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재즈 넘버. 정석부터 숨은 명곡까지
크리스마스를 조금 더 세련되게 보내고 싶고, 해피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에 동경을 느끼는 분들께 추천하는 것이 크리스마스 노래의 재즈 넘버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송의 재즈 편곡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도전해 왔고, 크리스마스 앨범으로 발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재즈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에 듣고 싶은 재즈 넘버의 명곡들을 풍성하게 소개합니다!
정석 중의 정석부터 숨은 명곡, 더 나아가 아티스트 본인이 만든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송까지, 새로운 곡들도 포함한 라인업을 꼭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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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안성맞춤인 재즈 넘버. 정석부터 숨은 명곡까지(61~70)
Winter WonderlandTony Bennett
이 곡은 가사에 크리스마스가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반드시 흘러나옵니다.
곡의 무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혼스데일에 있는 센트럴 파크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라고 합니다.
대가 가수 토니 베넷이 노래했습니다.
Me and Charlie Brown (Piano Solo)Cyrus Chestnut
스누피로 잘 알려진 인기 애니메이션 ‘피너츠’는 극중 음악도 큰 매력입니다.
그런 피너츠의 음악을 재즈 편곡 중심으로 담아낸, 재즈 피아니스트 사이러스 체스넛의 크리스마스 앨범이 ‘어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입니다.
그 1번 트랙에 수록된 이 곡은 피아노 솔로 곡으로, 이제 크리스마스가 시작된다는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는 한 곡입니다.
“Homecoming” Jingle BellsDave Brubeck
아이들도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송 ‘징글 벨’이지만, 이 곡은 재즈로 편곡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것은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브 브루벡의 이 버전입니다.
1996년에 발매된 그의 크리스마스 앨범 ‘A Dave Brubeck Christmas’에는 세련되게 편곡된 크리스마스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BGM으로 제격이에요.
Christmas in New OrleansLouis Armstrong
‘새치모’라는 애칭으로 전 세계의 큰 존경을 받았던 루이 암스트롱.
20세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지금도 다양한 미디어에서 그의 음악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What a Wonderful World’는 누구나 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런 그가 부른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송이 바로 ‘Christmas in New Orleans’입니다.
루이 암스트롱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Holly Jolly ChristmasMichael Bublé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도시 전체가 두근거리는 분위기에 감싸이죠.
그런 계절에 딱 어울리는 곡이 바로 캐나다 출신의 실력파 가수 마이클 부블레가 부른 경쾌한 재즈 넘버입니다.
2011년 10월에 발매된 앨범 ‘Christmas’에 수록되어 있으며, 경쾌한 리듬과 따뜻한 보컬이 특징적입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캐나다와 호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블레는 이 곡을 포함한 홀리데이 송을 선보이는 TV 스페셜에도 출연해 5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모으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활기찬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HallelujahChris Botti
할렐루야는 히브리어로 ‘주를 찬양하라’는 뜻으로, 기독교에 전해지는 대표적인 히브리어 기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트럼펫 연주자 크리스 보티의 크리스마스 기획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A Marshmallow WorldSeth Macfarlane
인트로의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부터가 딱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로 기분이 좋죠.
‘A Marshmallow World’는 크리스마스 송의 정석으로, 1949년에 만들어진 곡입니다.
미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가수이자 배우로, 수많은 크리스마스 송을 불러 ‘크리스마스 송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빙 크로스비가 1950년에 히트시키며 인기곡이 되었습니다.
스탠더드 넘버로 자리 잡은 이후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곡을 커버해 왔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버전은 배우이자 각본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세스 맥팔레인의 버전입니다.
신사적이면서도 경쾌한 느낌의 노래 부르기가 참 매력적이죠.
그런데 이 곡, 사실 크리스마스 자체를 주제로 한 노래는 아닙니다.
흥미가 있으시다면 대역 등을 참고해 가사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