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추천하는 벚꽃 송. 아름다운 봄의 명곡·인기곡

SAKURA 리그렛Flower

플라워 『SAKURA 리그렛』

2019년에 해체해 버린 LDH의 여성 댄스 보컬 그룹, Flower.

이 곡 ‘SAKURA 리그렛’은 2012년에 발매된 두 번째 싱글로, ‘히루오비!’의 엔딩 테마로도 기용되었습니다.

벚꽃의 계절에 시작된 사랑, 멋진 추억이 가득했던 봄이었지만, 그로부터 몇 달 만에 끝나 버린 짧은 사랑이 노래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을 잊지 못하고 벚꽃을 올려다보며 그를 떠올리는 사람, 분명 공감하실 분도 많을 거예요.

슬픔도 있으면서, 마지막에는 확실히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 러브송입니다.

10년 벚꽃AKB48

【MV 풀】 10년 벚꽃 / AKB48 [공식]

AKB48에는 졸업 송도 많아서 ‘사쿠라노키니나로’나 ‘앞밖에 보지 않아’, ‘GIVE ME FIVE!’ 등 어느 곡이든 명곡뿐이죠.

그런 가운데, 밝음이 가득한 ‘10년 벚꽃’을 가장 좋아한다는 팬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곡이 축축하지 않다고 할까요, ‘또 10년이 지나면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적어 내려가는, 긍정적인 봄의 이별이잖아요.

팔로 십자를 만드는 춤동작이나, 인트로에 ‘아오게바 도토시’를 편곡해 섞어 넣는 등,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 씨의 장난기(놀이심)도 듬뿍 담겨 있습니다.

평소 아이돌 음악을 듣지 않는 여성분들에게도 꼭 들어보셨으면 하는 한 곡입니다!

벚꽃비JUJU

JUJU '벚꽃비'

봄이라는 계절을 대표하는 꽃이라 하면 벚꽃, 벚꽃을 보면 지금까지의 봄의 추억도 되살아나지 않을까요.

그런 벚꽃에 얽힌 추억과, 그로부터 흐른 시간을 되새기는 듯한 JUJU 씨의 곡입니다.

봄의 따스함과 쓸쓸한 감정을 표현한 듯한, 경쾌한 음색도 더해진 온화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네요.

각자의 떠남, 이별의 애틋함 같은 감정이 그려져 있지만, 부드러운 분위기의 사운드와 겹치면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는 모습도 전해져 옵니다.

사쿠라의 노래KANA-BOON

KANA-BOON '벚꽃의 노래' 뮤직 비디오

개성 있는 보컬과 타이트한 록 사운드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4인조 록 밴드 KANA-BOON.

1st 미니앨범 ‘내가 CD를 낸다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벚꽃의 노래’는 앨범 레코딩 전에 우연히 탄생해 급하게 수록이 결정되었다는 일화가 있는 곡입니다.

이별의 계절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 속 이야기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지 않을까요.

질주감 있는 앙상블이 봄바람을 느끼게 하는, 상쾌하면서도 센티멘털한 록 튠입니다.

CHE.R.RYYUI

YUI　『CHE.R.RY-short ver.-』

허무하면서도 단단한 보컬로 인기를 얻고, 현재는 FLOWER FLOWER의 보컬 겸 기타로도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YUI.

au by KDDI ‘LISMO’의 CM 송으로 기용된 8번째 싱글 ‘CHE.

R.

RY’는 ‘새콤달콤한 과일 같은 봄 노래를 선물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발매된 팝 튠입니다.

현대적인 표현으로 엮어낸 짝사랑을 그린 가사는 바로 만남의 계절인 봄에 딱 어울리죠.

벚꽃 풍경과 함께 들어줬으면 하는, 캐치한 봄 노래입니다.

벚꽃비, 언젠가마쓰 타카코

벚꽃 산책~ 벚꽃비, 언젠가~ 2010

벚꽃의 계절에 떠나보내는 순간과 그곳에 깃든 쓸쓸한 감정을 그려낸 듯한, 마츠 타카코 씨의 곡입니다.

피아노 음색을 중심으로 한 온화한 사운드와, 조용히 말을 건네듯 겹쳐지는 보컬에서 졸업식 같은 이미지도 전해지네요.

가사에서는 멀리 떨어져 버린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꾸밈없이 담겨 있습니다.

전하지 못하게 되어 버린 마음이라는 표현을 통해 이별이 영원함을 드러내며, 애틋함이 한층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벚꽃아야카

아야카 / 「사쿠라」쇼트 무비 뮤직비디오

싱어송라이터 아야카가 졸업을 주제로 만든 벚꽃 노래입니다.

졸업 노래를 제작한 것은 그녀에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피아노 반주 위에 얹힌 그녀의 깊이 있는 보컬이 매우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한 곡이죠.

흩날리는 벚꽃과 이별을 맞물리듯 표현한 가사는 마음을 강하게 울리는 인상을 줍니다.

유튜브에는 뮤직비디오가 아닌 쇼트 무비가 공개되어 있으니, 그것도 함께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