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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디즈] 추억의 50년대 팝 명곡 모음

여러분은 ‘1950년대의 서양 음악’이라고 들으면 어떤 음악을 떠올리시나요?

1950년대부터 1960년대의 히트곡을 ‘올디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레트로한 분위기가 세련되게 느껴져서인지 카페나 빈티지 옷가게 등에서 매장 BGM으로 의외로 자주 쓰이곤 하죠.

그렇다고 해도 70년 전 음악이라 나와는 인연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글에서는 50년대 서양 팝의 명곡들을 록, 소울, 블루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한데 모아 소개합니다.

분명 어디선가 들어본 곡들도 등장할 테니, 꼭 한 번 체크해 보세요!

[올디즈] 추억의 50년대 서양 명곡 모음 (1~10)

Rock Around the ClockBill Haley & His Comets

Bill Haley & His Comets – Rock Around The Clock (1955) HD
Rock Around the ClockBill Haley & His Comets

1954년에 빌 헤일리와 그의 밴드 코메츠가 발표한 ‘Rock Around the Clock’은 로큰롤의 선구가 된 곡입니다.

로큰롤이 청년 문화의 상징이던 시대에 이 곡은 영화 ‘Blackboard Jungle’에 사용되면서 일약 유명해졌습니다.

이후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했고, 롤링 스톤지의 ‘역대 최고의 500곡’에 선정되는 등 그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록의 원류이며, 옛 좋은 시절의 공기를 지금도 바래지 않게 전해줍니다.

당신도 이 낯익으면서도 신선한 울림을 한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Smokestack LightningHowlin’ Wolf

하울린 울프의 전설적인 곡 ‘Smokestack Lightning’은 1956년에 발표되어 이후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강렬한 보컬과 단순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리듬이 이 곡을 상징적인 블루스 넘버로 만들어 주죠.

곡 속의 독특한 하모니카 음색도 야간 열차의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만 보아도 그 가치가 높음을 알 수 있으며,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500곡’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마음을 뒤흔드는 블루스의 걸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Whole Lotta Shakin’ Goin’ OnJERRY LEE LEWIS

Jerry Lee Lewis – Whole Lotta Shakin’ Goin’ On (Steve Allen Show – 1957)
Whole Lotta Shakin' Goin' OnJERRY LEE LEWIS

1957년에 발표된 제리 리 루이스의 ‘Whole Lotta Shakin’ Goin’ On’은 그야말로 로커빌리의 금자탑입니다.

이 곡은 록 앤 롤의 여명기를 상징하는 강렬한 한 곡으로서 당시의 젊은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제리 리 루이스의 힘찬 동시에 파격적인 피아노 연주와 열정적인 보컬은 지금도 많은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당시 차트를 뜨겁게 달궜을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커버되었고, 오늘날에도 카페나 패션 매장의 BGM으로 자주 들을 수 있죠.

6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이 곡에는 청춘의 에너지가 가득 담겨 있어, 듣는 이를 한창 젊던 시절의 역동성으로 이끌어 줍니다!

올디스 추억의 50년대 팝 명곡 모음 (11~20)

Please, Please, PleaseJames Brown

James Brown performs “Please Please Please” at the TAMI Show (Live)
Please, Please, PleaseJames Brown

추억의 50년대 음악 신을 수놓은 이명 ‘펑크의 제왕’ 제임스 브라운.

1956년에 발표된 그의 데뷔곡 ‘Please, Please, Please’는 소울 음악을 이끄는 작품으로서 지금도 음악 팬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습니다.

정서가 가득한 가사와 절절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보컬은 압도적입니다.

그의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을 예감하게 하는 이 한 곡은 지금 들어도 신선하고 다이내믹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카페나 가게에서 흘러나오면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그런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지닌 곡입니다.

That’ll Be the DayBuddy Holly & The Crickets

Buddy Holly & The Crickets “That’ll Be The Day” on The Ed Sullivan Show
That'll Be the DayBuddy Holly & The Crickets

‘That’ll Be the Day’는 버디 홀리와 그의 밴드 더 크리케츠가 1957년에 발표한 곡으로, 록앤롤의 금자탑으로 여겨집니다.

이 곡은 질주감 넘치는 리듬과 듣기 좋은 멜로디가 특징이며, 한 번 들으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영화 ‘The Searchers’에서 받은 영감이 곡에 살아 있어, 젊음과 당시의 미국 문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정말 인트로를 듣는 순간 그 시대와 그 장소로 데려가는 듯한 힘을 지닌 불후의 명곡이죠.

지금 들어도 신선하고, BGM 등으로 흘러나오면 무심코 발걸음을 멈추게 될 정도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추억의 50년대 서양 음악을 대표하는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in’t That a ShameFats Domino

Fats Domino – Ain’t That a Shame (1956) – HD
Ain't That a ShameFats Domino

연인과의 이별의 아픔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노래한 실연 송.

미국의 팻츠 도미노는 1955년 3월 이 마음을 뒤흔드는 멜로디를 녹음했습니다.

R&B에서 록앤롤로의 다리를 놓은 이 작품은 발매 직후 R&B 차트 1위, 팝 차트 10위를 기록하며 큰 히트를 거두었습니다.

팻 분의 커버도 인기를 얻었고, 존 레논이나 치프 트릭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영화 ‘아메리칸 그라피티’와 ‘옥토버 스카이’에서도 사용되어 팝 문화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애절한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융합은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한 곡입니다.

Mack The KnifeBobby Darin

Bobby Darin “Mack The Knife” on The Ed Sullivan Show
Mack The KnifeBobby Darin

경쾌한 재즈 비트와는 달리, 암흑가의 잔혹한 범죄자를 그린 이색적인 곡을 미국의 천재 싱어송라이터 보비 대런이 자신만의 해석으로 표현했습니다.

런던의 어둠 속 세계에서 암약하는 칼잡이의 이야기를 업템포이자 스윙감 넘치는 사운드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1959년 8월 발매 후 빌보드 핫 100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해 그래미상에서는 ‘올해의 레코드’와 ‘신인상’을 동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퀴즈 쇼’와 ‘왓 위민 원트’에도 사용된 이 명곡은 밝은 음악성과 어두운 스토리의 대비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