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판] 겨울에 듣고 싶은 팝(서양 음악) 러브송 모음

MonumentRöyksopp & Robyn

Röyksopp & Robyn “Monument” (Music Video)

노르웨이에서 인기 있는 최고의 일렉트로 듀오, 뤼크쇱의 이 곡은 멜로디뿐만 아니라 가사와 말의 힘에서 오는 깊이도 매력이 있네요.

아주 아름다운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인 이 곡은 보컬도 훌륭합니다.

마치 영상 속 세계에 빠져들어 여러 번 그 멋진 노랫소리를 다시 듣고 싶어집니다.

겨울에 연인과 함께 이 멋진 뮤직비디오를 꼭 봐주었으면 합니다.

Santa Doesn’t Know You Like I DoSabrina Carpenter

Sabrina Carpenter – santa doesn’t know you like i do (Official Video)

여배우로서는 물론이고 가수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사브리나 카펜터.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기에 그쪽에 시선이 가기 쉽지만, 사실 탄탄한 R&B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죠.

그런 그녀의 신곡이 바로 ‘Santa Doesn’t Know You Like I Do’.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크리스마스를 의식한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사이좋은 커플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The WayAriana Grande ft. Mac Miller

Ariana Grande – The Way (Official Video) ft. Mac Miller

미국의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래퍼 맥 밀러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조딘 스파크스가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2013년에 발매되어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히트했습니다.

빅 펀의 1998년 트랙 ‘Still Not a Player’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Sweet but PsychoAva Max

Ava Max – Sweet but Psycho [Official Music Video]

미국 가수 Ava Max의 화려한 댄스 팝 넘버로, 박수 소리가 매우 기분 좋은 한 곡입니다.

‘Sweet but Psycho’라는 꽤 크레이지한 제목이 인상적이죠.

드라마 형식의 MV도 강렬해서 이 곡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곡 자체는 상당히 편안해서, 오히려 그 점이 역으로 ‘사이코’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MV는 마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지만, 어딘가 좀 이상합니다.

아마 그녀의 머릿속에 그려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왜곡된 풍경일지도 모르겠습니다.

I Fell In Love With The DevilAvril Lavigne

Avril Lavigne – I Fell In Love With The Devil (Official Video)

긴긴 잠에서 깨어 완전히 복귀한 Avril의 애절한 러브송.

그녀의 보컬은 정말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키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난치를 이겨 낸 그녀의 강인한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이 곡은 여러 논란을 낳고 있지만, 그녀의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내면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던 때와 변함이 없네요.

I’m With YouAvril Lavigne

Avril Lavigne – I’m With You (Official Video)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이브릴 라빈.

그녀의 음악성은 펑크 록, 파워 팝, 모던 록, 팝 록 등 록을 기반으로 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2000년대 초반의 펑크 붐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 그녀가 부른 ‘I’m With You’는 찬 바람 부는 하늘 아래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쓸쓸함을 털어놓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꼭 한번 들어보세요.

SnowblindBlack Sabbath

BLACK SABBATH – “Snowblind” (Live Video)

장엄한 기타 리프와 절박한 멜로디 위에서 전개되는 본작은 코카인 의존의 고양감과 그 후의 고독을 노래한 헤비한 곡입니다.

1972년에 발표된 앨범 ‘Vol.

4’에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Black Sabbath의 날것의 체험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약물의 유혹과 위험성을 ‘눈’이라는 메타포로 표현하고, 의존증과의 내적 갈등을 그려 낸 가사는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겨울의 추위와 인간 마음의 차가움이 겹쳐지는 계절, 마음 깊은 곳의 감정과 마주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헤비 메탈의 틀을 넘어선, 인간미가 풍부한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