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추천 팝/록 밴드의 명곡·히트곡
언제나 밴드는 세계 음악 신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2000년대의 밴드는 특별한 점이 있었고, 그때까지 없던 장르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록에 힙합 요소를 더한 랩 록이나, 펑크에 팝을 더한 팝 펑크 등 당시 등장한 새로운 장르는 지금도 주요 장르로 인기를 모으고 있죠.
이번에는 그런 2000년대의 주요 밴드들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부디 끝까지 천천히 즐겨주세요!
2000년대 추천 서양 밴드의 명곡·히트곡 (1~10)
NumbLinkin Park

전 세계에서 누적 판매 1억 장을 돌파하며 21세기 가장 많이 팔린 밴드로 꼽히는 린킨 파크의 여덟 번째 싱글 곡입니다.
2집 ‘Meteora’에서 나온 세 번째 싱글로, 음악 차트 ‘Hot Modern Rock Tracks’에서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밴드의 인기를 입증한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부드러운 보컬과 강렬한 샤우트를 넘나드는 체스터 베닝턴의 보컬, 곡의 긴장감을 잡아주는 모던한 랩,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편곡 등 수많은 밴드가 같은 사운드를 지향하게 만든 것도 납득이 갈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죠.
록에 새로운 접근을 제시한 린킨 파크의 대표곡입니다.
American IdiotGreen Day

그래미상 최고상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한, 펑크 밴드로서는 사상 최초의 쾌거를 이룬 그린 데이의 곡입니다.
‘반전’을 테마로 제작된 7번째 앨범 ‘American Idiot’의 타이틀 트랙이자 싱글 컷 곡으로, 일본에서는 2011년 F1 그랑프리의 테마곡으로도 사용되어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들어보셨을지도 모릅니다.
3피스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뼈대 있는 사운드와 캐치한 멜로디는, 펑크의 개성적이고 아나키한 분위기와 대중성이 가득하죠.
한 번 듣기만 해도 록의 멋짐이 전해지는, 2000년대 이후 록 씬을 상징하는 넘버입니다.
It’s My LifeBon Jovi

미국 록 밴드 본 조비의 대표곡은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힘 있게 호소합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가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2000년 6월 발매된 앨범 ‘Crush’에 수록되어, 발표 이후 롱런 히트를 이어가고 있는 이 곡은 2021년 7월 공식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가 10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어려움에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 스스로를 분발시키고 싶을 때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Viva La VidaColdplay

1996년에 영국에서 결성되어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억 장을 넘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곡입니다.
2집 앨범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를 위해 멤버 전원이 함께 완성한 곡으로, 일본어 제목인 ‘아름다운 생명’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편곡이 듣기 편안한 작품입니다.
장엄함을 만들어내는 스트링 라인과 심장 박동과 함께 전진하는 듯한 비트는, 듣는 이로 하여금 힘을 느끼게 해주지 않을까요.
영국과 미국의 종합·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도 납득이 가는,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넘버입니다.
Dani CaliforniaRed Hot Chili Peppers

2012년에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일본에서는 ‘렛치리’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곡입니다.
9번째 앨범 ‘Stadium Arcadium’에서 싱글로 커트되었으며, 7번째 앨범 ‘Californication’, 8번째 앨범 ‘By the Way’에서 이어져 온 스토리의 완결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영화 ‘데스노트’의 주제가로도 유명하죠.
건조한 기타 사운드와 루즈한 비트로 전개되다가, 후렴에서 한껏 텐션을 끌어올리는 편곡은 특히 영화를 본 분들이라면 그 흥분이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의 리스너들에게 렛치리의 이름을 널리 알린, 쿨한 넘버입니다.
This LoveMaroon 5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티스트 집단’ 중 하나로 알려지고, 그래미상 3관왕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록 밴드 마룬 5의 곡입니다.
1집 앨범 ‘Songs About Jane’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 ‘White Chicks’와 퀴즈 프로그램 ‘Beat Shazam’ 등에 사용되면서 마룬 5의 존재를 널리 알린 곡으로도 유명하죠.
경쾌한 기타 커팅, 인상적인 피아노 프레이즈, 앙누이한 분위기의 보컬 등, 계속 듣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있어요.
올드스쿨 록의 공기감과 모던한 편곡이 돋보이는, 2000년대의 새로운 록 신을 수놓은 넘버입니다.
StarlightMuse

전 세계에서의 판매량이 1,500만 장을 넘고, 두 차례의 그래미상 수상으로도 알려진 영국 출신 록 밴드 뮤즈의 곡입니다.
4집 앨범 ‘Black Holes and Revelations’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 ‘The Tourist’의 주제가로도 사용된 넘버죠.
이펙트를 걸어 독특하게 만든 베이스 사운드, 곡을 효과적으로 색채하는 신스 사운드, 존재감을 드러내는 기타 프레이즈 등, 2000년대 이후 뮤즈의 음악성을 만끽할 수 있는 편곡이 뛰어납니다.
격한 다이내믹과 캐치한 편곡 속에서 빛나는 애수가 담긴 멜로디 또한 놓칠 수 없는, 록 팬이라면 꼭 체크해 두길 바라는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