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재즈 뮤지션. 재즈의 역사를 장식한 연주자들

Work SongCannonball Adderley

Cannonball Adderley Sextet – Work Song (Jazz Scene, 1962)

열정적인 연주로 리스너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이는 캐넌볼 애들리입니다.

그의 동생인 낫 애들리는 코루넷 연주자로, 함께 연주하기도 합니다.

세련된 음 선택과 장난기 어린 테크닉 등, 솔리스트로서 존경할 만한 점이 너무나 많은 색소폰 연주자입니다.

SanduClifford Brown

Clifford Brown – Sandu

윤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주기로 유명한 재즈 트럼펫 연주자 클리퍼드 브라운은 하드 밥 초기의 대표적인 플레이어입니다.

그의 곡 Sandu는 경쾌하고 기분 좋으며, 클리퍼드의 멋진 트럼펫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세련된 곡입니다.

INDIANALester Young

Lester Young, Count Basie – INDIANA

레스터 영은 1909년생으로 미국 미시시피주 출신의 희대의 테너 색소폰 겸 클라리넷 연주자이며, 동시대의 찰리 파커를 비롯한 위대한 뮤지션들을 포함해 모든 연주자들의 목표가 되었던 재즈계의 거장입니다.

다정하고 우아하며 아름다운 음색이 뛰어나고, 솔로에서는 독특한 템포와 리듬을 만들어내며 다채롭고 화려한 애드리브 연주를 펼친 전설적인 아티스트입니다.

MistySarah Vaughan

Sarah Vaughan – Misty (Live from Sweden) Mercury Records 1964

미국의 흑인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 본은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3대 거장’이라 불렸던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그중에서도 그녀의 노랫소리는 폭넓은 음역과 아름다운 비브라토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했습니다.

동시대의 재즈 가수로서는 드물게 팝송 녹음도 많이 남겼습니다.

Deep NightSonny Clark

Deep Night (Rudy Van Gelder Edition/1998 Remaster)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소니 클라크의 ‘Deep Night’라는 곡입니다.

마치 밤의 세계에 길을 잃은 듯 아름답고, 어딘가 신비로운 한 곡이죠.

결코 격렬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리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밴드 전체를 감싸 안는 듯한 관대한 톤으로 연주합니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재즈 피아니스트 하면 소니 클라크를 떠올릴 만큼 강렬한 영향을 남긴 인물입니다.

WinelightGrover Washington Jr.

Grover Washington Jr. – Winelight – 8/13/1988 – Newport Jazz Festival (Official)

퓨전에 R&B의 테이스트를 섞어 듣기 편안한 스무스 재즈의 창시자이자 재즈 퓨전계를 대표하는 색소폰 연주자가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입니다.

‘Winelight’는 색소폰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힐링 계열의 재즈 곡입니다.

Nica’s DreamHank Jones

Hank Jones – Nica’s Dream

아름답고 부드러운 음색을 자아내면서도 강렬한 소리 속에 섬세한 울림을 만들어내는 재즈 피아니스트계의 거장, 행크 존스.

그가 연주하는 ‘Nica’s Dream’은 유연하고 아름다운 신주(새로운 보석)와 같은 곡입니다.

그는 1990년 일본에 초청되어 오사카음악대학에서 객원 교수로서 후진 양성에도 힘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