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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시작하는 제목의 노래. 노래방이나 끝말잇기의 힌트로!

끝말잇기 형식으로 노래를 이어 부르는 ‘시리토리 가라오케’를 해 본 적이 있나요?

‘〇로 시작하는 노래’라고 해도 좀처럼 떠오르지 않아서, 그 결과 평소에는 잘 부르지 않는 곡을 부를 계기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시리토리 가라오케에 도움이 되도록 ‘바(ば)’로 시작하는 곡들을 소개할게요!

‘바(ば)’로 시작하는 말이라고 하면, ‘바이바이(バイバイ)’, ‘장미(バラ)’, ‘버터플라이(バタフライ)’ 등등, 곡 제목에 들어갈 법한 것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 글을 참고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또한 시리토리 가라오케 외에도, 곡명 끝말잇기 등에도 활용해 보세요.

‘바’로 시작하는 제목의 노래. 노래방이나 끝말잇기의 힌트로! (231~240)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Isaac Stern

Beethoven – Isaac Stern – Abbado – Orchestre National de France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Isaac Stern

작은 소리의 롱톤이 이어지는 파트에서도 침착하게 끝까지 연주해 내는 아이작 스턴.

스턴의 가장 큰 장점은 ‘섬세한 음을 놀라울 정도로 잘 낸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작은 소리든, 아무리 긴 롱톤이든, 가볍게 소화해 버릴 만큼 뛰어난 테크닉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연자와 작곡가의 스캔들로 인해 연주되지 못했던 ‘바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함으로써, 그는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참고로 규슈의 미야자키현에는 스턴과 같은 이름을 딴 ‘아이작 스턴 홀’이라는 공연장도 있습니다.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Allegro moderato)Ivry Gitlis

개성적인 연주로 유명한 이브리 기틀리스 씨입니다.

최고령 현역 바이올리니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죠.

기틀리스 씨는 독자적이고 대담한 해석으로 연주하는 타입의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그 스타일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개성적이라고 보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성적인 바이올리니스트지만, 기술은 확실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때 가장 먼저 자선 콘서트를 연 것도 기틀리스 씨였습니다.

개성적인 스타일도 기틀리스 씨 나름의 서비스 정신일지도 모르겠네요.

‘ば’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 노래방이나 끝말잇기의 힌트로! (241〜250)

BAD BOYJUMBO MAATCH

BAD BOY / JUMBO MAATCH -Music Video-
BAD BOYJUMBO MAATCH

일본 레게를 대표하는 존재 중 한 명인 JUMBO MAATCH.

전설적인 레게 그룹 Mighty Jam Rock의 멤버로, 클래시에서는 NG HEAD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무패의 레전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JUMBO MAATCH의 박력 넘치는 걸걸한 보이스를 만끽할 수 있는 한 곡이 바로 이 ‘BAD BOY’.

무엇보다 바이브가 엄청난 작품으로, 그의 낮고 거친 목소리와 맞물려 압도적인 박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Violin Sonata No.3 Op.108Joseph Szigeti

Joseph Szigeti plays Brahms Violin Sonata No.3, Op.108
Violin Sonata No.3 Op.108Joseph Szigeti

바이올리니스트계의 이단아, 요제프 시게티.

사실 그는 이번에 소개할 바이올리니스트들 중에서도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입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음악이 지닌 깊이를 중시했던 바이올리니스트였습니다.

그의 연주는 매우 대담했고, 표현을 추구하는 나머지 다소 거친 연주를 하곤 했습니다.

이를 두고 ‘서투르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깊다’며 칭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의 테크닉 자체는 매우 하이레벨입니다.

꼭 들어보세요!

Birthday SongJUDY AND MARY

생일을 물들이는, 마음에 울리는 한 곡입니다.

JUDY AND MARY의 곡들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 숨겨진 마법과 작은 행복을 찾아내는 것의 소중함을 노래합니다.

반딧불이 빛처럼 반짝이는 희망과 꿈을 좇는 마음이 긍정적인 메시지와 함께 그려져 있네요.

1997년 3월에 발매된 이 작품은 앨범 ‘The Power Source’에 수록되어 오리콘 차트에서 첫 등장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밴드의 크리에이티브한 정점을 상징하는 곡이라 할 수 있겠지요.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나 새로운 한 해에 대한 희망을 느끼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곡입니다.

Birthday PartyJuliet

언제나 곁에 있어 주는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생일 노래는 ‘Birthday Party’입니다.

화려한 패션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음악 유닛 Juliet이 2009년에 발표한 앨범 ‘Love’에 수록되었죠.

댄서블한 비트 위에 부드럽게 새겨지는 포근한 신스 사운드가 은은하게 울립니다.

친구나 연인에게 말을 건네듯한 가사로 완성되어 있어, 생일 파티나 서프라이즈 연출에도 딱 어울려요! 평소에는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던 말을 노래에 실어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바이바이바이KAN

바이바이바이 (스튜디오 녹음)
바이바이바이KAN

15번째 앨범 ‘괜찮다면 함께’에 수록된 최고의 발라드예요.

이별을 주제로 삼는 아티스트는 많지만, KAN 씨의 ‘바이바이는 영원한 작별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야’라는 해석에는 어딘가 안도감을 주는 면이 있어요.

실연이나 향수병처럼 조금 쓸쓸할 때 들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 곡 ‘바이바이바이’에는 스튜디오 레코딩 버전과 라이브 버전이 있답니다.

큰 차이, 세세한 차이를 즐기듯 두 곡을 비교해서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