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는 왜 성공했을까? 싱글과 앨범의 투톱 전략
전 세계에 열광적인 팬을 거느리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며, 가장 성공한 것으로 여겨지는 밴드,비틀즈。
여기서는 그 곡의 매력과 널리 알리기 위한 전략을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싱글과 앨범의 투톱 전략으로 대성공!
비틀즈의 인기가 높았던 비결 중 하나로 ‘싱글과 앨범의 투톱 전략으로 성공했다’는 점이 꼽힙니다.
즉, 레코드의 싱글반과 앨범반을 각각 발매함으로써 팬층을 확대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서로 상충하는 요소를 지니고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자는 한 마리도 얻지 못한다’가 되어 버릴 위험성이 큽니다.
싱글 곡은 일반 대중에게 폭넓게 받아들여지는 대중적인 곡을 A면으로 삼아, 히트 차트 1위 획득을 목표로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매우 힘들고, 전혀 팔리지 않는 뮤지션이 압도적으로 많다. 가끔 팔리더라도 이른바 ‘한 방’으로 끝나버리고, 어느 정도 히트가 이어져도 정점을 지나면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이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비틀즈는 데뷔 싱글과 한 장의 싱글을 제외하고는 모든 싱글 곡이 히트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게다가, 그 1위를 놓친 건,“페니 레인」「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명곡인 ‘…’을 더블 A사이드로 내놓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둘로 갈라지는 바람에 2위에 그치고 말았다는 상업적 전략의 실수가 원인이었습니다.
싱글 히트를 계속 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싱글과 동시에 앨범에서도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앨범의 개념을 바꾸었다
비틀즈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앨범은 싱글의 부록 정도에 불과한 존재였습니다.
즉, 그동안 히트한 곡들을 한데 모아 들을 수 있는, 이득인 레코드라는 느낌입니다.
거기에는 명확한 사상이 없습니다.
하지만,비틀즈가 앨범이라는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야심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세계에 발신하는 새로운 전략를 고안해 낸 것입니다.
싱글로 일반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프로 음악 관계자들까지도 매료시켰다.
그 단서는 「러버 소울“というアルバム”이며, 그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 “리볼버입니다.
그 앨범들에는 싱글로 발매되지는 않았지만, 듣는 이를 사로잡아 놓아주지 않는 매력적인 곡들이 가득했다.
그 앨범들에는 분명한 철학이 있었습니다.
「러バー 소울」에서는 이전까지의 비트가 강한 업템포 곡들을 자제하고, 어쿠스틱하면서도 황홀하게 만드는 곡들을 다수 수록하여 ‘어른의 비틀즈’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리ボル버'에서는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편집을 가한 실험적인 곡들을 다수 수록했습니다.
이들은 팬들뿐만 아니라 프로 음악 관계자들에게도 크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음악계에 혁명을 가져온 획기적인 앨범
그리고 그들의 앨범 전략에서 큰 전환점이 된 것은,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입니다.
이것이 1967년에 공개되자 전 세계가 깊이 감동함과 동시에 그동안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말 그대로 음악계에 혁명을 가져온 획기적인 앨범입니다.
이것은컨셉 앨범라고 불리며, 앨범 전체가 하나의 통일된 주제로 관통되어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페퍼 장군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군악대가 그를 위해 다양한 곡을 극장에서 연주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대가 처음 올라가기 전으로 보이는 관중들의 술렁임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연주가 시작되면 가사가 이 무대의 프롤로그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밴드의 연주가 잇따라 펼쳐지면서, 듣는 사람들은 당시 유행했던 ‘사이키델릭’, 즉 환상적인 세계로 트립하게 됩니다.
록이 예술이 되고, ‘뮤지션’이 ‘아티스트’로서 존중받게 된 것은 아마도 이 앨범이 계기였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