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재즈 보컬의 명반. 한 번은 들어봐야 할 추천 앨범

Mack The KnifeElla Fitzgerald

Mack The Knife (Live At Deutschlandhalle, Berlin, 1960)

재즈 보컬의 거장 중 한 명인 엘라 피츠제럴드가 1960년에 발표한 라이브 앨범입니다.

맥도날드 광고에서도 패러디 버전이 불려 유명해진 이 곡을 비롯해, 전곡이 엘라의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라이브 버전만의 엔터테인먼트성과 관객과의 주고받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Angel EyesCarmen McRae

Angel Eyes (feat. Frank Hunter)

카먼 맥레이가 1958년에 발표한, 발라드만 모은 앨범이 이것입니다.

비교적 젊었던 시절의 아름다운 음색과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창법이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듯합니다.

편곡가 프랭크 헌터의 편곡과 피아니스트 돈 애브니의 연주도 감상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Waltz For DebbyTony Bennett

Waltz For Debby from ‘The Tony Bennett/Bill Evans Album’

거장 토니 베넷의 따뜻하고 풍부한 보컬과, 섬세한 빌 에반스의 피아노가 둘만으로 빚어내는 음악이 훌륭한 이 앨범.

빌 에반스 트리오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Waltz For Debby’도 정말 훌륭합니다.

Autumn LeavesSarah Vaughan

Autumn Leaves

1982년에 발매된 새라 본의 앨범으로, 그녀의 보컬 테크닉이 모두 담긴 작품입니다.

특히 ‘고엽’은 일반적인 편성과 크게 다른 빠른 템포로, 기타 솔로로 시작해 새라의 스캣이 폭발하는 독특한 버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A Lovely Way To Spend An EveningCalabria Foti

Calabria Foti “A Lovely Way To Spend An Evening”

다채롭고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진 풍부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특징인 칼라브리아 포티.

2007년에 발매된 앨범 ‘A Lovely Way To Spend An Evening’은 재즈와 아메리칸 송북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과거의 음악 영웅들처럼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전설적인 편곡자를 맞이해, 상징적인 할리우드의 녹음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로맨스와 사랑을 주제로 감성 가득한 보컬로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깊은 감정 표현이 살아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What’s NewLinda Ronstadt / Nelson Riddle Orchestra

Linda Ronstadt – What’s New (Original Video)

재즈와 팝의 융합을 체현한 명반 ‘What’s New’.

린다 론스타트의 섬세한 보컬과 넬슨 리들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편곡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옛 연인과의 재회를 그린 곡들은 향수와 미련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해냈죠.

1983년 9월에 발매되어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 트리플 플래티넘의 대히트를 달성했습니다.

재즈 스탠더드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싶은 분이나 세련된 어른의 음악을 찾는 분께 안성맞춤.

본작은 린다의 폭넓은 음악성을 보여준 전환점이 된 한 장입니다.

Can’t Take My Eyes Off YouNicki Parrott

Nicki Parrott – Can’t Take My Eyes Off You (2011)

재즈의 왕도를 넘어서는 자유로운 활동이 매력적인 니키 패럿.

부드럽게 감싸 안는 듯한 보이스와 치밀하게 계산된 편곡이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성인의 사랑을 그린 가사의 세계관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한 곡입니다.

원곡이 지닌 독특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재즈 보컬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마치 포근한 속삭임처럼 들리는 니키 패롯의 목소리는 리스너의 귀를 다정하게 감싸줍니다.

로맨틱한 기분에 흠뻑 젖고 싶을 때 딱 어울리는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