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록이나 팝을 듣다가, 어떤 곡이나 그 일부분이 ‘블루지’하다고 표현되는 걸 본 적 없나요?
재즈와 록의 기원이라고도 불리는 ‘블루스’에는 다양한 형식이 있고, 그 스타일을 한마디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블루스가 태어난 슬픈 시대적 배경을 떠올리게 하는 애잔한 프레이즈는 분명 ‘블루지’하게 느껴지죠.
이번에는 그런 블루스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들을 엄선해, 초보자도 먼저 알아두면 좋은 레전드들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타리스트들을 소개합니다.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의 영혼이 담긴 연주는 당신의 인생관마저 바꿔 놓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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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유명 블루스 기타리스트 정리(1~10)
Rollin’ StoneMuddy Waters

깊은 감정을 품은 블루스 기타의 울림이 듣는 이의 내면 깊숙이 스며드는 한 곡입니다.
1950년에 발표된 이 곡은 머디 워터스의 커리어에 전환점을 가져온 작품으로, 약 70,000장의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본작은 이동을 계속하는 외로운 노동자의 고뇌를 그려내며, 워터스가 소작농으로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드라이브감 있는 리듬과 블루지한 사운드로 가혹한 현실을 묘사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인상을 남깁니다.
블루스의 근원을 느껴보고 싶은 분이나 기타 연주에 색채를 더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Blues PowerAlbert King

강렬한 기타 음색이 울려 퍼지는 이 작품은 블루스의 혼을 느끼게 하는 명곡입니다.
앨버트 킹의 독특한 기타 연주와 힘 있는 보컬은 듣는 이의 마음을 뒤흔듭니다.
1968년 샌프란시스코의 필모어 오디토리엄에서 녹음된 이 작품은 블루스의 진수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킹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정 풍부한 연주는 블루스가 지닌 애수와 강인함을 훌륭하게 표현합니다.
블루스의 깊이를 알고 싶은 분, 그리고 삶에 지침을 느끼는 분들께 꼭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킹의 영혼이 담긴 연주는 분명 당신의 마음에 울림을 줄 것입니다.
How Blue Can You GetB.B. King

B.
B.
킹은 블루스 기타의 거장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그의 연주 스타일은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How Blue Can You Get’에서는 그의 기타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정 어린 프레이즈가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려 퍼집니다.
턴어라운드와 밴딩을 구사한 표현력은 블루스 그 자체의 영혼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기타는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으며, 노래하듯 흐르는 음악은 단순한 테크닉을 넘어 살아 있는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B.
B.
킹의 연주는 지금 들어도 결코 빛바래지 않습니다.
Scuttle Buttin’Stevie Ray Vaughan

블루스 기타의 명수 스티비 레이 본의 영혼을 흔드는 인스트루멘털 넘버.
1984년 5월에 발매된 명반 ‘Couldn’t Stand the Weather’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질주감 넘치는 연주 속에 깊은 슬픔과 희망이 공존하는, 말 그대로 블루스의 진수를 담은 한 곡입니다.
앨범은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차트인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블루스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이나 기타 연주의 기교를 만끽하고 싶은 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Bright LightsGary Clark Jr.

영혼을 뒤흔드는 블루지한 사운드와 도시의 소음을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인 한 곡입니다.
게리 클라크 주니어의 힘 있는 기타와 소울풀한 보컬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죠.
2012년 10월에 발매된 이 곡은 그의 음악 커리어의 전환점이 되었으며,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와의 계약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더 블랙 키스를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주니어 킴브러우에 대한 오마주가 느껴지는 완성도입니다.
밤 드라이브나 조용히 음악에 몰입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한 곡.
블루스의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블루스를 경험할 수 있어요.
Feels Like RainBuddy Guy

블루스 세계에는 많은 전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버디 가이는 특히 주목할 만한 인물입니다.
그의 기타 연주는 애수를 띤 블루스의 정신성을 진하게 반영하며, 듣는 이들의 감정을 뒤흔드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펜더사의 스트라토캐스터를 사용하며, 물방울 무늬의 독특한 기타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음색은 시카고 블루스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재즈와 록에도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2005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은 그의 폭넓은 영향력과 기타리스트로서의 위대한 업적을 말해줍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그의 연주는 많은 음악 애호가에게 반드시 들어볼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My Woman Has A Black Cat BoneAlbert Collins

앨버트 콜린스는 블루스계의 거장으로, 그의 스타일은 그야말로 독보적입니다.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그가 구사하는 핑거피킹은 오픈 F 마이너 튜닝에서 비롯된 독특한 울림이 특징적입니다.
무대에서는 몸 전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고, 브리지 커버를 그대로 장착한 채 연주하는 모습은 블루스 기타리스트의 매력을 그대로 체현합니다.
말투와 스테이지 매너까지 포함해, 블루스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콜린스의 연주는 영원한 배움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의 기타는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며, 블루스의 진수를 계속 전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