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추천 밴드. 해외의 인기 밴드
북유럽에 위치한 관광 대국, 덴마크.
일본에서는 세계적으로 히트한 곡만 주로 알려지기 때문에, 덴마크의 노래를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덴마크는 전 세계적으로 드림 팝과 신스 팝이 발달한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덴마크의 밴드들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전반부에는 베테랑의 정석 밴드, 후반부에는 현대 씬을 수놓는 밴드들을 소개합니다.
그럼 천천히 즐겨주세요!
덴마크 추천 밴드. 해외의 인기 밴드(1~10)
UnbreakableCarpark North
전자음악을 활용한 록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밴드는 이 카퍼 크노스입니다.
일명 일렉트로닉 록 장르로, 북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록과 전자음악의 조합은 북유럽에서 발전해 왔으며, 어떤 밴드든 수준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밴드도 예외가 아니며, 매우 뛰어난 연주력과 세련된 작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나는 곡을 좋아하신다면 꼭 체크해 보세요.
Love Is A Loser’s GameDizzy Miss Lizzy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는 덴마크 출신 밴드 디지 미즈 리지.
밴드 이름은 래리 윌리엄스의 곡을 비틀즈가 커버한 ‘Dizzy Mizz Lizzy’에서 따왔습니다.
음악성은 하드 록의 색채가 강한 얼터너티브 록이며, 하드 록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북유럽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하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멜로디에는 애수 어린 감성이 느껴집니다.
여운이 있는 곡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밴드입니다.
SatellitesMew
덴마크를 대표하는 쓰리피스 록 밴드, 뮤.
매우 폭넓은 음악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얼터너티브 록, 프로그레시브 록, 인디 록 등 여러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소화합니다.
1995년부터 커리어를 시작한 이들은 2003년에 발매한 데뷔 앨범 ‘Frengers’의 히트로 덴마크에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몇 차례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현재도 음악적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he Second You SleepSaybia
1993년에 덴마크에서 결성된 록 밴드 사이비아는 2001년에 동명 타이틀의 EP를 발매했으며, 당시부터 이미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듬해 발표한 데뷔 앨범 ‘The Second You Sleep’은 대히트를 기록했고, 덴마크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인 덴마크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상을 수상했습니다.
음악성은 콜드플레이에 가까운 얼터너티브 록으로 완성되어 있어, 영국 록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밴드입니다!
Sleeping ChildMichael Learns to Rock
덴마크를 대표하는 록 밴드 중 하나인 마이클 런스 투 록.
기본적으로 MLTR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밴드이지만, 특히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아 아시아에서의 판매량은 1천2백만 장을 넘습니다.
그들의 음악성은 소프트 록과 발라드 같은 부드러운 장르에 속합니다.
이런 부드러운 멜로디가 아시아에서 잘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아시아권에서의 판매량이 많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Recharge & RevoltThe Reveonettes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에 활약한 에벌리 브라더스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에 걸쳐 활약한 지저스 앤 메리 체인에게서 영향을 받은 음악성으로 인기를 모으는 덴마크 출신 록 밴드, 더 레보네츠.
앞서 언급했듯이 1950년대~1960년대의 사운드를 재현하는 향수 어린 밴드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련하고 레트로한 분위기가 감도는 곡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들어보세요.
HjertestarterNephew
2010년대에 인기를 얻은 덴마크 출신 록 밴드, 네퓨.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건 2010년대이지만, 이미 1996년부터 밴드로서 활동을 시작해 오랜 기간 빛을 보지 못한 채 고군분투해 온 밴드이기도 합니다.
멤버 대부분이 음대 출신이어서, 음악성은 매우 세밀한 부분까지 치밀하게 다듬어진 섬세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8년 앨범 ‘Ring–i–Ring’을 발표한 이후로는 두드러진 활동이 없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