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 노래방 선곡에!
곡 제목으로 끝말잇기를 하거나, 끝말잇기 형식으로 곡 제목의 마지막 글자를 이어서 선곡하는 ‘끝말잇기 노래방’을 해본 적 있나요?
보통의 끝말잇기와는 달리 의외로 곡 제목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더 재미있게 달아오르곤 하죠.
그럴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글에서는 ‘구(ぐ)’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성별이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곡을 모았으니, 끝말잇기나 노래방에서의 선곡 참고용으로 꼭 활용해 보세요.
‘구’로 시작하는 제목의 노래. 노래방 선곡에! (171~180)
그라데이션 글라스코메코메클럽

SINGLES 수록곡.
카루 스모키 이시이다운 곡이 아닐까요? 촉촉하고 에로틱한 곡이죠.
코메코메 클럽의 라이브는 매우 공들여서,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일은 없었습니다.
단막극과 엮어서 이 곡을 불렀습니다.
GOODBYE TO ROMANCE10-FEET

라운드한 사운드에 레게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흡수한 음악성으로 지지를 모으고 있는 3인조 록 밴드, 10-FEET.
2집 앨범 ‘REALIFE’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GOODBYE TO ROMANCE’는 SHACHI와 마키시마무 더 호르몬 등 절친한 밴드의 멤버들이 코러스로 참여한 것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성가시게만 느꼈던 나날들이 졸업이라는 순간에 특별한 추억으로 바뀌는 감각은, 많은 분들이 스스로 경험해 본 적이 있지 않을까요.
질주감 있는 앙상블이 이정표가 되는 날을 돋보이게 해주는, 학창 시절 마지막 라이브에 걸맞은 넘버입니다.
GLORY DAYS175R

2004년에 메이저 네 번째 싱글로 발매된 ‘GLORY DAYS’.
스카와 멜로코어가 융합된 넘버로, 도입부터 산뜻한 속도감으로 내달립니다.
영광을 거머쥐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본작은, 백혈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배우 요시이 레이 씨의 에피소드에 감명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가사를 들어 보면 더욱 강하게 가슴을 울리네요.
무언가에 부딪혀 좌절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꼭 들어보길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그래피티175R

통산 네 번째 앨범 ‘7-SEVEN-’에도 수록된 메이저 일곱 번째 싱글 곡입니다.
인상적이고 귀에 남는 기타 아르페지오와 서정적인 멜로디 등, 졸업을 테마로 한 가사에 꼭 맞는 편곡이 뛰어나죠.
심플한 곡 구성과 연주가 가사가 지닌 메시지를 돋보이게 하여,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추억과 겹쳐 상상하게 되지 않을까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물들여 주는, 듣기 좋은 넘버입니다.
GREENAPPLE4na

4na 씨는 YouTube나 TikTok 등 인터넷상에서의 활동을 계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커버 노래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에는 자신의 오리지널 곡도 발표하고 있죠.
칼 같은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록한 곡부터 멜로한 분위기의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컬 워크에서도 랩을 선보이는 곡이 있을 정도로 표현의 폭이 넓으니, 꼭 여러 곡을 들어보세요.
Glory DaysA.B.C-Z

코러스가 정말 아름답고, 듣고 있어도 매우 편안한 곡입니다.
중간의 랩 파트도 멋져서 여러 번 들었습니다.
랩의 저음 보컬이 전율이 올 정도로 멋있어서, 자니스 중에서도 자연스러운 목소리라고 느껴집니다.
Good LuckAOA

‘어른 섹시’를 콘셉트로 활동하는 8인조 걸그룹입니다.
섹시하고 아름다운 멤버들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밴드 팀 ‘AOA 블랙’과 댄스 팀 ‘AOA 화이트’의 두 유닛으로 나뉘어, 같은 곡을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일 수 있는 등 다른 곳에는 없는 개성을 지닌 그룹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