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
‘카’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이라고 하면, 어떤 노래가 떠오르나요?
딱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죠.
하지만 조금 조사해 보면 곡 수가 상당히 많고, 시대를 대표하는 히트송도 많이 있습니다.
화제의 버즈송과 명곡들로 충분히 분위기가 달아오를 거예요!
이 글에서는 그런 ‘카(か)’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엄선해 소개하겠습니다.
‘카’로 시작하는 노래가 뭐가 있을까 궁금할 때는 물론, 노래방에서 곡을 고를 때의 실마리로도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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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41~50)
슬픔의 저편DEEN

깊은 슬픔에 잠긴 사람의 마음에 살며시 빛을 밝혀 주는 듯한 발라드 넘버입니다.
낙담한 상대를 억지로 다그치며 응원하기보다는, 그저 곁에 나란히 머물며 그 앞에 있는 희망을 함께 믿어 보자고 속삭이는 가사가 마음에 스며듭니다.
이 곡은 2000년 11월에 발매된 DEEN의 21번째 싱글로, 드라마 ‘행복의 내일’의 주제가로 쓰였습니다.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시작해 점차 밴드의 두께가 더해지는 드라마틱한 구성은, 바로 마음속 어둠이 걷혀 가는 과정 자체와도 같습니다.
힘들 때 들으면 분명 내일을 향해 나아갈 용기가 샘솟을 것입니다.
귀여워지고 싶어 feat. 나루미 세이나(CV: 아마미야 소라)HONEY WORKS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돌아봐 주길 바라며, 조금은 어른스러운 메이크업이나 패션을 연구하는 귀여운 소녀의 노래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예쁘게 보이고 싶다고 생각하죠! 이 작품은 크리에이터 유닛 HoneyWorks가 선보이는 ‘고백실행위원회’ 시리즈의 한 곡으로, 2017년 2월 발매된 앨범 ‘몇 번이고, 좋아해 ~고백실행위원회~’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고백할 용기는 없으니까 ‘예뻐진 나를 알아채줘!’라고 바라는 애틋한 소녀의 마음이, 듣다 보면 저절로 두근거리게 만들어요.
사랑을 하고 있을 때나,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고 싶을 때 꼭 들어보세요.
분명 메이크업 시간은 지금보다 더 즐거워질 거예요!
가루이자와 호텔사다 마사시

피서지 가루이자와의 아름다운 정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사다 마사시의 명곡.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이 깃든 호텔을 무대로, 주인공이 과거를 조용히 되돌아보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테니스코트나 안개 낀 자작나무 가로수길 같은 풍경 묘사가, “잊고 싶지 않다”는 애절한 마음과 겹쳐져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리죠.
이 작품은 1985년 3월에 발매된 곡으로, 같은 해의 무대극 ‘가루이자와 스위트’의 주제가로 제작되었습니다.
이후 ‘노래와 단편소설’이라는 구상으로 만들어진 앨범 ‘ADVANTAGE’에도 수록되었어요.
장대한 편곡이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수놓아,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소중한 추억을 조용히 끌어안고 싶은, 그런 밤에 취하고 싶어지는 한 곡이 아닐까요.
바람의 노래 feat. 나카소네 이즈미(HY)초코렛 플래닛

감기에 걸렸을 때의 외로움을 코믹하게 그린 이 곡은, 오사다 쇼헤이 씨가 가캉토 타 명의로 부른 민요풍의 명곡에 HY의 나카소네 이즈미 씨가 참여한 콜라보 버전입니다.
오키나와 민요의 선율과 팝이 절묘하게 융합되어, 몸 상태가 안 좋을 때의 ‘공감 100%’ 상황들을 절로 웃음이 나오는 가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작은 2024년 5월 유튜브에 공개되어, 초코렛 플래닛의 장난기와 HY의 가창력이 융합된 이색적인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귀엽E야바이 티셔츠야상

“귀여움 E를 넘어서 귀여움 F!”라는 말장난이 빛나는 이 곡은, 사랑하는 상대의 매력을 알파벳으로 표현한다는 독특한 발상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한 곡입니다.
감정의 고조를 ABC로 나타내는 센스에 절로 킥킥 웃게 되죠.
기타·보컬의 고야마 씨와 베이스의 시바타 씨가 선보이는 트윈 보컬의掛け合い(호흡)도 즐겁고, 업템포 사운드가 두근두근한 설렘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본작은 2018년 12월에 발매된 앨범 ‘Tank-top Festival in JAPAN’에 수록되었고, 영화 ‘니세코이’의 주제가로도 기용되었습니다.
연인들의 다정다감을 보고 부러워지는 마음을 잔뜩 공감 가게 노래하고 있어서, 노래방에서 듀엣으로 왁자지껄 즐기기 딱 좋아요!
해협 이야기가몬 료

1988년 9월에 발매된 ‘해협 이야기’는 작사를 요시다 오사무, 작곡을 나카무라 타이지, 편곡을 마카이노 슌이치라는 화려한 스태프진이 맡은 본격적인 엔카 작품입니다.
부산으로 향하는 페리 위에서 고향을 향해 가는 여성의 모습을 통해, 이별의 후회와 재회를 바라는 마음을 애절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해협의 야경, 이별의 아픔, 불성실한 남자에 대한 원망,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미련과 같은 정념이 겹겹이 포개져 서사성이 풍부한 세계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카몬 료의 단정한 저음과 윤기 있는 비브라토가 오케스트라풍 편곡과 어우러져 도시적인 무드가요의 정취를 자아냅니다.
달팽이문부성 창가

비 온 뒤 길가에서 앞만 보고 열심히 나아가려는 달팽이를 보면, 무심코 흥얼거리게 되는 분도 많지 않나요? 어릴 때 듣고, 이제는 자신의 아이와 함께 부른다는 분도 계실 거예요.
이 작품은 달팽이에게 “머리는 어디?” 하고 말을 거는, 아이의 순수한 호기심을 그린 한 곡입니다.
1911년에 문부성 창가로서 ‘진상소학교 창가(1)’에 수록되었습니다.
느긋한 이미지와는 달리,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곡조도 매력이지요.
부모와 아이가 자연과 어울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명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