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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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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도 추천! 한 번쯤 불러 보고 싶은 재즈 명곡

재즈를 듣는 건 좋지만, 노래하는 건 좀….

…라고 생각하시는 분, 꽤 많지 않나요?

문턱이 높은 이미지가 있는 재즈지만, 사실 여러 음악 장르 가운데서도 ‘특히 부르기 쉬운 장르’랍니다.

왜냐하면!

재즈는 기본적으로 템포가 느려서, 편곡이나 변형을 주기가 쉽거든요.

그래서 초보자도 부르기 쉬운 거죠!

이번에는 노래방에서 불러보고 싶은 곡, 재즈 바에서 불러보고 싶은 곡을 골라봤어요!

마이너한 곡들도 함께 선정했으니, 좋은 곡을 찾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노래방에서도 추천! 한 번쯤 불러보고 싶은 재즈 명곡 (1~10)

My Favourite ThingsBrigitte Mitchell

이 곡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곡입니다.

JR 도카이의 ‘그래, 교토 가자’ 캠페인 송으로도 사랑받고 있어 아시는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경쾌한 삼박자 곡은 잘 부르면 멋지죠.

가사가 아주 많고 빠르게 불러야 해서 연습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Autumn LeavesNat King Cole

원래는 샹송 곡이었지만, 재즈 아티스트들이 자주 다루면서 재즈 스탠더드 송으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냇 킹 콜의 버전이 유명하고, 가사도 짧아 기억하기 쉬워서 초보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곡입니다.

MistyJulie London

1954년에 에롤 가너가 작곡한 ‘Misty’.

이 곡은 재즈 스탠더드 넘버로서 조니 매더스, 레이 스티븐스, 줄리 런던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커버해 왔습니다.

그래서 노래방에서 부를 때 자신의 음색에 맞춰 누구의 버전으로 부를지 조절하기 쉬운 점이 이 곡의 추천 포인트입니다.

또한 멜로디가 단순하고 재즈 중에서도 이해하기 쉬운 곡 구성이라, 처음으로 재즈를 노래방에서 부르는 분들도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어요.

부디 이 곡을 노래방에서의 재즈 데뷔 송으로 선택해 보세요!

노래방에서도 추천! 한 번쯤 불러보고 싶은 재즈 명곡(11~20)

A Woman Needs JazzJUJU

「MAKE IT DELICIOUS」 from BLUE NOTE TOKYO
A Woman Needs JazzJUJU

JUJU의 ‘A Woman Needs Jazz’는 간결한 가사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재즈 넘버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주로 일본어로 쓰여 있어서 영어가 서툰 분들도 걱정 없어요.

중간에 나오는 영어 부분도 반복이 많아 쉽게 외울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메인 모티프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단순한 멜로디라 평소에 팝 등을 부르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중간에 재즈 특유의 멜로디 라인이 있으니, 그 부분만은 음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SummertimeNorah Jones

원래는 조지 거슈윈이 1935년에 발표한 오페라 ‘포기와 베스’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극 중에서 아이를 달래는 자장가로 불립니다.

느린 발라드 풍부터 템포 있는 스윙까지 여러 가지 편곡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은 곡입니다.

Blue MoonBillie Holiday

1934년에 로렌츠 하트가 작사하고 리처드 로저스가 작곡해 발표한 ‘Blue Moon’.

이 곡은 지금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미국의 재즈 가수 빌리 홀리데이 등을 비롯한 커버 버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간결한 가사와 멜로디로 이루어진 이 곡은 재즈를 처음 불러 보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습니다.

또한 이 곡은 순환 코드라는 단순한 화성 진행을 반복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피아노나 기타를 활용한 솔로 커버나 노래와 연주를 함께 하는 연주에도 추천합니다.

다양한 장면에서 이 곡을 활용해 보세요!

Moon RiverAndy Williams

1961년에 공개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부른 극중가로, 음역대가 넓지 않은 그녀가 부를 수 있도록 약 한 옥타브 범위 안에서 최대한 아름답게 들리도록 헨리 맨시니가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이듬해인 1962년에 앤디 윌리엄스가 커버한 버전도 인기가 많습니다.

가사도 그다지 어려운 단어가 없고, 느릿한 템포의 곡이어서 초보자에게도, 남성에게도 여성에게도 추천할 만한 한 곡입니다.