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에서도 특히 변화가 거셌던 1970년대.
R&B의 기초가 된 뉴 소울, 독특한 신시사이저를 사용한 디스코 음악, 틀에 얽매이지 않는 기발한 음악성이 인상적인 뉴 웨이브 등, 다양한 장르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1970년대에 대히트한 팝 명곡들을 소개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아는 명곡부터, 광고나 예능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숨은 명곡까지 폭넓게 엄선했습니다.
천천히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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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팝 명곡·히트곡 (1〜10)
SeptemberEarth, Wind & Fire
어스, 윈드 & 파이어의 명곡 ‘September’.
1978년에 발매된 이 곡은 R&B, 소울, 디스코, 펑크를 결합한 복합적인 음악성이 큰 인기를 얻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리스너와 아티스트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당시부터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다는 인상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큰 히트를 기록한 것은 아니었고, 오랜 세월에 걸쳐 지금의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 중 하나이니, 우선 이 곡부터 지식을 넓혀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Bohemian RhapsodyQueen
퀸의 명곡 ‘Bohemian Rhapsody’.
요즘 젊은 분들 중에는 2018년에 개봉한 같은 제목의 영화를 보고 이 곡을 알게 되었다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이 곡의 멜로디에서 매우 따뜻한 인상을 받는 분들이 많겠지만, 가사의 내용은 무겁고, 살인을 저지른 소년이 어머니에게 ‘도와줘’라거나 ‘왜 내가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와 같은 말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멜로디와 가사의 간극이 인상적이죠.
Hotel CaliforniaThe Eagles
이글스의 명곡 ‘Hotel California’.
이 곡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작곡의 복잡성에 있을 것입니다.
무려 13대의 기타를 겹쳐 만든 아르페지오, 돈 펠더와 조 월시가 선보이는 세련된 기타 리프 등, 연주에 대한 깊은 고집이 느껴집니다.
가사도 인상적이며, 타락한 삶을 호텔에서 보내는 주인공이 자신의 삶에 염증을 느끼면서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담아, 퇴폐적인 분위기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Life On MarsDavid Bowie
위대한 영국 출신 아티스트 데이비드 보위.
글램 록의 개척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라는 의미에서 ‘아티스트 투 아티스트’로서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런 그의 명곡이 바로 ‘Life On Mars’입니다.
1970년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글램 록에 카바레와 아트 록 요소를 담아낸 복합적인 음악성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리스너와 아티스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What’s Going OnMarvin Gaye
현대 R&B를 구축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소울 가수 마빈 게이.
뉴 소울이라 불리는 소울 음악에 현대적인 편곡을 더한 개척자 중 한 명으로, 1970년대 블랙 음악 신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런 마빈 게이의 명곡이 바로 ‘What’s Going On’입니다.
미국의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으며, 밝은 멜로디와 가사의 깊이가 만들어내는 절묘한 대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Dancing QueenABBA
스웨덴을 대표하는 코러스 그룹, 아바.
팝의 색채가 강한 디스코 음악을 특기로 하며, 1970년대에 절대적인 인기를 모은 그룹입니다.
그런 아바의 명곡이 바로 이 ‘Dancing Queen’.
아바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1976년 발매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금의 젊은 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지 않을까요? 1970년대에는 개성적인 음악성을 지닌 밴드와 아티스트가 많지만, 먼저 정석부터 알고 싶다면 꼭 이 곡을 체크해 보세요.
ImagineJohn Lennon
1971년에 발표된 곡 ‘Imagine’.
이 곡은 비틀즈의 멤버인 존 레논의 노래로, 지역에 따라서는 음악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평화를 노래한 가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나 종교의 대립으로 일어나는 싸움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한 철학적인 작품으로, 존 레논의 인간성을 깊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비틀즈나 존 레논을 잘 모르는 젊은 분들은 꼭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