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재즈 넘버. 정석부터 숨은 명곡까지
크리스마스를 조금 더 세련되게 보내고 싶고, 해피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에 동경을 느끼는 분들께 추천하는 것이 크리스마스 노래의 재즈 넘버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송의 재즈 편곡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도전해 왔고, 크리스마스 앨범으로 발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재즈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에 듣고 싶은 재즈 넘버의 명곡들을 풍성하게 소개합니다!
정석 중의 정석부터 숨은 명곡, 더 나아가 아티스트 본인이 만든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송까지, 새로운 곡들도 포함한 라인업을 꼭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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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재즈 넘버. 정석부터 숨은 명곡까지(41~50)
White ChristmasElla Fitzgerald
크리스마스 노래로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1942년에 남성 가수 빙 크로스비의 노래로 발표되었습니다.
작곡가 어빙 벌린이 만든 이 곡은 큰 히트를 쳐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습니다.
그 재즈 버전으로 유명한 것은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엘라 피츠제럴드의 버전입니다.
느긋한 템포 속에서도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느껴집니다.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Ella Fitzgerald
원래 휴 크레신과 랠프 블레인이 작곡하여 1944년 뮤지컬 ‘미 팻 미 인 세인트루이스(若草の頃)’에서 사용된 곡입니다.
프랭크 시나트라와 샘 스미스를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했습니다.
이 버전은 여성 재즈 보컬의 정점, 엘라 피츠제럴드가 부른 것입니다.
Christmas Calling (Jolly Jones)Norah Jones
재즈에 컨트리와 포크 음악의 요소를 더한 음악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노라 존스.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죠.
이 ‘Christmas Calling (Jolly Jones)’는 그녀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 ‘I Dream Of Christmas’에 수록된 오리지널 곡으로, 새로운 정석 크리스마스 송으로 자리 잡을 만한 곡입니다.
전반적으로 슬로 재즈를 기반으로 하지만, 팝의 요소가 매우 강해 재즈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Christmas BluesHolly Cole
제목 그대로, 슬픈 사랑의 크리스마스를 노래한 곡입니다.
홀리 콜은 캐나다 출신의 비교적 팝에 가까운 보컬리스트입니다.
데뷔 직전에 교통사고로 턱뼈를 분쇄골절해 한때 활동을 중단했지만, 영화 ‘버그다드 카페’의 주제곡 ‘Calling You’로 복귀했고,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히트했습니다.
O Come All Ye FaithfulJoey Alexander
크리스마스의 성스러운 분위기와 재즈의 세련된 울림이 훌륭히 어우러진 한 곡입니다.
12세에 이미 재즈계의 천재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 출신 조이 알렉산더가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이 마음 깊이 스며듭니다.
2018년 11월에 발매된 크리스마스 EP ‘A Joey Alexander Christmas’에 수록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캐럴에 조이만의 섬세한 터치와 즉흥 연주가 더해져 새로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래리 그레나다이어, 에릭 할랜드와의 트리오 편성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크리스마스 밤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의 BGM으로 안성맞춤입니다.
Good Morning BluesElla Fitzgerald
재즈계의 거장 엘라 피츠제럴드.
그녀는 여러 장의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인 ‘스윙잉 크리스마스’에 수록된 크리스마스 송입니다.
“연주도 좋지만 역시 재즈는 보컬이 최고지!!”라고 생각하는 당신께 추천합니다.
Let it snowFrank Sinatra
본 먼로, 빙 크로스비, 도리스 데이, 맨해튼 트랜스퍼, 케니 G 등 많은 아티스트가 커버한 겨울 노래의 명곡 중 명곡입니다.
참고로 영화 ‘다이 하드’의 엔딩에서 흐르는 곡은 본 먼로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