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 히트한 서양 음악의 여름 노래
전자음악의 발전이 한숨 돌리고 다양성이 시작된 시대, 2000년대.
여러 세대 중에서도 2000년대는 특히 다양한 트렌드가 뒤섞였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씬의 주류에서 멀어지고 있는 록과 R&B는 물론, 지금도 인기가 많은 힙합, 더 나아가 테크노와 하우스 등 여러 장르가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2000년대의 서양 음악 중에서도 여름에 딱 맞는 작품들을 선별했습니다!
그 시절 여름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싶은 분들은 꼭 마지막까지 천천히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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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히트한 서양 여름 노래(41~50)
Soak Up The SunSheryl Crow
태양을 주제로 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Soak Up The Sun’은 여름 햇살에 잘 어울리는 팝 튠입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셰릴 크로의 네 번째 앨범 ‘C’mon C’mon’에 수록되어 2002년에 첫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그의 소극적인 태도와 나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대비시키면서,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의 멋짐을 노래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듯이 햇살도 우리에게 힘을 주잖아요.
이 곡의 경쾌하고 개방적인 무드는 여름철 드라이브 송으로도 추천할 만해요!
2000년대에 히트한 서양 팝의 여름 노래(51~60)
The Boys of SummerThe Ataris
미국의 팝 펑크 밴드, 더 아타리스.
그들이 선보인 여름 노래가 ‘The Boys of Summer’입니다.
이 곡은 질주감이 넘치는 한 곡으로 드라이브에 딱 맞아요! 사실 이 노래는 1984년에 발표된 동명 곡의 커버예요.
오리지널 버전은 드럼이 중심으로 쓰였고, 느린 템포의 팝송입니다.
같은 곡이라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게 신기하죠.
둘 다 대히트곡이니, 이번 기회에 꼭 들어보세요!
Hey MamaThe Black Eyed Peas
파티에서 활용하기 좋은 곡이 많은 블랙 아이드 피스의 2004년 발표 곡입니다.
댄스홀 레게 요소가 담긴 사운드와 신나는 리듬이 매력적이라, 여름 이벤트에서 이 곡을 틀면 분위기가 최고로 달아오를 것 같습니다.
Sexy ChickDavid Guetta Feat. Akon
여름의 열기를 느끼게 하는 에너제틱한 댄스 넘버.
2009년에 발표된 본작은 데이비드 게타와 에이콘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 세계 클럽 씬을 휩쓸었습니다.
8비트 스타일의 비트와 130BPM의 빠른 템포가 특징적이며, 에이콘의 매력적인 보컬이 곡 전체를 돋보이게 합니다.
가사는 여성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고 있으며, 여름 파티 씬에 딱 맞는 한 곡입니다.
빌보드 핫 100에서 최고 5위를 기록하고 40주 동안 차트인하는 등 그 인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기분을 끌어올리고 싶은 분이나 클럽 음악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Get RightJennifer Lopez
모두가 알고 있을 세계적인 가수 제니퍼 로페즈.
그녀가 2005년에 발매한 앨범 ‘Rebirth’에 수록된 명곡이 바로 ‘Get Right’입니다.
한 번 들으면 귀에서 떠나지 않는 중독성이 있죠! 이후에 발매된 싱글 버전에는 래퍼 파볼러스가 참여했으며, 현재는 이 버전이 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 작사에는 R&B 가수 어셔가 참여했다고 해요.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려 세 명이나 참여했다니 놀랍네요.
Say It RightNelly Furtado
캐나다 출신의 미녀 가수 넬리 퍼타도의 2006년 발매 곡입니다.
그녀의 섹시한 보컬은 요염한 매력이 있고,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캐치한 후렴은 한여름 밤에 듣고 싶어집니다.
파트너와 바나 집에서 이 곡을 들으며 술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When Love Takes OverDavid Guetta Feat. Kelly Rowland
여름 바닷가를 떠올리게 하는 댄스 음악에 마음이 설레는 ‘When Love Takes Over’.
프랑스가 자랑하는 음악가 데이비드 게타가 미국의 R&B 가수 켈리 롤랜드를 피처링한 컬래버레이션 곡입니다.
앨범 ‘One Love’의 리드 싱글로 2009년에 발매되어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히트했습니다.
피아노 리프와 멜로디컬한 트랙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분위기가 고조감을 더욱 높여주죠! 이 트랙에 감동한 롤랜드가 직접 요청해 쓰였다는 가사는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그려내고 있으며, 데이트의 BGM으로도 여름을 물들여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번에는 여름에 딱 맞는 2000년대 팝/서양 음악이라는 주제였는데, 그 시절에는 지금의 씬보다 더 에너지 넘치고 인상적인 작품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쿨한 사운드가 주류이지만, 다시 2000년대처럼 그런 곡 분위기가 트렌드가 되는 날도 머지않았을지 모릅니다.
러그뮤직에서는 이번 기사 외에도 2000년대 서양 음악을 다양한 테마로 특집하고 있어요! 꼭 그쪽도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