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 노래방 선곡에!
곡 제목으로 끝말잇기를 하거나, 끝말잇기 형식으로 곡 제목의 마지막 글자를 이어서 선곡하는 ‘끝말잇기 노래방’을 해본 적 있나요?
보통의 끝말잇기와는 달리 의외로 곡 제목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더 재미있게 달아오르곤 하죠.
그럴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글에서는 ‘구(ぐ)’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성별이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곡을 모았으니, 끝말잇기나 노래방에서의 선곡 참고용으로 꼭 활용해 보세요.
‘구’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 노래방 선곡에! (181~190)
그레이스노트Aimer

Aimer의 디지털 배급 싱글로, 2021년 7월 4일부터 배포가 시작되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밤의 나라’ 제2야의 주제가로 제작되었습니다.
다소 나른한 무드를 지닌 슬로 템포의 곡으로, Aimer의 약간 허스키한 보컬과 맞물려 이 세계관을 노래방에서 재현해 부르는 것은 상당히 난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부를 때에는 숨을 살짝 빼듯한 부드러운 표현을 유지하면서, 후렴 등 약간 하이 톤이 되는 부분도 자극적이지 않도록 주의해 불러 보세요.
Good TimeAlan Jackson

일에 파묻혀 보낸 긴 한 주가 끝난 금요일 밤을 노래한 트랙.
미국의 컨트리 음악 가수 앨런 잭슨이 2008년에 발매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라인 댄스를 특징으로 한 뮤직비디오는 트레이 팬조이 감독의 작품이다.
GRAVITY 0Aqua Timez

당장이라도 달려나가고 싶어지는 경쾌한 사운드는 Aqua Timez 곡들 중에서도 드문 록 넘버입니다.
매우 매력적이라 이 곡을 계기로 Aqua Timez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만큼 세계관에 빠져들게 만드는 명곡입니다.
메뚜기ASIAN KUNG-FU GENERATION

ASIAN KUNG-FU GENERATION이 커버한 ‘그라스호퍼’.
인트로 등은 대부분 스피츠 버전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면의 차이는 요동치는 신시사이저와 템포가 약간 느려졌다는 점.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후렴을 고치(고토) 아니라 기타리스트 키타 켄스케가 부른다는 것입니다.
이게 묘하게 스피츠의 쿠사노 마사무네 느낌을 풍기게 해요! 원래는 트리뷰트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원작에 대한 깊은 존경이 느껴지는 커버 작품입니다.
Grow UpBE:FIRST

폭넓은 세대의 여성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 BE:FIRST.
현재는 K-POP 스타일의 보이그룹이 트렌드이지만, 그 초석을 다진 존재로서 지금도 많은 보이그룹과 그 팬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죠.
그런 그들의 곡들 중에서도 특히 음역이 높은 남성에게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Grow Up’입니다.
어쿠스틱 버전이 공개되면서 최근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곡이기도 해요.
부드러운 팰세토로 불리는 후렴은 음이 높은 남성의 매력을 잘 살려주니 꼭 도전해 보세요.
그란스피어의 테마BOYSANDMEN

나고야의 지역 전대 히어로인 그란스피어의 오프닝 곡입니다.
지역 전대 히어로라서 모르는 분들도 많을지 모르지만, 이 곡을 부른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BOYS AND MEN이 노래했기 때문에 다른 현의 분들도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GRAND FINALEBREAKERZ

학생 시절의 추억과 이별의 감정을, 힘있으면서도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한 BREAKERZ의 곡입니다.
2009년 2월에 발매되어 오리콘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본 작품은 TBS계 ‘J-SPORTS SUPER SOCCER PLUS’ 11월 엔딩 테마로 기용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학생의 복잡한 심경을 노래하고 있으며, 과거를 돌아보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 하는 내용입니다.
친구와의 유대와 청춘의 반짝임을 노래한 가사는, 졸업 시즌에 들으면 더욱 마음에 깊이 울릴 것입니다.
졸업을 맞이하는 학생은 물론, 학생 시절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