, 칠흑 같은 사운드에 구원받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Jingle Bells나탈리 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크리스마스 노래입니다.
뉴올리언스 스타일인 듯하며, 목소리가 터져버릴 것 같을 정도로 내털리 콜의 고음이 울려 퍼집니다.
겨울 라이브의 첫 곡으로 불린다면 순식간에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 틀림없는 곡입니다.
Jump Start나탈리 콜

나탈리 콜 본인에게도 7년 만의 Top 40 히트가 되었습니다.
무려 7년의 공백 기간은 이혼, 약물 중독, 알코올 의존 등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복귀하긴 했지만, 그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이 곡은 매우 80년대 풍의 댄서블한 넘버입니다.
‘J’로 시작하는 서양 음악 제목 모음
Je suis seul ce soirBiréli Lagrè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