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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노래]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팝 특집 · 레이니 송

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이나 간신히 찾아온 휴일, 그런 타이밍에 내리는 비는 정말 우울한 기분이 들게 하죠.

물론, 외출할 예정이 없는 날에 촉촉히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방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이번 기사에서는, 팝송을 좋아하는 여러분을 위해 비 오는 날에 듣고 싶은 팝 명곡들을 소개합니다!

비를 직접적으로 노래한 올드 명곡과 최근 히트한 인기 넘버는 물론, 가사 내용이나 곡의 분위기상 비 오는 날에 추천할 만한 곡들까지, 장르나 곡 분위기에 상관없이 폭넓게 망라했으니, 비 오는 날의 BGM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비의 노래]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팝송 특집 · 레이니 송(71~80)

Shelter in the RainStevie Wonder

스티비 원더가 2005년에 발표한 ‘타임 투 러브’에 수록된 곡입니다.

비를 고통에 비유하며, 당신이 얼마나 힘들어도 내가 비로부터 당신을 지켜주는 은신처가 되어 주겠다는 스티비의 큰 사랑이 담긴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스티비 특유의 세련된 코드 진행도 한층 매력적이죠.

이 곡은 투병 중이던 첫 번째 아내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발매 후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자선 싱글로도 발매되었습니다.

Rain On The ScarecrowJohn Mellencamp

85년에 발표된 앨범 ‘Scarecrow’에 수록.

51년생.

인디애나주 출신의 가수.

이 곡은 당시 위기 상황이라고 외쳐지던 미국 농업에 대한 프로테스트 송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중간 후렴에 나오는 ‘허수아비에 묻은 피’, ‘쟁기에 묻은 피’라는 문구가 참으로 등골이 오싹합니다.

One More Rainy DayDeep Purple

딥 퍼플에서는 드물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와 보컬이라, 전성기만 알고 있는 팬층에게는 의외라고 해야 할지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 인상이 있습니다.

이 상쾌함은 대체 무엇일까요? 딥 퍼플이 이런 상쾌한 곡도 불렀구나 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딥 퍼플의 또 다른 매력을 재발견하게 된 한 곡입니다.

She’s A RainbowThe Rolling Stones

The Rolling Stones – She’s A Rainbow (Official Lyric Video)
She's A RainbowThe Rolling Stones

세련된 계열의 CM에서도 자주 쓰이는 이 곡은, 시대를 넘어 언제까지나 신선하고 시대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입니다.

1967년에 발매된 곡으로 사이키델릭 록 풍이면서도 멜로디가 밝고 업템포에 팝한 느낌도 있어 비교적 듣기 쉬운 멜로디 라인입니다.

가사는 마치 동화 같은 느낌으로, ‘그녀’가 얼마나 고결하고 아름답고 무지개 같은 존재인지 절절히 노래하고 있습니다.

비 갠 뒤의 아름다운 무지개와 같다는 가사는 인상적입니다.

I Wish It Would Rain DownPhil Collins

Phil Collins – I Wish It Would Rain Down (Official Music Video)
I Wish It Would Rain DownPhil Collins

89년에 발표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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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Seriously”에 수록.

51년생.

런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Genesis의 멤버.

슬로 템포로 감정을 풍부하게 드러내는 리듬과 록 색채가 짙은 발라드풍 멜로디에 맞춰 부르는 그의 보컬이 아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Sunshine On A Rainy DayZoe

Zoe – Sunshine On A Rainy Day (Original 1990 Version)
Sunshine On A Rainy DayZoe

91년에 발표된 앨범 ‘Scarlet Red and Blue’에 수록.

69년생.

런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미들 템포의 밝고 활기찬 리듬과 상쾌하고 팝한 멜로디, 그리고 코러스의 앙상블까지 모든 요소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듣기 편하게 완성되어 있습니다.

When It RainsKid Rock

어쿠스틱 기타의 음색이 편안하게 울려 퍼집니다.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 싱어송라이터, 키드 록의 곡입니다.

2010년에 발매된 앨범 ‘Born Free’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른이 되었기에 얻은 것, 그리고 잃은 것에 대해 노래하고 있으며, 캐치한 분위기와 멜로디이지만 왠지 가슴이 아려옵니다.

싫은 일이나 고민을 안고 있는 분이 들으면 특히 와닿을지도 모릅니다.

비가 오는 우울한 기분에 다가와 주는 노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